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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밤에 송지은 결혼 영상 봤어요.

.. 조회수 : 5,642
작성일 : 2024-10-25 11:31:24

요즘 핫한 영상인 것인지 유튜브가 알고리즘 추천으로 띄우더라고요.

영상 보고나니 왜 그리 이곳에서 말이 많았는지 이해가 됐습니다.

송지은이 너무 에너지가 좋더라고요.

예쁘고 밝고 선한 느낌.

반대로 신랑은 저는 인상 별로였네요.

가족들이 다 인상 별로였어요.

신랑 동생 축사는 악의 없어보였고

그냥 그 가족은 자기 식구 네사람 밖에 안보이는 것 같았어요.

양과 늑대의 느낌이었어요.

저의 주관적인 느낌 써보는겁니다.

 

축사는 지금 영상은 다 편집되어 있고요.

저는 따로 검색해서 하객이 올린거 봤어요.

IP : 182.220.xxx.5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편집요?
    '24.10.25 11:36 AM (118.235.xxx.205)

    저도 다 봤는데 편집되어있나요?

    참 신부엄마 엄청 울고 표정이 슬퍼서 가누지를 못하시더만

  • 2. ...
    '24.10.25 11:38 AM (202.20.xxx.210)

    신부 엄마 우는 걸 보셨음.. 아마도 그 분위기가 느껴질 꺼에요. 정말 신부가 엄마 심장에 대못을 박았어요 -_-

  • 3. 그러게요
    '24.10.25 11:39 AM (61.105.xxx.11)

    저도 인상이 ㅠㅠ

  • 4. ..
    '24.10.25 11:43 AM (39.7.xxx.183)

    저도 그 동생 축사는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그렇게 봐지지가 않더라구요

  • 5. ..........
    '24.10.25 11:44 AM (14.50.xxx.77) - 삭제된댓글

    제주도 신혼여행 영상이 떠서 봤는데, 박위는 휠체어를 타야 하니 당연하겠지만, 혼자 캐리어와 가방들을 끌고 가는 모습에서 아......앞으로 많이 고생하겠네 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보게되었어요.

  • 6. ㅇㅇ
    '24.10.25 11:45 AM (59.7.xxx.50)

    친정엄마 가슴에 대못 박은 신부. 휴……

  • 7. 00
    '24.10.25 11:46 AM (211.198.xxx.192)

    동생 진짜 무슨 생각인겁니까? 축사 들어보니 자기가 송지은의 영원한 서방님이라고..ㅎ

  • 8. ..
    '24.10.25 11:52 AM (182.220.xxx.5)

    다들 엄마 같은 마음으로 그리 감정이입 하셨던 것 같아요.
    송지은이 너무 예쁘네요.

  • 9. ㅇㅇ
    '24.10.25 11:54 AM (118.235.xxx.47)

    신혼여행도 원래 안 가려고 했었다더군요.
    (신랑 몸이 그러니까..)
    지은양이 신혼여행 안 가도 상관없다고..
    그러다 제주도를 갔는데
    신부가 운전하고
    큰 캐리어 2개를 혼자 끌고 가더군요.
    신부의 고생이 영상 여기저기서 보이니
    맘이 안 좋았어요.
    좋은 모습, 예쁜 모습만 담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요.

  • 10. ㅇㅇ
    '24.10.25 11:57 AM (222.108.xxx.29)

    저도 사람 잘보는편인데 형제가 둘다 인상이....

  • 11. 아휴
    '24.10.25 12:05 PM (220.72.xxx.2)

    그러게요
    저도 관심없다 글 보고 찾아봤는데....
    ㅠㅠ
    친정엄마 어째요 ㅠㅠ

  • 12. ㅠㅠ
    '24.10.25 12:06 PM (220.121.xxx.71)

    신랑 본인 인상이 수용이나 양보를 못하는 느낌이고
    그런 사람들 특징이 자기 신념을 늘 투영 하기 때문에
    상대자가 피곤해 지치는 결말이 많아요..
    저도 위라클 여러회 보다가
    구독 취소 했어요.

  • 13.
    '24.10.25 12:07 PM (118.235.xxx.156)

    장애인이 정상인과 결혼했다고 인상운운 소리까지 들어야했을까요?

  • 14. ,,
    '24.10.25 12:08 PM (1.210.xxx.195)

    그냥 엄마의 마음으로 보니 안타까워요
    친정엄마 우시는거 보니 얼마나 애가 끓을까 싶고

  • 15. 신부
    '24.10.25 12:11 PM (118.235.xxx.136)

    납치해서 결혼 하는것도 아니고 참
    친정엄마도 반대를죽는다 하던가 저런날 저렇게 울면
    세상사람들에게 온갖소리 들을걸 몰랐을까 싶네요
    장애 며느리 보고 결혼식날 시어머니가 서럽게 울면
    앞으로 손주 못보고 살텐데

  • 16. ..
    '24.10.25 12:16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못된 댓글들이 어느쪽인지 보니 참...

