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한마디를 그냥 못넘어가는 사람

ㅁㅁ 조회수 : 2,092
작성일 : 2024-10-24 09:45:47

꽤 오랜 인연인데...

 

 최근 1-2년 전부터 저에게 말을 막해요

제가 뭘 모른다 싶으면 어떻게 그걸 모를수있냐 충격이다..

한참 퉁박을 주고,

주로 인터발 시간 나에게 전화를 하고는

뭐 다른 할 일 있으면 일방적으로 급 끊고,

 

무슨 얘기하다 갑자기 급 정색하며

아니 그건 아니지..하면서 일장연설,

판단과 지적...상사가 부하직원 가르치듯 해요.

제가 몇살 어리긴 합니다만. 사회에서 만나서 원래는 상호존중

주로 젠더에 관한거, 권위질서에 관한 그런거,

또는 내가 뭐 물어보면 왜 그런걸 알려고 하냐고 한다던가..

 

그래서 한동안 전화를 안받기도 하고,

이러이러한건 기분 나쁘다 표현하기도 하면

또 인정을 해요.

근데 또 반복되죠.

아..진짜 개퓌곤.

 

이번에 딱 느꼈어요

아, 이건 누가 사과하고, 고치고 할 문제가 아니고,

이미 뼛속깊이 새겨진 소통 스타일과

상대에 대한 인식..

그래서 계속 반복되겠구나..

IP : 222.100.xxx.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24 9:55 AM (222.117.xxx.170)

    정신이 건강하지않은분이니 피해다니시미 좋겠어요

  • 2. 바람소리2
    '24.10.24 10:00 AM (114.204.xxx.203)

    끊어요

  • 3. 근데
    '24.10.24 10:08 AM (222.100.xxx.51)

    거리둘건데요
    꼭 뭐라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문자로 하긴 싫고, 왜 그 당시에 한방먹고 우물쭈물했는지..아우..

  • 4. ㅇㅇ
    '24.10.24 10:09 AM (211.252.xxx.103)

    분명 모든 사람에게 그렇지는 않을거고 사람 봐가면서 그럴 거에요. 그 사람은 아마 원글님을 무시하고 있거나 원글님보다 언제나 우위에 있고 싶어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사사건건 원글님의 말을 지적하고 부정하는 겁니다. 그 사람의 머릿 속에 이미 그렇게 관계가 설정돼있기 때문에 돌이킬 수 없으므로 원글님의 정신 건강을 위해 하루빨리 인연을 정리하심이..

  • 5. 왜ㅇ
    '24.10.24 10:09 AM (222.100.xxx.51) - 삭제된댓글

    바로바로 생각이 안나는건지.....헛.참.

  • 6.
    '24.10.24 10:13 AM (222.100.xxx.51)

    저에게도 첨엔 이렇지 않았어요...

  • 7. ㅇㅇ
    '24.10.24 10:31 AM (23.106.xxx.36)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이랑 말트면 진짜 기분드러운 게
    그 사람이 쭉 나에 대해 말한 것만 나중에 떼어서 나열해보면
    완전 사람 하나 미친X 만들어 놓은 거랑 같음.
    이것도 모르고 저것도 모르고, 쓸 데 없는 말만 하고, 세상돌아가는 것도 모르고 등등등등...

    대화매너 자체가 빵점인 건데 그건 결국 그 사람 내면이랑 연결된 거라
    그냥 기분 나쁜 사람이 도망치는 수 밖에 없음.

  • 8. ...
    '24.10.24 10:40 AM (223.62.xxx.113)

    저는 그런 지인 손절했어요.
    뭐 하나 그냥 넘어가지를 않고
    자기가 누구한테 수모를 당했다며 막 하소연하는데 들어보면
    진짜 아무것도 아닌거에요. 다들 넘어갈만한 정도의 일을
    수모를 당했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난리인데 주변사람 누가 버티나요.

  • 9. ㅇㅇ
    '24.10.24 10:47 AM (218.39.xxx.59)

    아 ~
    표현 잘하셨네요.

    그런 사람 주위에 있는데 최악입니다.

  • 10. 싫다정말
    '24.10.24 10:57 AM (125.142.xxx.31)

    처음과 다르게 선넘어오고 심지어 공격적이네요
    전두엽이 쪼그라들고있나봅니다.
    거리두세요

  • 11. ㄷㄷ
    '24.10.24 12:47 PM (59.17.xxx.152)

    제발 만나지 마시길.
    듣기만 해도 피곤합니다.

  • 12. 진짜
    '24.10.24 1:11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염병하네요 고생하셨어요

  • 13. 50대
    '24.10.24 4:04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진짜 피곤한 부류들이죠
    여기도 많아요
    원글 올라오면 미천한 자기 경험에 입각해서 관심법의 무한대를
    펼쳐보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044 메가패스. 내년 개학하고 학기중에 끊어도 되나요? ,. 2024/11/06 421
1641043 심각한 ADHD아이와 고슴도치 학부모 7 ... 2024/11/06 2,361
1641042 집에 티비없는지 몇년인데 요금만 계속나가요 11 ... 2024/11/06 1,574
1641041 고덕역 e mart에 남자크로스백 파나요? 6 82 2024/11/06 366
1641040 방과후 2학년부터 안보냈는데 11 방과후 수업.. 2024/11/06 925
1641039 지금은 트럼프 95 해리스 35 8 ㅁㅁ 2024/11/06 3,691
1641038 보온병 찌그러지면 보온효과 떨어지겠죠? 3 2024/11/06 1,022
1641037 저번에 쌀 20kg 45000원 정도 하던 링크 5 ㅇㅇ 2024/11/06 1,007
1641036 윗집에 중국본토인 들어왔다는데 너무 시끄럽네요. 환장 12 아오... 2024/11/06 3,031
1641035 어리굴젓(굴젓갈) 레시피 추천해주세요! 2 굴굴 2024/11/06 374
1641034 출근할 때 걸으면 다이어트 좀 될까요? 12 내장비마너 2024/11/06 1,890
1641033 윤석열 정부의 정보공개법 개악 시도, 반드시 막아야 10 !!!!! 2024/11/06 892
1641032 워터픽 어떤것을 사는게 만족할까요? 8 타임 2024/11/06 1,239
1641031 오늘 선운사 가신분 계실까요? 5 단풍구경 2024/11/06 1,586
1641030 학업숙려제 쓰면 안좋을까요 12 bb 2024/11/06 856
1641029 영어 96점, 수학 50점 중1 18 흐으음 2024/11/06 1,894
1641028 앞니가 갑자기 엄청 아픈 증상 뭔가요? 3 놀람 2024/11/06 1,054
1641027 인천 사찰 추천해 주세요. 6 사찰 2024/11/06 585
1641026 크고 깁숙히 눌러쓸수있는 벙거지모자 추천,링크부탁드립니다 4 얼굴많이덥히.. 2024/11/06 1,044
1641025 목화솜 차렵이불인데 워싱제품이라 물세탁해도 된다는데요 2 . 2024/11/06 710
1641024 며칠 전 첫 항암 여쭈었던 19 첫항암 2024/11/06 2,139
1641023 리뷰에서 다른 이용자 요청으로 삭제됐다고 나오면 리뷰 2024/11/06 407
1641022 태국도 물가 비싸네요 18 여행 2024/11/06 3,868
1641021 아이들 패딩 아울렛 가면 싼가요? 4 2024/11/06 1,222
1641020 채식하면 입냄새 납니다 31 ... 2024/11/06 6,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