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한테 쓰는 돈은 몇십만원도 아깝지 않아요
제가 갖고 싶은 거 어울리는 거 살 때는
아까워서 수백번 망설이는데(결국 안 사는 경우가 많음)
가족들(남편, 아이, 친정, 시가식구들까지)
한테 어울리겠다, 좋아하겠다 싶은 건
망설임없이 결제해요.
저는 왜 이럴까요?....
가족들한테 쓰는 돈은 몇십만원도 아깝지 않아요
제가 갖고 싶은 거 어울리는 거 살 때는
아까워서 수백번 망설이는데(결국 안 사는 경우가 많음)
가족들(남편, 아이, 친정, 시가식구들까지)
한테 어울리겠다, 좋아하겠다 싶은 건
망설임없이 결제해요.
저는 왜 이럴까요?....
자신을 사랑하세요.
왜 자신한테 돈을 못 쓰는지요?
자신한테 피부관리도 하고 좋은 옷도 사 입고 하세요.
제일 소중한 게 자기 자신 아닐까요?
왜 자신한테 돈 쓰는 것에 수백 번 망설이는지, 님의 심리가 궁금해요.
저는 이제 바꿨어요
내가 필요한거? 갖고싶은거 먼저 사자로
아무도 저를 챙기지않더라구요 ㅎㅎ
사랑하니까요.
내가 아무리 먹고 싶고 맛있는 것도 하나만 있으면
자식 입에 들어갈 때 더 행복한 심리.
이타적인거죠~~~
사랑함으로써 행복을 느끼시는 스탈~~~
저도 그래요~
근데 전 저한테는 더 잘 써요~ ㅋ
저 자신 많이 사랑하는데요.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고 나름 관리 해요ㅎㅎ
사랑이 많은분이라 그런듯해요
우리 엄마가 그래요. 자식으로서 고맙긴 한데 어떤 때는 본인한테만 너무 궁상스러우니까 화나고 짜증나요. 왜 저럴까 싶고. 게다가 아버지가 그런 엄마를 당연하게 여기는 걸 보면 더 화가 치밉니다. 너무 그러지 마세요.
우리 엄마가 그래요. 자식으로서 고맙긴 한데 어떤 때는 본인한테만 너무 궁상스러우니까 화나고 짜증나요. 왜 저럴까 싶고. 게다가 아버지가 그런 엄마를 당연하게 여기는 걸 보면 더 화가 치밉니다. 너무 그러지 마세요. 자식은 속상해요.
저도 조금 그런편인데요. (요즘은 안그러려고 노력중)
저는 가끔 제가 사랑하는 가족이 어려움을 겪어야한다면
내가 겪는게 낫다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거든요.
그 마음 아래는 내가 그런걸 견딜수있는 마음의 근육이 더 단단할지모른다, 저들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램이더라고요.
그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돈쓰는게 좋은데,, 돈은 쓰고 싶은데,,,본인거 사면 죄책감이나 불편감이 들어.. 가족들거를 많이 사는...친구도 있더라구요.
저도 댓글써주신 내용 거의 포함되네요
50중반 지금까지 가족을 위해서쓸때는 아깝다는 생각을 전혀 안했고
제꺼 사려면 왠지 죄책감? 불편감? 아껴야한다는 책임감?
엄마는 아끼는 사람이니깐 이란 맘이 깔려있는거같아요
그런데 진짜 친정엄마보면
악착같이 모았고 그이자로 생활하고 계신대도
돈없다고 자식한테 맨날 돈없다시고
그런거 보면서
아 나도 저리 비춰질수 있겠구나
다좋은것만은 아니구나해서
좀 저한테 쓰려고해요
하다보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게 아닐까요
저도 저한테는 거의 돈 안 쓰는데 가족한테는 많이 써요.
근데 제 경우는 제가 꼭 이타적이라기 보다는 소비 욕구가 거의 없어서 솔직히 별로 필요한지 모르겠더라고요.
저희 아빠는 가족한테든 남한테든 너그러운 편인데 본인한테도 많이 쓰더라고요.
소비욕도 타고난 본능 같아요.
필요하지않아서일수도
집에만 있을땐 나에게 한푼 안썼는데
일하면서 내것만 사요
행복하다 0
호구된듯 하다 x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자신한테 쓰는 일이만 원도 아깝다니.
전 이해가 안 가요.
가족거 살때는 죄책감이 없으니까요
나를 위한게 아니라
가족을 위한거니까!
이러면서 가볍게 사게 되는 거죠
저도 원글님과 똑같아요.
근데 요즘 아이들이 컷다고 엄마를위해 사지마라해도
예쁜거있음 가격안따지고 사오고 울랑이도 맛있는거 저부터 먹이려하고 가족들이 알아서 챙겨주네요.헛살진 않은거같아요.
