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밤에 송지은 결혼 영상 봤어요.

.. 조회수 : 2,936
작성일 : 2024-10-25 11:31:24

요즘 핫한 영상인 것인지 유튜브가 알고리즘 추천으로 띄우더라고요.

영상 보고나니 왜 그리 이곳에서 말이 많았는지 이해가 됐습니다.

송지은이 너무 에너지가 좋더라고요.

예쁘고 밝고 선한 느낌.

반대로 신랑은 저는 인상 별로였네요.

가족들이 다 인상 별로였어요.

신랑 동생 축사는 악의 없어보였고

그냥 그 가족은 자기 식구 네사람 밖에 안보이는 것 같았어요.

양과 늑대의 느낌이었어요.

저의 주관적인 느낌 써보는겁니다.

 

축사는 지금 영상은 다 편집되어 있고요.

저는 따로 검색해서 하객이 올린거 봤어요.

IP : 182.220.xxx.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편집요?
    '24.10.25 11:36 AM (118.235.xxx.205)

    저도 다 봤는데 편집되어있나요?

    참 신부엄마 엄청 울고 표정이 슬퍼서 가누지를 못하시더만

  • 2. ...
    '24.10.25 11:38 AM (202.20.xxx.210)

    신부 엄마 우는 걸 보셨음.. 아마도 그 분위기가 느껴질 꺼에요. 정말 신부가 엄마 심장에 대못을 박았어요 -_-

  • 3. 그러게요
    '24.10.25 11:39 AM (61.105.xxx.11)

    저도 인상이 ㅠㅠ

  • 4. ..
    '24.10.25 11:43 AM (39.7.xxx.183)

    저도 그 동생 축사는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그렇게 봐지지가 않더라구요

  • 5. ..........
    '24.10.25 11:44 AM (14.50.xxx.77) - 삭제된댓글

    제주도 신혼여행 영상이 떠서 봤는데, 박위는 휠체어를 타야 하니 당연하겠지만, 혼자 캐리어와 가방들을 끌고 가는 모습에서 아......앞으로 많이 고생하겠네 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보게되었어요.

  • 6. ㅇㅇ
    '24.10.25 11:45 AM (59.7.xxx.50)

    친정엄마 가슴에 대못 박은 신부. 휴……

  • 7. 00
    '24.10.25 11:46 AM (211.198.xxx.192)

    동생 진짜 무슨 생각인겁니까? 축사 들어보니 자기가 송지은의 영원한 서방님이라고..ㅎ

  • 8. ..
    '24.10.25 11:52 AM (182.220.xxx.5)

    다들 엄마 같은 마음으로 그리 감정이입 하셨던 것 같아요.
    송지은이 너무 예쁘네요.

  • 9. ㅇㅇ
    '24.10.25 11:54 AM (118.235.xxx.47)

    신혼여행도 원래 안 가려고 했었다더군요.
    (신랑 몸이 그러니까..)
    지은양이 신혼여행 안 가도 상관없다고..
    그러다 제주도를 갔는데
    신부가 운전하고
    큰 캐리어 2개를 혼자 끌고 가더군요.
    신부의 고생이 영상 여기저기서 보이니
    맘이 안 좋았어요.
    좋은 모습, 예쁜 모습만 담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요.

  • 10. ㅇㅇ
    '24.10.25 11:57 AM (222.108.xxx.29)

    저도 사람 잘보는편인데 형제가 둘다 인상이....

  • 11. 아휴
    '24.10.25 12:05 PM (220.72.xxx.2)

    그러게요
    저도 관심없다 글 보고 찾아봤는데....
    ㅠㅠ
    친정엄마 어째요 ㅠㅠ

  • 12. ㅠㅠ
    '24.10.25 12:06 PM (220.121.xxx.71)

    신랑 본인 인상이 수용이나 양보를 못하는 느낌이고
    그런 사람들 특징이 자기 신념을 늘 투영 하기 때문에
    상대자가 피곤해 지치는 결말이 많아요..
    저도 위라클 여러회 보다가
    구독 취소 했어요.

  • 13.
    '24.10.25 12:07 PM (118.235.xxx.156)

    장애인이 정상인과 결혼했다고 인상운운 소리까지 들어야했을까요?

