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

참... 조회수 : 2,251
작성일 : 2024-10-24 14:05:44

가족중 한 명이 최근 받은 검사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심장마비의 위험이 있다는 소견을 받았어요. 그런데 약을 먹지 않겠다고 합니다. 50대 초반인데도 그러네요. 술 담배 전혀 안하고, 운동 꾸준히 하고, 음식도 딱히 기름진 음식이나 고기를 즐기는 사람도 아닌데, 아마 유전인것 같습니다.

약을 안 먹겠다는 건, 그냥 심장 마비로 죽어도 괜찮다는 거에요, 본인은.  성실한 사람이고, 성격도 순한 편이고, 그런데 이러니 가족으로서 곤란합니다. 어떻게 설득하면 좋을까요.

IP : 158.140.xxx.2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24.10.24 2:08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한번에 죽지 않아요
    어딘가 막혀서 터지면 ,지나가는 사람이 보고 119 신고하고 병원 실려가고 살려냅니다............ 병원에 누운채로 살려냅니다, 그렇게 살아가게 됩니다,

  • 2. 뇌출혈
    '24.10.24 2:08 PM (210.100.xxx.74)

    뇌졸증,심근경색 생길 가능성이 높은데 죽지않으면 반신불수 될수도 있다고 요양원에서 인생 보낼거냐고 해보세요.

  • 3. 제제네
    '24.10.24 2:14 PM (125.178.xxx.218)

    유전,가족력으로 수치가 높으면 운동식습관 아무 상관없어요
    작은 그 한알 먹는게 참 힘든건지
    약으론 절대 안 먹고 고칠거다 이런 거 보면 가족들
    답답하죠.
    저도 가족력에 그런 형제있어 알아요ㅠ
    절제된 삶에 남자 몸무게 60도 안나가는데
    수치는 늘 250이상~~

  • 4. 바람소리2
    '24.10.24 2:20 PM (222.101.xxx.97)

    어느정돈대요
    총콜.ldl. hdl. 중성지방 다 봐야죠

  • 5. 바로
    '24.10.24 2:28 PM (118.35.xxx.77)

    죽는경우는 럭키고,
    60도 안되서 거동도 제대로 못하고
    민폐 끼치고 삽니다

  • 6. 의료대란
    '24.10.24 2:56 PM (223.39.xxx.191)

    미리 조심 예방해야지요.

  • 7. ..
    '24.10.24 2:56 PM (211.234.xxx.4)

    정 약먹기 싫다면 관상동맥 석회화 CT찍어보세요.CT상 깨끗하면 10년 개런티라고 아산병원 카디오 교수님이 말씀하셨어요.
    간혹 그런분들이 있긴하대요.
    그러나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가 허혈성 심질환입니다. 가능하면 약드시는게 좋을텐데요..콜레스테롤이 높다는건 LDL이 높을텐데 심장으로 가면 사망이나 뇌로가면 반신불수 또는 사망입니다. LDL100이하로 낮추라고 가이드라인에서도 권고 하고 있습니다.