60대 중후반 저도 평생 그렇게 살아왔어요.
원글님께 해드리고 싶은 말은 그/러/지/마/세/요
하도 그렇게 살다보니 제 몸 생각 안하고 일을 밀어부치고 있는 제자신을 발견했답니다.
뭐 사소한 일부터 또 사소한 물건사는 것부터 그런 습성이 몸에 배여있는 저를 자꾸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몸은 자신이 알뜰히 쟁겨야해요.
저는 요즘은 일단 좋은 음식은 저부터 먹고 좋은 옷도 저부터 사고 제 몸에 좋다는 것은 무조건 실행하는 습관을 들이고있어요.
제가 이렇게 변한 이유는 엄마를 보고 느낀 바 있고, 평범한 남편이지만 뼛속 깊이 이기적인 모습을 보고 마음을 다잡았어요.
늦게라도이렇게 내 자신을 돌보고 아끼는 자세를 갖게되어 너무 좋습니다
저는 완전 바꿨어요.
나를 위해서 제일 좋은 걸 사주고 나를 위해 사는 건 이제 하나도 아깝지 않아요.
아까울 만한 걸 사는 게 아니라 필요한 걸 사는 거고
필요한 걸 살 때는 오래 쓸 제일 좋은 걸 사기 때문에 아깝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 다른 가족이 어울릴 거 같다... 그게 돌아보면 다 내 생각이고
실제로 그들에게 어울려도 그들이 좋아한 거 같지는 않아요.
그냥 주니까 감사히 받았던 거죠.
얼른 그 틀을 깨고 나오세요.
원글님이 잘 알지 않을까요?
본인이 행복하면 그게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본인도 자신의 그런 삶에 문제가있다고 생각하니까 여기에 올렸을 것이고요,
내면을 잘 살펴보세요.
원인은 본인이 잘 알겠죠.
그깟 1~2만 원도 본인한테 쓰는 게 아까운 이유요.
대부분 주부들이 그러지 않나요
심지어 저는 제가 가장역할인데도 저한테 돈은 거의 안씁니다. 하지만 슬슬 이제 저도 여행도 다니고 저한테 점점 더 쓰고 있어요 애들도 다 키웠고 그래서요
나 자신을 사랑해서 운동하고 관리하는 것도
혹시~
다른 가족들에게 인정 받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번 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글에서 느낀 것은
원글님은 나 이외 가족들에게 인정 받기 위해서
열심히 사는 거 같아요.
나 이외 다른 가족들에게 인정받고 사랑 받고 좋은 사람이 되려고
매일매일 내 자신도 관리를 하는 거죠.
이걸 그냥 생각을 전환해서
내 자신을 위해서 운동하고 관리하고 돈을 쓰는 것은 건강한 생각이지만
다른 가족을 위해서 운동하고 관리하고 돈을 쓰는 것은
나라는 사람에게는 내 자신은 없고 내 자신이 들어 있어야 할 공간에
다른 가족들이 채워져 있는 거죠.
이러다가 만약
다른 가족들이 나의 노력에 대해서 인정을 덜 하거나
혹시라도 나에게 지적을 하거나 이런 경우가 생겼을 때는
그때는 너~~무나 힘들어 지거든요.
그래서 공허해 지는 거거든요.
나의 노고를 인정해 주지 않고 그것을 불편하게 받아 들이는 그 순간
내 마음속을 뻥~~뚫려 버리는 거죠.
결론
내 스스로 내가 원해서 자발적으로 하는 것인가?
아니면 인정 받기 위해서 하는 것인가?
를 우선적으로 생각해 봐야 할 듯 합니다.
저도 엄청난 짠순이인데
내취향이 뭔지 모랐어요 싼것만 사니까요
50넘고 나에게도 너그러워지고있어요
갖고싶은건 사고 옷도 조금만 신경쓰면 확 예쁘더라구요
요즘 내가 이기적으로 사나 싶지만
이런게 나를 사랑해주는거구나 하며
나에게 써요
그들이 맛있게 먹고,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것 만으로도 늘 행복한 엄마인데요
만약 어느순간 '내가 알아서 할테니 그만해도 될거같아요'라는 말을 듣게 된다면 많이 허무할거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적당히 할려고 노력합니다.
과유불급이라고 나한테도 적당히, 가족들에게도 적당히...
이해 안가요. 내 자신이 제일 중요한데 가족을 위한 삶을 사시네요
저는 딸아이와 같이 입을려고 아웃터나 스웨터류는 브랜드로 사요
체격이 비슷해서요.
몽클이나 폴로 마음에 드는거 있으면 사요
몽클레어, 폴로스웨터는 유행도 안타고 나이 상관없이 입으니까요.
럭키비키~
남편이 그런는데 속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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