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에스티로더 앰플 마개가 덜 닫긴줄도 모르고 건드리다
반이상 화장대위로 쏟아져 버렸네요
아까워서 얼굴에 목에 듬뿍 바르고도 할수없어 그냥 화장대 맛사지 시킴
아까비.. 개봉한지 며칠 되지도 않은 건데,,,
제성격상 주차도 몇번에 걸쳐 정확하게 해야하는 왕꼼꼼이인데
화장품 두껑을 덜 닫아놓은건 상상도 못할 일이거든요
근데 요즘은 제 의지와는 상관없는 일이 가끔 발생해요
손끝도 야물지 못하게 가끔 뭘 흘리고 놓치고 그러기도 하고..
이제 50 중반인데 벌써 이러면 어쩌나요?
앞으로 몇십년 어쩌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