  • 14. ,,
    '24.10.25 12:08 PM (1.210.xxx.195)

    그냥 엄마의 마음으로 보니 안타까워요
    친정엄마 우시는거 보니 얼마나 애가 끓을까 싶고

  • 15. 신부
    '24.10.25 12:11 PM (118.235.xxx.136)

    납치해서 결혼 하는것도 아니고 참
    친정엄마도 반대를죽는다 하던가 저런날 저렇게 울면
    세상사람들에게 온갖소리 들을걸 몰랐을까 싶네요
    장애 며느리 보고 결혼식날 시어머니가 서럽게 울면
    앞으로 손주 못보고 살텐데

  • 16. ..
    '24.10.25 12:16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못된 댓글들이 어느쪽인지 보니 참...

  • 17. ...
    '24.10.25 12:22 PM (58.234.xxx.222)

    ㄴ 울고 싶어 울었겠습니까?? 참아지지 않았던게지..

  • 18.
    '24.10.25 12:24 PM (59.7.xxx.217)

    위라클 초기부터 가끔 본 입장에서 말하면 신랑이 긍정적인건 맞는데 좀 민감하고 신경질적인 면이 좀 있더라고요.신부가 많이 인내하고 종교의 힘으로 이겨나가야죠 뭐.

  • 19. 인상 가지고
    '24.10.25 12:27 PM (119.71.xxx.160)

    엄청 소설들 쓰시네요

    사기군들이 진짜로 인상들이 좋잖아요.

  • 20. 왜또
    '24.10.25 12:31 PM (182.212.xxx.75)

    판까나요?! 여기서 걱정안해도 잘들 살꺼니 걱정일랑 붙들어내세요.
    박위아버지 사람좋기로 소문난 pd구요. 무슨 인상타령…
    원글님은 첫인상이 엄청 호감에 좋은가봐요?!ㅎ

  • 21. ㅇㅇ
    '24.10.25 12:37 PM (39.116.xxx.34)

    신부 부모님 처음부터 반대 없으셨다는데 왜 남들이...
    박위 식구들 인상 좋기만 하더구만. 박위 검색해서 결혼 이전 글들 읽어보세요.
    시동생 축사 하나 가지고 몹쓸 집안을 만드네요.

  • 22.
    '24.10.25 12:49 PM (39.7.xxx.123)

    신부 부모님 반대 많이 하셨대요.
    (신부쪽 지인 왈)
    다른 커뮤에서 봤어요.
    그런데 지은양이 결혼하겠다고 강하게
    밀어부친거라고..
    신부엄마가 결혼식날 운 걸
    뭐라 하면 안돼죠.
    신랑쪽 가족들이 너무 똘똘 뭉쳐
    우리 가족은 최고야
    우리 아들은 대단해
    우리 형, 너무 멋져
    이런 끈끈함이 너무 강하다보니
    신부가 많이 맞춰줘야 한다는 게 힘들겠다..
    충분히 이런 생각들지 않겠어요?

  • 23. ..
    '24.10.25 12:51 PM (220.65.xxx.42)

    신부네 집은 종교없음 근데 신부만 갑분 개신교에 열성적. 남자네는 다 개신교.

  • 24. ㅜㅜ
    '24.10.25 12:51 PM (58.237.xxx.5)

    아니근데 하루만에 갑자기 인생이 바꼈는데
    성격이 안바뀔 수가 있나요
    남자가 정말 대단한 사람 맞아요.
    이런 시선은 신부에게도 도움이되지않아요
    저는 장애인유튜브중에는 그
    시각장애인분이 좋아보여요..

  • 25. 영통
    '24.10.25 12:52 PM (211.114.xxx.32)

    악의 없다고
    괜찮은 건가요?

    악의 없이 해맑으면서
    상대 헤아리지 못하는 인간들..

    겪어보지 않으셨나 봅니다..
    그런 사람 미치죠..

  • 26. ..
    '24.10.25 12:54 PM (115.138.xxx.39)

    송지은 선택보니 교회가면 안되겠다 싶어요
    교회다니니 저런 선택하잖아요
    하나님의 뜻이고 계획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면서
    남자 다리에 근육이라고는 하나도 없던데 저걸보고도 마음이 생긴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엄마 억장이 무너지죠 휠체어탄 사위라니

  • 27. 에혀
    '24.10.25 12:54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앞으로 결혼식에 가면
    인상들 보고 점쳐서
    신랑측이든 신부측이든
    욕해도 됩니까?
    참 너무들 하네
    무당들도 아니고
    남의 결혼식에
    인상보고 어떻게 하는 인간들 먼저
    자신들의 인상을 좀 살펴보면 좋겠네요

