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살이 넘어 아이는 멀리 유학보내고나니 그제서야
어느날 거울속의 제모습에 생경함을 느껴가고있었습니다
그러다 한번도 안간 피부과에 가서 편평사마귀시술을
받게 되었고 300개넘는 사마귀를 제거하고
첨에는 괴물같은 제모습에 괜히했나하다가
지금은 조금씩 딱지가 생기고 붉은기가 가시니
혼자 점박이 얼굴에서 딱지가 다 떨어지길 잔뜩 기대하고
새로 바를 화장품도 고르고 혼자 신나하고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딱지가
빨리 떨어지진않고 몇일있으면 시어머니 생신이 돌아와서
식당예약이 되어있는데 며느리스크레처 시어머니가
뭐라 그럴까 걱정이 되네요
저 걱정하지말라고 아무일도 안일어날거라고
남들은 아무도 저 신경 안쓸거라고 응원한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편평사마귀제거는 꼭 하시길 추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