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전제품 첫번째 수리기사님은 고장이라 했는데 두번째 분은 고친 경우 있으세요?

... 조회수 : 1,016
작성일 : 2024-10-24 21:19:21

사업장 에어컨이 고장났어요. (새로 이사왔고 이전 사람이 쓰던 에어컨 물려받은 상황)

제조사 AS를 신청했는데

첫 번째 기사님이 보더니 이거 못고친대요.

지난 달에도 왔던 곳이네 하면서 여기 못고친다고 말했는데 또 불렀냐 하더라구요.

지난 번 부른 사람은 이전 사장이고 이번에 제가 또 부른건가봐요.

게다가 제가 알고 있는 실외기가 아니라 옆에 있는 다른 실외기가 저희 회사 실외기라는거에요.

점검조차 어렵다고 천장에 지름 1미터정도 구멍을 뚫어야 봐준다고 하면서 그래도 할 수 있는 건 없을거라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아는 사설 수리하는 분을 불렀는데 실외기에 이상없어보이는데 왜 이러지? 하더니 여기저기 아는 곳에 전화도 하고 그러다가 자기가 보장할 수는 없지만 부품 뭐 하나를 바꿔보자 하더라구요. 150정도 비용 든다고 어쩌겠냐고 하는데 새로 설치하면 최소 700만원은 들어가는거니까 일단 150을 들여보자 했어요.

그런데 10년이나 된 에어컨이라 부품 구하는데 시간이 걸리겠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거에요.

그래서 다시 제조사 AS를 불렀어요.

그래서 어제 사람이 왔는데 저희 실외기는 제가 처음에 알던 실외기가 맞고

고장 원인 금세 찾아서 뚝딱 수리하고 50만원 들었습니다.

 

상황이 너무 복잡한데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이해가 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경우 겪어보신 적 있으세요?

사설 수리하는 분이 남의 실외기 뜯고 부품바꾸고 돈들고 생쑈했을 생각하니 너무 어이가 없네요.

 

IP : 121.142.xxx.1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24 9:23 PM (59.17.xxx.179)

    일단 사설은 못믿겠어요.

  • 2. 기술
    '24.10.24 9:27 PM (61.105.xxx.113)

    기술 차이가 크죠. 숙련된 분은 일단 문제파악을 잘 하고 없는 부품도 대체하거나 해서 해결해주세요.

  • 3. 가전
    '24.10.24 9:30 PM (58.29.xxx.196)

    as기사님도 수리능력이 차이나는듯해요. 세탁기 소리나서 불렀는데 첫번째 기사님은 못고친다했고. 두번째 기사님은 고쳐주심요. 같은 증상으로 콜 한건 아니었고 건조가 안되서 콜했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소리나는거 말했더니 고쳐주심

  • 4. ...
    '24.10.24 9:30 PM (121.142.xxx.192) - 삭제된댓글

    제가 궁금한게 첫번째 온 제조사 AS 기사가 저희 사업장으로 3번이나 왔었대요.
    못 고치는 에어컨 AS를 왜 부르냐고 하더니 어제 다시부른 AS기사분은 뚝딱 고치고 갔어요.

    중간 사설업자는 취급하는 회사가 다른 사람이에요. 지난 번 회사 에어컨 설치해준사람 그 사람은 A회사 물건을 취급하고 지금 제가 고치려고 했던건 B 회사..

  • 5. ....
    '24.10.24 9:31 PM (121.142.xxx.192)

    첫번째 온 제조사 AS 기사가 저희 사업장으로 3번이나 왔었대요.
    못 고치는 에어컨 AS를 왜 부르냐고 하더니 어제 다시부른 AS기사분은 뚝딱 고치고 갔어요.

    중간 사설업자는 취급하는 회사가 다른 사람이에요. 지난 번 회사 에어컨 설치해준사람 그 사람은 A회사 물건을 취급하고 지금 제가 고치려고 했던건 B 회사..

    진짜 생쑈하고 욕먹고 바보될 뻔했어요.

