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워지니까 "아~내가 여름을 좋아했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음.. 조회수 : 1,766
작성일 : 2024-10-24 09:16:01

갑자기 추워지고

중요한 건 해가 짧아지니까

"아~난 여름을 좋아하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여름 진짜 더웠지만

그래도 해도 길~~고 

옷도 가볍고

좋았는데

날이 추워지니까

해도 짧아지고

옷도 무겁고

사람들이 실외보다 실내를 더 좋아하게 되니까

거리에 사람들이 줄어들어서인지

점점 휑~해지고

쓸쓸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여름은 너무 덥고 습해서 힘들지만

내가 여름 좋아하는 구나~를

쌀쌀해 지니까 인지하게 되네요. 

ㅎㅎㅎ

 

저라는 사람이 참 변덕스럽네요. ㅎㅎ

IP : 121.141.xxx.6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10.24 9:18 AM (1.227.xxx.55)

    젊었을 때는 아무리 더운 여름에도 그래, 여름이 낫지 추운 건 너무 싫다 그랬는데
    나이 들고 보니 차라리 추운 게 낫지 더운 게 공포예요.
    물론 예전 더위는 진짜 착한 더위였다는.

  • 2. ...
    '24.10.24 9:37 AM (218.145.xxx.251)

    저도 더운게 낫지 추운거 너무 싫다 하는 사람인데요.
    이번여름은 정말 너무 힘들었거든요.
    길고 온도도 높고 습해서요ㅠ
    일단 올겨울 지나보고 생각해보려고요.
    올겨울도 진짜 추울꺼 같아서요ㅠㅠ

  • 3. ㅇㅇ
    '24.10.24 9:37 AM (58.234.xxx.21)

    나이들면 여름도 겨울도 힘든듯
    기온이 내려가니까
    관절도 좀 뻣뻣해지는 느낌
    저도 원글님처럼 정서적인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거 같아요
    춥고 어둡고 쓸쓸한 느낌때문에
    우울감이 들어서 겨울이 힘들어요
    앞으로 5개월 ㅜ

  • 4. ....
    '24.10.24 9:38 AM (1.241.xxx.216)

    저도 점점 겨울이 나아요
    어쨌든 집에서 따듯하게 지낼 수 밌으니까요
    여름이 너무 길고 밤에 자다가도 에어컨 틀고 힘들었네요 고온다습ㅠ

  • 5. 여름이
    '24.10.24 9:47 AM (61.101.xxx.163)

    싫고 차라리 겨울이 낫다였다가
    나이들면서 추우니까 힘들어서 여름이 낫나? 하다가
    요 몇년 징글징글한 여름을 겪으니 겨울이 나은거같다가
    몇달 난방비 생각하니까 두어달 에어컨 돌리는 여름이 낫다싶고...
    그냥 덥고 추운 계절이 다 싫어요 ㅠㅠ
    중간이 없어요 중간이 ㅠㅠ
    냉난방비 부담스러워요..ㅠ

  • 6. 겨울
    '24.10.24 9:49 AM (1.227.xxx.5)

    추워지더라도 여름이 힘들었던 기억을 살려 추운겨울 좋아하는 이마음 변치않기로 했어요 ㅋㅋㅋ
    진짜 올여름은 너무 힘들었기에..

  • 7. ..
    '24.10.24 9:51 AM (211.208.xxx.199)

    님이 변덕스러운게 아니고
    사람이란 동물이 간사한거에요. ㅎㅎ

  • 8. 여름
    '24.10.24 9:56 AM (118.235.xxx.156)

    공포라 지금이 좋아요. 국먹을때 아~ 따뜻하다 느낄수 있고

  • 9. ㅇㅇ
    '24.10.24 10:03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봄가을이 최고지만
    딱여름겨울중에는 그나마 여름요

  • 10. 공감
    '24.10.24 10:11 AM (223.38.xxx.107)

    나이드니 겨울옷이 무거워요ㅠ 여름이 활기차고 좋네요
    겨울엔 벌레없어 좋긴 하지만

  • 11. 간사해요
    '24.10.24 10:26 AM (122.254.xxx.87)

