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킹 잘 아시는 분들, 파운드케익의 퍽퍽함은 왜 그런가요

베이킹 조회수 : 938
작성일 : 2024-10-24 10:43:06

카스테라는 부드럽고 파운드케익은 퍽퍽하잖아요?

둘 다 좋아하지만 특히 퍽퍽함을 워낙 좋아하는데요,

이 퍽퍽함의 원인은 뭔가요?

파운드케익이 버터,설탕,밀가루가 동량 들어가는 걸로

아는데 어떤 부분에서 퍽퍽함이 생기는 건가요?

 

IP : 1.227.xxx.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빵순
    '24.10.24 10:50 A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

    베이킹 안해봐서 전문가님들이 이야기해 주시겠지만
    수십년간 빵을 주식으로 먹어온 빵순이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퍽퍽함은 밀가루의 밀도아닌가요?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서 퍽퍽한거고 카스테라는 계한흰자를 거품기로 거품 많이내서
    반죽이랑 가볍게 섞어서 틀에 부으니 덩치는 똑같아도 카스테라는 부드럽고 밀가루 많이 들어간 파운드는 퍽퍽하고..
    대만 카스테라 식용유 넣어서 논란 되었었는데 부드러움의 큰차이는 버터양인거 같아요

  • 2. 파운드는요
    '24.10.24 10:52 AM (211.114.xxx.162)

    수분이 안 들어가요
    보통 넣는 우유가 안들어가니 밀도가 높아지지요
    촉촉함도 덜하구요

  • 3. 아하
    '24.10.24 11:18 AM (1.227.xxx.55)

    그러니까 반죽에 우유가 안 들어가서 그렇군요.
    감사해요.

  • 4. ㅁㅁ
    '24.10.24 11:25 AM (58.29.xxx.46)

    근데 너무 퍽퍽한 파운드 케익은 잘못 만들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어제도 마침 커피숍 갔다가 사이드로 레몬파운드 한조각 시켰는데, 반 남기고 왔어요.
    버터 크림화 제대로 하고 잘 만든 파운드케익은 수분이 안들어가도 그렇게 퍽퍽하지 않고 되게 촉촉하답니다.
    파운드케익이 가장 기본 베이킹 품목이지만 의외로 잘 만드는데 잘 없어요.
    저는 제가 만들어 먹지요. ㅎㅎ

  • 5. 숨지않은고수
    '24.10.24 11:25 AM (103.150.xxx.6)

    버터와 설탕이 그 뻑뻑함을 만들어요

  • 6. ㅁㅁ
    '24.10.24 11:46 AM (58.29.xxx.46)

    ㄴ아니오. 설탕의 역할은 보습이에요. 퍽퍽함이아니라. 그래서 미국 레시피 너무 달다고 설탕양 줄이면 촉촉함이 확 떨어지면서 퍽퍽해져요.
    버터를 밀가루에 먹여서 수분감을 증대시키는거에요. 반죽할때 크림화 잘못한경우, 오버베이킹 할때 더 많이 퍽퍽해지는 겁니다.
    잘 만든 파운드케익은 묵직하지만 촉촉합니다.

  • 7. 숨지않은고수
    '24.10.24 12:04 PM (103.150.xxx.6)

    파운드 퍽퍽함이라고 말씀하셔서요 그 입안에서 쩍쩍 붙으면서 너무 맛있게 안넘어가는 그걸 말씀하신 줄 알고요

  • 8. 딴소리
    '24.10.24 12:25 PM (211.200.xxx.116)

    촉촉 파운드 케잌 원하시면 요거트 조금 넣으세요 저는 그릭으로 넣어요
    완전 맛나요

  • 9. 먹고싶다
    '24.10.24 12:29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냉장고에 오렌지 하나 남은거 있는데
    요거트 넣고 파운드 굽고싶은데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참고있는중이었,,,,,
    기냥 만들까봐요 이 글 보니 너무 먹고싶네요

  • 10. hji
    '24.10.24 12:54 PM (211.36.xxx.150)

    명장이 만드는 레시피 봤는데 버터랑 계란 섞을때 엄청 공들여요
    대충섞는게 아니라 크림화를 10분 넘게 했던가 여튼 오래해요

  • 11.
    '24.10.24 7:05 PM (14.56.xxx.151)

    한 수 배우고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627 상속세ㆍ증여서 1 ... 2024/10/24 981
1640626 친정에 자주 가라 -시모의 말 번역 좀 해주세요 25 친정 2024/10/24 3,713
1640625 마른 기침에 좋은 깐은행 파는 사이트 소개 좀 부탁드려요 ** 2024/10/24 273
1640624 진주에 수의 만드는 한복점? 아시는 분요 ... 2024/10/24 280
1640623 70대 엄마 (가벼운)가방 추천 부탁드려요. 11 ... 2024/10/24 2,466
1640622 재택 잘 하시는 분들 비결이 있나요? 5 ... 2024/10/24 1,473
1640621 진주 가서 뭐 먹고 올까요 12 …. 2024/10/24 1,300
1640620 나눔중인데 손목골절쿠션 집정리 2024/10/24 281
1640619 오늘 금 몰빵했네요 4 .. 2024/10/24 4,627
1640618 아효 삼전 두달만에 35% 하락... 8 ㅇㅇ 2024/10/24 3,619
1640617 열무김치를 열무물김치로 먹고 싶어요 3 .. 2024/10/24 891
1640616 99프로 은수저 한벌 4 ㅁㅁㅁㅁㅁㅁ.. 2024/10/24 2,118
1640615 사람들 앞에서 무시하는 말투 툭툭 던지는 사람들 보면 한심해요... 3 ddd 2024/10/24 1,669
1640614 배가 너무 나와서 청바지가 안맞는데 7 흑흑 2024/10/24 1,758
1640613 원주 뮤지엄산 질문요 11 .... 2024/10/24 2,450
1640612 가족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 6 참... 2024/10/24 2,041
1640611 일요일에 홍합탕할려고 홍합샀다가 깜빡했네요 2 .. 2024/10/24 1,115
1640610 사람트집은 뭘해도 잡을수가있네요 10 2024/10/24 2,406
1640609 전기세 관리비 세상에 13 어머나 2024/10/24 3,866
1640608 산후조리사 직업으로어떨까요 5 앞으로 2024/10/24 1,678
1640607 중1 아들에게 아파트 증여-부모둘다 시한부 37 Sssfd 2024/10/24 5,813
1640606 실수 나의 오점 풀어놔요 해우소 2024/10/24 550
1640605 면접봤는데 너무 준비를 안해갔네요ㅠ 5 .. 2024/10/24 2,430
1640604 밖에 안나가고 거의 집에만 있는분 계세요? 9 집순이 2024/10/24 3,187
1640603 대학생 코트 2024/10/24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