  • 28. ㅇㅇ
    '24.10.25 12:56 PM (133.32.xxx.11)

    집안식구가 죄다 인상 별로더만 장애인이라고 꼭 올려쳐야하나
    장애인은 인상 안좋은데도 무조건 좋다고 해야 개념인인가

  • 29. 다들
    '24.10.25 12:57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남의 인생에
    좋지도 않은 글들 써대는 인간들 보면
    저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이
    퍼펙트 하게 펼쳐지고 있는거겠죠?
    남들이 제게
    전생에 나라를 3번은 구한 팔자라고 말해주는데도
    인생이란 참 입찬소리 하면 안되겠다 생각하고 살고 있는데
    남의 인생에 욕하는 님들
    퍼펙트한 인생이나 한번 펼쳐놔 봐 주세요
    남의 인생에 입댈만하겠다 싶은지
    판단좀 해보게요

  • 30. 살다가
    '24.10.25 1:04 PM (211.36.xxx.121)

    다시 생각해 볼 수도 있고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고
    누구나 미래보단 지금에 꽃혀서 결정하잖아요.
    저 신부도 지금은 저 남자가 무지 좋은가보죠.
    지금은 고생을 하지 않아서 짐을 지고 있지 않아서
    어깨가 무겁지 않으니까요.
    너무 어깨가 힘드면 또 다른 방법이 있겠죠.

  • 31. 인간들
    '24.10.25 1:09 PM (112.149.xxx.140)

    인간들 삶이라는게
    어깨에 짐 올려놓고
    먼 길 가는건데
    어떤짐이 더 무겁고 어떤짐이 더 가벼운걸
    타인들이 어떻게 안다고
    입방아들인지 원
    어떤사람을 100키로 짜리 짐을 올리고도 가볍게 가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1키로 짜리 짐을 올리고도 휘청이며 가기도 하는데
    남의 어깨위에 올려진 짐의 무게를
    자신들이 판단해 주는 사람들은
    참!!!
    본인 짐들이나 잘 지고 걸어요
    못난 사람이 오지랖은
    더 멀리 펼친다더니 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268 생각해보니 성매매를 진짜 많이 하나봐요 13:17:15 34
1642267 김수미 수면중 자택에서 별세 4 ㅠㅠ 13:08:11 1,458
1642266 얼굴 조작 조작국가 13:08:06 152
1642265 아파트 가격이 어떻게 될지는 3 .. 13:07:17 227
1642264 김수미님 사망소식에 가슴이 먹먹해져요 4 먹먹해 13:03:59 918
1642263 지방전문대와 폴리텍..어디가 좋을까요? 4 11 13:02:26 295
1642262 키친핏 종류 냉장고 살 예정인데요. 4 고민 12:58:14 214
1642261 여성향 포르노 '베이비걸' 5 dd 12:58:05 606
1642260 카레에 스파게티 면을 넣으면? 4 오십대 12:56:06 217
1642259 감홍은 못생겼나요?? 19 사과조아 12:54:51 598
1642258 건조기 소음이 맞을까요?(건조기 안써봐서 몰라요) 4 ... 12:52:13 221
1642257 사과대추 큰맘먹고샀는데 ㅠ 11 12:51:06 814
1642256 잠원동 옷 수선 문의합니다 4 잠원동 12:46:37 145
1642255 82님들 진짜 연예인한데 관심이 일케 많으신거예요? 30 12:43:29 1,049
1642254 넷플 영화 일대일 보고 기분이... 3 ... 12:43:25 609
1642253 은행업무 잘 아시는님들. 혹시 통장재벌급하려면 6 ㅇㅇ 12:38:39 381
1642252 “관저에 ‘온 국민 염장 지를’ 김건희 호화시설…감사회의록에 있.. 13 ... 12:37:33 1,328
1642251 지금 금을 살까요? 5 12:35:41 645
1642250 반기보고서에 나오는 임금은 6개월치인가요? 2 궁금 12:35:34 102
1642249 귀 잘 보는 병원 4 동원 12:29:36 270
1642248 택배를 비닐봉지에 담아서 보내도 되나요 3 .. 12:28:26 540
1642247 국지전이라도 전쟁이 날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요 7 ㅇㅇ 12:25:54 739
1642246 주식고수에게 삼전 물어보니 10 ㅁㄹ 12:20:28 2,212
1642245 매운아삭이고추와 튼실한대추가 많은데 1 iasdfz.. 12:19:42 231
1642244 이혼남들의 흔한 착각 21 다다요 12:18:55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