  • 17. ...
    '24.10.25 12:22 PM (58.234.xxx.222)

    ㄴ 울고 싶어 울었겠습니까?? 참아지지 않았던게지..

  • 18.
    '24.10.25 12:24 PM (59.7.xxx.217)

    위라클 초기부터 가끔 본 입장에서 말하면 신랑이 긍정적인건 맞는데 좀 민감하고 신경질적인 면이 좀 있더라고요.신부가 많이 인내하고 종교의 힘으로 이겨나가야죠 뭐.

  • 19. 인상 가지고
    '24.10.25 12:27 PM (119.71.xxx.160)

    엄청 소설들 쓰시네요

    사기군들이 진짜로 인상들이 좋잖아요.

  • 20. 왜또
    '24.10.25 12:31 PM (182.212.xxx.75)

    판까나요?! 여기서 걱정안해도 잘들 살꺼니 걱정일랑 붙들어내세요.
    박위아버지 사람좋기로 소문난 pd구요. 무슨 인상타령…
    원글님은 첫인상이 엄청 호감에 좋은가봐요?!ㅎ

  • 21. ㅇㅇ
    '24.10.25 12:37 PM (39.116.xxx.34)

    신부 부모님 처음부터 반대 없으셨다는데 왜 남들이...
    박위 식구들 인상 좋기만 하더구만. 박위 검색해서 결혼 이전 글들 읽어보세요.
    시동생 축사 하나 가지고 몹쓸 집안을 만드네요.

  • 22.
    '24.10.25 12:49 PM (39.7.xxx.123) - 삭제된댓글

    신부 부모님 반대 많이 하셨대요.
    (신부쪽 지인 왈)
    다른 커뮤에서 봤어요.
    그런데 지은양이 결혼하겠다고 강하게
    밀어부친거라고..
    신부엄마가 결혼식날 운 걸
    뭐라 하면 안돼죠.
    신랑쪽 가족들이 너무 똘똘 뭉쳐
    우리 가족은 최고야
    우리 아들은 대단해
    우리 형, 너무 멋져
    이런 끈끈함이 너무 강하다보니
    신부가 많이 맞춰줘야 한다는 게 힘들겠다..
    충분히 이런 생각들지 않겠어요?

  • 23. ..
    '24.10.25 12:51 PM (220.65.xxx.42)

    신부네 집은 종교없음 근데 신부만 갑분 개신교에 열성적. 남자네는 다 개신교.

  • 24. ㅜㅜ
    '24.10.25 12:51 PM (58.237.xxx.5)

    아니근데 하루만에 갑자기 인생이 바꼈는데
    성격이 안바뀔 수가 있나요
    남자가 정말 대단한 사람 맞아요.
    이런 시선은 신부에게도 도움이되지않아요
    저는 장애인유튜브중에는 그
    시각장애인분이 좋아보여요..

  • 25. 영통
    '24.10.25 12:52 PM (211.114.xxx.32)

    악의 없다고
    괜찮은 건가요?

    악의 없이 해맑으면서
    상대 헤아리지 못하는 인간들..

    겪어보지 않으셨나 봅니다..
    그런 사람 미치죠..

  • 26. ..
    '24.10.25 12:54 PM (115.138.xxx.39)

    송지은 선택보니 교회가면 안되겠다 싶어요
    교회다니니 저런 선택하잖아요
    하나님의 뜻이고 계획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면서
    남자 다리에 근육이라고는 하나도 없던데 저걸보고도 마음이 생긴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엄마 억장이 무너지죠 휠체어탄 사위라니

  • 27. 에혀
    '24.10.25 12:54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앞으로 결혼식에 가면
    인상들 보고 점쳐서
    신랑측이든 신부측이든
    욕해도 됩니까?
    참 너무들 하네
    무당들도 아니고
    남의 결혼식에
    인상보고 어떻게 하는 인간들 먼저
    자신들의 인상을 좀 살펴보면 좋겠네요

  • 28. ㅇㅇ
    '24.10.25 12:56 PM (133.32.xxx.11)

    집안식구가 죄다 인상 별로더만 장애인이라고 꼭 올려쳐야하나
    장애인은 인상 안좋은데도 무조건 좋다고 해야 개념인인가

  • 29. 다들
    '24.10.25 12:57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남의 인생에
    좋지도 않은 글들 써대는 인간들 보면
    저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이
    퍼펙트 하게 펼쳐지고 있는거겠죠?
    남들이 제게
    전생에 나라를 3번은 구한 팔자라고 말해주는데도
    인생이란 참 입찬소리 하면 안되겠다 생각하고 살고 있는데
    남의 인생에 욕하는 님들
    퍼펙트한 인생이나 한번 펼쳐놔 봐 주세요
    남의 인생에 입댈만하겠다 싶은지
    판단좀 해보게요

  • 30. 살다가
    '24.10.25 1:04 PM (211.36.xxx.121)

    다시 생각해 볼 수도 있고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고
    누구나 미래보단 지금에 꽃혀서 결정하잖아요.
    저 신부도 지금은 저 남자가 무지 좋은가보죠.
    지금은 고생을 하지 않아서 짐을 지고 있지 않아서
    어깨가 무겁지 않으니까요.
    너무 어깨가 힘드면 또 다른 방법이 있겠죠.

