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사람들이 참 착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정보 질문에 그냥 지나칠법도 한데 귀찮아 하지 않고 정성들여 답글 써 주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래도 사람들이 참 착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정보 질문에 그냥 지나칠법도 한데 귀찮아 하지 않고 정성들여 답글 써 주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잘 따르는걸 보면서 저도 느꼈어요.
어떤 커뮤는 최근 운영자에 항의해 단체로 이사 갔잖아요?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아름다운세상
라라라라~~~~~~
그게 여기 매력이잖아욪
자기일 처럼 참견해주고 ㅎ
그래서 매일 오게 돼요.
그러니 이런 글 왜 쓰냐 여기다 물어볼 시간에 검색해봐라 라며.완장질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에요.
그게 여기 매력이잖아욪
자기일 처럼 참견해주고 ㅎ
그래서 매일 오게 돼요
2222222222222222
저도요 은근 매력있어요
언니들이 아는 것도 많고
분야에 따른 지적인 분들 숨어계시고
도움 많이 되는 곳이죠
그럼요.
그 맛에 82 오는거죠.
아줌마정신이죠 ㅎㅎ
저도 나이드니 자꾸 그리돼요
누군지알만한 글에도 요새 그글썼던 누구지 추궁안하더라구요
가끔 좀 짜증날 때 있긴해요
밑도 끝도 없이
서울 놀러가는데 맛집 추천 바람요
이러고 동선에 대한 얘기나 어딘 가봤다거나 뭐라거나 다른 정보도 없음ㅋㅋㅋㅋ
근데 나이들어서 글자 입력하기 힘들고
다른 글에 댓글로 친절하게 알려주시던 분들 중 한 명이겠지하고 넘어갑니다
열심히 댓글 달면 지우는 글도 있고, 욕도 먹지만...
지금은 대학 다니는 애 유치원 옮길때 동생 일처럼 얘기 들어주고, 조언해주던 언니들...
살림할 줄 몰라서 이런 저런 도움 구하는 글 올리면 도와주던 분들에 대한 기억이 다시 로그인 해서 댓글을 쓰게 만들죠.
원래 매력이었어요
엄마의 마음으로 다 같이
그래서 든든한,외롭지않게 해주는,대단한 82쿡입니다.
함께 어울려 가는 커뮤니티의 표본
아무리 욕을 먹고 비아냥받아도 그나마 찐댓글이 있는곳이 82라 생각해요..
꼭 힘들거나 궁금할때 82쿡에 물어보네요.
82 집단 지성은 모르는 것도 없고ㅋ
가끔 면박주는 댓글도 있지만
도움되는 따뜻한 충고도 많은 곳이죠.
제 나이도 이미 오십 중반 넘어섰고
사십초에 가입했으니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어쩌니 저쩌니 해도 제겐 언니 친구 동생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
처럼 친근하게 느껴져요.
맞아요. 저는 82쿡이 너무 좋아요.
너무 좋은글 많이 배우고 깨닫고 나의 삶의 활력이예요^^
나는
여기서 많은 것을
위로 받고 알게 되고 정보 얻고
나도 받았으니
나도 하나라도 보태자
마음으로 댓글 길게 적어요..
남편이 한심하게 여깁니다.
쓸데없는 짓 왜 매일 하냐고
우리나라 전통 미풍 양속..
서로 도와주는 품앗이..
온라인 품앗이 한다고
그래서 나도 댓글 다는 거라고
선플달려고 노력해요
마음 아프게 달고 싶지 않아여
다들 힘드니까
네 감사합니다
덧붙여 부탁하고픈 말은 정성스레 단 댓글들 생각해서라도 기껏 물어놓고 글 싹 삭제하진 말아주세요.
전에 대학생 영양제 묻는 글에 많은 분들이 경험치로 얻은 지식 올려 놓았는데 하-- 글 삭제했더라구요. 이런건 왜 삭제하는거지요? 남이 나만큼 아는게 싫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