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즉흥적으로 강릉 가요~

바다 조회수 : 1,730
작성일 : 2024-10-25 15:11:45

답답해서 그냥 나왔어요

 

점심먹고 2시쯤 준비해서 2시반 전철타고 

Ktx 3시8분차 타고 갑니다 (지금 막 탔어요)

도착하면 4시반 쯤 될듯해요

 

Ktx 타니 정말 좋네요

그냥 휙 나와도 바로 갈 수 있다니..

Ktx에 꽤나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어릴적 생각하면 

정말이지 천지개벽 했구나 싶어요

 

그때는 갑자기 동해 바다보고 싶거나 해서

그냥 휙 바로 갈려면 택시타는 수 밖에 없었거든요

그러면 그때돈으로 한 30만원쯤 했던거 같아요

택시아저씨 하고 딜 해야 했어요

가끔은 그렇게라도 가고싶을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정말 너무 좋아졌어요

자동차 없이도 넘 편하고 빨라요

 

차 운전하는것도 한 20년 지나니

드라이빙 재미도 사라지고

그냥 누가 운전해주는 차 타는게 최고 좋더라고요

 

늘 나를 위해 운전해주는  큰 차.

전철에도 ktx에도 넘  감사해요♡

 

오늘 당일로 바다만 휙 보고와도 되고

부담없는데서 1박 해도 좋고요

 

혼자 산다는건

이럴때 참 홀가분하고 좋은거 같아요

 

가서 뭐 하고 놀고 쉴지는

좀 더 멍때리다가

이따가 생각할래요 ㅎ

 

IP : 110.70.xxx.2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25 3:18 PM (14.53.xxx.46)

    며친전에 답답해서 그러고 싶더라구요저도
    부럽네요
    안전하게 재밌게 잘다녀오세요~
    전 아이들 입시에 지쳐서 옷벗듯이 다 벗고 훨훨 나가고 싶었는데
    지금 스케쥴 보고 있어요
    전 2박3일 다녀오고 싶어요
    바다도 보고 회도 먹고 카페도 가고 생각만해도 좋네요~~

  • 2. ㅡㅡㅡ
    '24.10.25 3:34 PM (211.246.xxx.220)

    이야 부럽네요
    혼자 산다는게
    포인트네요

  • 3. ㅡ,ㅡ
    '24.10.25 3:36 PM (223.38.xxx.204)

    우왕!!!! 저도 급 떠나고싶네용. 잘다녀오세요!!^^

  • 4. 강릉사람
    '24.10.25 4:16 PM (59.30.xxx.71)

    오늘 강릉날씨 너무너무 좋답니다!
    오셔셔 힐링되는 시간 보내고 가셔요^^

  • 5.
    '24.10.25 4:48 PM (110.70.xxx.202)

    강릉 왔어요
    진짜 날씨 넘 좋네요
    벌써 행복 :)

    덕담 감사드립니다~

    평안한 저녁시간 되셔요~♡♡

  • 6. ㅇㅇ
    '24.10.25 5:11 PM (106.242.xxx.69)

    저도 요즘 강릉이 넘 좋더라고요~
    강릉중앙시장에서 3천원짜리 장칼국수 드시고 오세요~ 너무너무 맛있었답니다~
    누룽지오징어순대랑 맥주나 막걸리도 한잔 하시고요~

  • 7. 강릉
    '24.10.25 5:18 PM (211.55.xxx.233)

    지금 강릉 안목에선 커피축제
    바다도 넘 이쁘고 커피냄새도 조으네요

  • 8. 멋지세요~
    '24.10.25 5:48 PM (211.208.xxx.87)

    말도 통하고. 얼마나 좋은가요 ^^

  • 9. 부러워요
    '24.10.25 7:04 PM (112.161.xxx.224)

    아픈 노견이 있어
    아무데도 못가네요ㅜ
    저도 어디 훌쩍 떠나고싶지만...

  • 10. ···
    '24.10.26 5:39 PM (210.91.xxx.146)

    11월초에 자유부인 이틀이
    주어져 강릉가보려고 검색중인데
    가볼만한곳 추천좀 해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918 일본 남배우는 가끔 정말 적응이 안되네요 9 ....,... 2025/05/18 4,928
1713917 서민재 위험한 듯요 9 2025/05/18 6,866
1713916 당근에 영어피아노 교육봉사 재능기부 글을 올렷어요 17 당근재능기부.. 2025/05/18 4,237
1713915 김문수 왈 계엄은 겪어 봤지만 이런 독재는 처음 6 이뻐 2025/05/18 3,547
1713914 막 잠이 들다가 발차기 하는거 2 ㅇㅇ 2025/05/18 2,110
1713913 나이가 드니까 3 나이 2025/05/18 2,761
1713912 이낙연 지지자들은 하다하다 나베도 응원하네요 7 아.. 2025/05/18 1,318
1713911 밥 먹으러 오는 고양이가 참 착해요 13 ., 2025/05/18 3,965
1713910 슬의전 구도원 파란모자 어디건줄 아시는분 2 이뻐네 2025/05/18 1,886
1713909 민주당 이재명 광주유세를 보니 희망이~~ 5 ㅇㅇ 2025/05/18 2,080
1713908 미용실 오픈선물 주고 기분좋았던 토요일 레드문 2025/05/18 1,373
1713907 우리 윗집은 이 시간에 청소해요 5 소음 2025/05/18 2,852
1713906 손*민은 플레이 특징이 2 ㅗㅎㅎㄹ 2025/05/18 4,448
1713905 어른이 분유먹어도 살찌죠? 13 간식으로 2025/05/18 3,056
1713904 13년째 월세를 살고 있는데 이게 맞는 것인지 한번만 봐주시면 .. 81 dfg 2025/05/18 17,819
1713903 요구르트 아줌마 수입이 넘 짜네요.. 30 . 2025/05/18 16,107
1713902 irp 는 직장인만 가입가능한거에요? 1 연금 2025/05/18 1,816
1713901 채널 A 손흥민 기사에 목숨 걸었네 1 ㅇㅇ 2025/05/18 2,727
1713900 핫케이크가루, 에어프라이어 자주 쓰는 분~ 10 .. 2025/05/17 2,362
1713899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대구만찬 1명의 진실은? 9 00 2025/05/17 2,064
1713898 부산분들 계신가요? (부산 시티투어버스) 4 ㅇㅇ 2025/05/17 1,143
1713897 대학병원치과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6 다행이다 2025/05/17 3,889
1713896 기이한 이야기 없어졌나요? 1 ㅇ5ㅇ 2025/05/17 1,432
1713895 나이드니 등이 자주 가려워요 9 ㅡㅡ 2025/05/17 3,482
1713894 광주 화장실서 1m장총 만지작 30명 경찰 출동 3 이뻐 2025/05/17 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