  • 6. ...
    '24.10.24 9:32 PM (121.142.xxx.192)

    그나저나 개떡같이 쓴 글을 이해하셨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 7. ditto
    '24.10.24 9:33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기사님들 실력 차이가 커요2222
    그리고 제조사 as라 하더라도 처음에 오신 분은 사설 업체인데 제조사와 하청 계약을 맺어 일종의 계약직 비슷하게 일하눈 경우가 많아요 에어컨이 4계절 가전이 아니라서. 세번쯤 불러야 아마 과장급 정식 직원이 올거예요 저희도 비슷하게 세번째 되서야 문제 해결한 경우 있었어요

  • 8. ...
    '24.10.24 9:52 PM (112.148.xxx.119)

    도대체 실외기가 어떻게 설치됐길래 그랬을까요..
    암튼 다행이네요

  • 9. 냉장고
    '24.10.24 9:53 PM (58.29.xxx.96)

    온도 낮아서 as기사를 불렀는데
    냉장고 연결하는 잭에 테스터 핀을 꽂아 보더니
    나중에 판떼기를 다 갈아야 된다고 일단 써보라고 하더라구요.
    그 핀덕분에 뚫려서 잠시 시원해졌는데
    그래도 언제 다시 고장날까봐
    당근에서 뭐든 수리잘하는 사람 불러서 다시 열고 짹에 물기때문에 녹슬어서 그렇다고 줄칼로 갈고 wd뿌리고 가셨어요.

    70노인이신데
    젊을때부터 카메라 고치셨다고
    재봉틀 망가져서 싸게 파는 글에 고쳐준다고 쳇도오는거 보면
    기계의 이치를 알면 다 통하나봐요.
    덕분에 주구중창 물만 녹였는데

    한시름 놨어요.

  • 10. 실력도 실력이지만
    '24.10.25 12:42 AM (211.241.xxx.107)

    비용도 후려쳐요
    설치비 50이라고 해서 말도 안된다 20정도 아니냐고 하니 20달래요
    남들에게 말하지 마라고 하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091 와.. 최민환 녹취록 더럽네요 19 ..... 03:05:13 17,551
1642090 나파밸리와 빅서 중 어느 게 나을까요 4 ㅇ ㅇ 03:00:38 825
1642089 3대 가는 부자 없다더니 28 샴쑝 02:18:46 7,785
1642088 수험생활 오래 하면 보통 살이 찌지 않나요? 9 02:14:00 904
1642087 침대 헤드부분은 분리가 되나요? 방문으로 안들어갈까봐 3 헤드 01:46:38 559
1642086 이 시점에서 여기 남미새들 조용한 거 웃기네요 15 아하 01:37:52 2,784
1642085 첫날 위고비 솔직 후기 26 위고비 01:36:02 7,714
1642084 인도 Z세대 인구만 3억7천만 명 4 .... 01:29:11 2,359
1642083 아름다운 김건희.... 17 01:20:06 4,922
1642082 부모가 없어도 되는 나이가 몇 일까요? 23 01:08:52 4,800
1642081 테슬라 19% 상승 중 3 ..... 01:05:50 2,845
1642080 내 남편은 안전할까요..? 3 그냥 01:00:16 3,660
1642079 105세 할머니의 장수비결 13 ㅇㅇ 00:59:15 6,058
1642078 세상 욕이란 욕은 다들은 율희가 불쌍하네요 10 아이고 00:52:15 4,674
1642077 유현준의 실체 4 .... 00:31:40 6,707
1642076 딸의 도둑질에 충격받았어요 69 까페에서 일.. 00:21:40 19,075
1642075 알바.. 4 ... 00:14:59 1,074
1642074 근데 최민환이랑 업소사장 통화 녹음은 어떻게 한걸까요? 7 .. 00:11:37 8,774
1642073 넷플 드라마 맨투맨 추천해요~ 1 넷플릭스 00:05:50 1,734
1642072 영어 과외하는 사람인데요. 진짜 짜증이요. 2 진찌짜증 00:05:23 3,170
1642071 드라마좀 찾아주세요. 여자들이 불어를 쓰는데... 3 123 2024/10/24 2,126
1642070 폰에 사진 몇장이세요? 7 ... 2024/10/24 1,160
1642069 베트남 첫여행이면 어디가 6 로보 2024/10/24 1,547
1642068 아이가 지스트 면접보러 가는데 뭐 입고 가나요?? 6 면접 2024/10/24 1,358
1642067 "펑펑 폭발음에 버섯구름"…부산 미군부대 '아.. 3 속보 2024/10/24 5,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