  • 8. 답답
    '24.10.24 3:05 PM (222.101.xxx.200) - 삭제된댓글

    아마 본인은 아프지 않을 거란 확신이 있나봐요

    요즘엔 주위에 반신이 불편한 사람이 왜 안보이겠냐
    다들 약 먹고 관리 해서입니다-의사 왈

    답답하시겠네요 ㅠㅠ

  • 9. ..
    '24.10.24 3:18 PM (106.101.xxx.90) - 삭제된댓글

    형제가 그렇게 갔어요
    50초에 가족력이라 저도 먹어요

  • 10. ...
    '24.10.24 4:38 PM (58.231.xxx.145)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종이시거나
    최근 스트레스 받는 일 있으셨나요?
    가족력외에도 스트레스가 크게 작용하더라고요.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논란이 많아요
    그것만 보지마시고
    더 중요한건 중성지방이라고 생각해요.
    중성지방 수치가 어떤가요?
    ㅡ콜레스테롤은 체내 세포막 구성성분이고 남성호르몬 여성호르몬같은 스테로이드성 호르몬과 담즙의 원료가 돼요. 먹는것보다 대부분이 체내에서 필요에의해 합성되고
    식이섭취로 많으면 체내합성을 적게해요. 수치가 높다는건 체내 필요한곳이 많아 많이 합성됐다는뜻이기도 해요.
    세포막에 상처가나면 콜레스테롤이 세포막재생시키면서 피딱지?같은게 생기고 그게 분리되어 혈중으로 떠돌다가 혈관을 막으면 사고생긴다는건데 그럼 세포막에 상처가 생겨도 그냥두나요? 잘 모르겠더라고요
    기능의학의사들이 말하는 콜레스테롤 약 굳이 먹지말라는게 이런이유이고요. 심뇌혈관에 문제생겨서 수술로 열어보니 그원인장소에 LDL콜레스테롤이 많더라. 그러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한다고요. 실제로는 치료,재생을 위해 모인거죠. 암튼 잘 모르겠지만 과도한 중성지방수치가 위험한건 확실해요. 탄수화물 과잉섭취는 중성지방으로 전부 축척되어있어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다른거예요. LDL콜레스테롤은 단백질과지질로 만들어진 버스에 콜레스테롤 많이, 중성지방,인지질 모두 같이 탑승해있어요. LDL은 간에서 합성되어 조직으로 나갈때 콜레스테롤양이 제일 많아요. 혈관을 타고 다니면서 각조직에 필요한만큼 내려주고 다시 간으로 복귀하는게 HDL콜레스테롤이예요. 쓴만큼 쓰고 남은 콜레스테롤이 돌아올때는 양이 확 줄어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665 (윤석열턴핵) 갱년기 열감이 심해지네요 9 74년생 2025/01/08 1,972
1669664 피아노원장이 재수없어요. 14 . . 2025/01/08 5,631
1669663 이 시간에 윤상현이 태극기집회 왔나봐요 21 ........ 2025/01/08 4,423
1669662 현재 안정적입니다. 위치는 한남초등학교. 한남대로 108 . 11 관저앞시민 2025/01/08 6,824
1669661 원래 파닉스.혼자.익히는 애들도 있죠? 14 ㅇㅇ 2025/01/08 2,100
1669660 빠른 살림법 팁 알려주세요 10 살림법 2025/01/08 3,781
1669659 경양식 돈까스 소스 1 2025/01/08 1,687
1669658 윤통이 14일 헌재 가겠다는 이유 22 cvc123.. 2025/01/08 17,300
1669657 미국주식.코인 왜? 4 2025/01/08 4,669
1669656 일본 청소년들이 케이팝에 미쳐있네요 8 ㅇs 2025/01/08 4,813
1669655 100분 토론 미치겠네요. 6 저사람 2025/01/08 6,193
1669654 똥색깔이지만 똥은 아니네 했던 것들 3 ........ 2025/01/07 1,826
1669653 연예인 힘든 직업 20 하여튼 2025/01/07 6,406
1669652 이재명"뉴스공장 김어준 체포하러갔다? 3 ... 2025/01/07 5,064
1669651 지긋지긋한 친정엄마 38 ㅇㅇ 2025/01/07 8,187
1669650 한남대로 108 / 한남초등학교앞에서 들어오실길 있어요. 2 민주 2025/01/07 2,114
1669649 저 용인 수지 사는데, 부승찬 내 손으로 뽑아서 자랑스럽네요 25 사랑 2025/01/07 4,629
1669648 나이키 런닝화 가격이 너무 다양한데요? 9 .. 2025/01/07 2,571
1669647 우울증 약 좋네요. 1 허허허 2025/01/07 3,470
1669646 일상) 요즘 결혼 예단 질문 17 가을바람 2025/01/07 3,565
1669645 Jk 김동욱 군대 안가려고 캐나다? 13 .. 2025/01/07 5,006
1669644 여행갈때 어떤 숙박형태 좋아하세요? 9 .. 2025/01/07 2,157
1669643 남한산성 러시아공사관 합참의장공관.. 역사는 반복.. 2025/01/07 1,632
1669642 그냥 셰셰하면 되지 5 셰셰 2025/01/07 1,171
1669641 아직 다시 발부 안된거죠? 10 .. 2025/01/07 3,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