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사업이 안돼서 살던 아파트 전세를
주고 경기도 월세 살고 있어요
아파트 처분을 안한 이유는 재개발이슈가 있있기도 하고 급히 나오느라 매도를 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현재 보증금2000에월세70 20평대아파트에
살고 있구요
소유한 아파트는 전세 5억으로시세보다 많이 싸게 줬어요. 이유는 당시 역전세 문제로 시끄러웠던 때라 전세 잘나가는 곳인데도 물량이 쌓였거든요. 실거래가는 10억정도에요
초역세권이고 재개발이슈도 있지만 아파트값이 큰 변동은 없어요
제가 알바도 해서 200안쪽으로 벌고 남편수입이 400정도 되고 경기도에서 사니 물가가저렴하고 소비규모도 줄긴했지만 남편이 진 빚 땜에 원리금이 월 150정도 나갑니다.
아이는 결혼해서 50대부부만 살아요
이런 상황에서 계속 아파트를 들고있다가 재개발되면 팔아야하는지 아님 지금이라도 팔고 차액으로 수준에 맞는 집을 사야할지 고민입니다.
주거안정이 안되니 불안하기도하구요
그나마 남편이 아버지께 상속받을 부동산이
있긴한데 그건 없는셈치고 있어요. 작은가게와 살림집인데 지역은 좋지만 (강남은 아니에요)현금화가 쉽지않아서요 게다가 형제1명과 나눠야하구요
최저시급알바라 저도 돈을언제까지벌수있을지 불확실하고 남편도 그렇게안정적인 직업은아니에요
어떤 의견이든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