  • 31. 인간들
    '24.10.25 1:09 PM (112.149.xxx.140)

    인간들 삶이라는게
    어깨에 짐 올려놓고
    먼 길 가는건데
    어떤짐이 더 무겁고 어떤짐이 더 가벼운걸
    타인들이 어떻게 안다고
    입방아들인지 원
    어떤사람을 100키로 짜리 짐을 올리고도 가볍게 가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1키로 짜리 짐을 올리고도 휘청이며 가기도 하는데
    남의 어깨위에 올려진 짐의 무게를
    자신들이 판단해 주는 사람들은
    참!!!
    본인 짐들이나 잘 지고 걸어요
    못난 사람이 오지랖은
    더 멀리 펼친다더니 원

  • 32. .....
    '24.10.25 1:24 PM (211.202.xxx.120)

    위라클 영상에서는 운전도 직접하고 휠체어도 접어 자기손으로 차안에 넣어서 그런일은 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결혼하니 아예 손 놨나봐요

  • 33.
    '24.10.25 1:32 PM (118.32.xxx.104)

    저도 형제들 인상이 너무 안좋다 느꼈음
    특히 동생은 너무나 안좋고
    형은 언뜻 괜찮아보이지만 상당히 별로..

  • 34. 뭐...
    '24.10.25 1:44 PM (110.70.xxx.203)

    살아봐야 아나요?
    당연히 힘들지.
    그러니 친정엄마 울고불고 하는 거 당연하죠.
    살다가 너무 힘들면 짐 내려 놓고 가면 되는 거고
    할만하면 끝까지 가고 그러는거지.

  • 35. ....
    '24.10.25 2:52 PM (14.52.xxx.217)

    반대했다는데요. 너무 성급했어요.몇달만에 결혼은 정상인도 신중해야하는데.... 딸은 귀하게 오냐오냐 키우는게 맞나봐요

  • 36. . . .
    '24.10.25 2:55 PM (61.36.xxx.194)

    신혼여행길에 트렁크 무겁게 끌고 가는 것이
    두려웠다면 결혼결정 하지도 않았겠죠.
    신부는 트렁크 무게 때문에 힝들어 하기보다
    이렇게 자신을 가엾게 보는 눈길과
    이런 눈길 때문에 신부에게 신랑이 미안해 할까봐
    신랑 마음 보살펴야 하는 게 더 힘들 것 같네요.

  • 37. 장애인들은
    '24.10.25 3:38 PM (211.219.xxx.62)

    개신교가 많더군요.
    다 장애우들 공동체 음악 (합창,악기).미술등
    활동하고 서로 부모들이 활동보조사 해주면서 정부급여 받고 ..
    파생되는 교회 복지센터 등도 일자리창출에
    협조되는듯...

  • 38. ..
    '24.10.25 3:51 PM (211.234.xxx.192)

    동생이 10대도 아닌데 10대처럼 너무 어리고 생각없고 자존심(내가 유명한 걸그룹 연예인의 서방님(남편의 남동생)이 됐다 뿌듯하다) 이 고스란히 보이는 축사였어요.

  • 39. ..
    '24.10.25 4:14 PM (59.11.xxx.102)

    동생이 송지은에게 큰 실수 한 것 맞아요.
    평생 사죄하면서 형수에게 잘 해야겠죠.

  • 40.
    '24.10.25 4:16 PM (118.221.xxx.11)

    다른 건 몰라도
    신부의 눈빛.. 사랑에 빠진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하나님이 이끄신 대로 가겠다.. 고된 길이겠지만 이끄는 대로 가보겠다는 의지만 있어 보여요. 그나마도 결혼준비로 인한 다이어트 때문인지 기운이 없어요
    집 소개하는 영상에서..신랑은 우리가 평생 보낼 안방이 기대된다는 멘트를 하는데...신부는 신혼의 설렘이 안보여요ㅠㅠ

  • 41. ㅇㅇ
    '24.10.25 4:40 PM (133.32.xxx.11) - 삭제된댓글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아나요
    하반신 마비 새신랑이 더 짐이 될지 신체건강하고 경제능력있고 가정환경 좋은 새신랑이 더 짐이 될지 그걸 찍어먹어봐야 아는지
    자식도 똘똘한 아이가 키우기 쉬울까요 자폐성 장애아가 키우기 쉬울까요
    그 쉬운걸 몰라서 뭘 판단하지 말래
    그럼 자기 자식이나 저런 결혼시키지 꼭 남한테만 관대해져서 저럼

  • 42. ...
    '24.10.25 5:06 PM (121.133.xxx.136)

    우튜브에서 성관계 안된다고 봤는데 종교적 결혼이네요

  • 43. 두사람이
    '24.10.25 5:59 PM (121.169.xxx.108)

    인연이면 잘살고 인연이 아니면 헤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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