    사람맘이 간사해서 여름엔 겨울이 낫다 그러고
    겨울엔 여름이 그립다 하죠
    그래도그래도~ 지난 여름 생각하면 찢어지는 추위에도
    맘 안변할껍니다ㆍ
    너무너무 고통스럽던 나날들ᆢ
    겨울이 고마울지경이예요

  • 12. ㅇㅇ
    '24.10.24 10:57 AM (118.219.xxx.214)

    저는 더위와 습도 높은거 너무 싫어해서
    봄 여름 가을은 좋은데
    여름은 지옥에서 사는 것 같아요
    올여름은 화마지옥 같아서 너무 괴로웠죠
    찬바람 부니 너무 행복하네요
    그런데 내년 여름 생각하면 ㅠㅜ

  • 13. ㅇㅂㅇ
    '24.10.24 10:58 AM (182.215.xxx.32)

    지나고보면 좋았던것만 떠오르는거죠...
    진짜 너무 뜨겁고 습해서 나가기가 힘들었는데요.

    날씨는 요즘같고
    해는 길~었으면 좋겠네요

  • 14. ...
    '24.10.24 11:00 AM (14.55.xxx.141)

    살다살다 올 여름같이 힘든적이 없어서인지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스쳐도 겨울오는게 반가워요

  • 15. live hard
    '24.10.24 11:02 AM (125.142.xxx.31)

    기나긴 더위에 올해 유독 지치고 힘들었는데
    지구온난화로 북극빙하소실ㅡ찬기운이 강하해서
    올 겨울도 잦은 한파에 추울거라네요
    너무덥고춥고.. 살기힘드네요
    여름 체감더위 40도 추위 영하18도
    거의 60도 차이를 극복하고 살아야한다뇨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080 권오수→김건희, 주가 조작 후에도 20억 송금…검찰도 알았다 6 내이럴줄알았.. 2024/10/24 1,153
1639079 가수 이지연 기억나세요? 8 ㅇㅇ 2024/10/24 3,974
1639078 새 이불 사서 빨았는데 바퀴벌레 나왔어요ㅜㅜ 10 반창고 2024/10/24 4,928
1639077 머리가 곱슬에 건조하고 너무 부시시해요... 11 .. 2024/10/24 1,939
1639076 베이킹 잘 아시는 분들, 파운드케익의 퍽퍽함은 왜 그런가요 9 베이킹 2024/10/24 976
1639075 공주 밤 어디서 주문하세요? 9 ........ 2024/10/24 1,314
1639074 호산구양이온단백질농도측정검사 1 .. 2024/10/24 286
1639073 많은 대학교의 삼성 계약학과들 3 .... 2024/10/24 3,181
1639072 속초여행 4 즐거운 2024/10/24 781
1639071 국제관계 화법 이해가 안 돼요 3 …… 2024/10/24 585
1639070 신애라는 입양 얘기 아니면 할 얘기가 없나요? 57 ㅇㅇ 2024/10/24 7,312
1639069 와진짜 3 ... 2024/10/24 1,127
1639068 주식 문의 좀 드려요 9 .. 2024/10/24 1,352
1639067 어제 멸치볶음을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11 좋은 아침 2024/10/24 2,258
1639066 수면제 신경안정제 고지안한 보험 해약해야할까요 1 ... 2024/10/24 589
1639065 국감서 민주당 의원들 "임성근, 채상병 사망 사건 책임.. 7 !!!!! 2024/10/24 1,186
1639064 울 딸 넘 웃겨요 2 ㅋㅋ 2024/10/24 1,073
1639063 전 노래를 너~~~무 못해요. 4 음치박치 2024/10/24 1,025
1639062 최욱 미친 드립ㅎㅎ 11 ㄱㄴ 2024/10/24 3,650
1639061 무턱대고 소리 지르는 상사 5 rrrr 2024/10/24 906
1639060 경주 경리단길 근처 맛집 정보 부탁드려요 1 경주 2024/10/24 699
1639059 삼성전자는 4 6만전자 2024/10/24 2,594
1639058 우리 시가 사람들은 생각이라는게 없는 것 같아요 13 ... 2024/10/24 2,653
1639057 20대 여직원의 헤어스타일이 귀여워요 15 헤어 2024/10/24 4,362
1639056 일상복ㅡ 편한 트레이닝복 구입 4 선택 2024/10/24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