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사실을 은폐한 채 부산과 후쿠오카를
오갔던 일본 JR큐슈의 퀸비틀호가
운항을 중단한 지 두 달이 지났습니다.
당시 부산해양수산청은 정기점검을
진행하고도 침수 사실을 확인하지 못해
논란을 낳았는데요.
여전히 제도적인 대책은 없어,
문제로 지적됩니다.
유태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침수 사실을 조직적으로 은폐한 채
부산과 후쿠오카를 오갔던 일본 JR큐슈의
여객선 ′퀸비틀호′.
[마츠시타 타쿠마 / JR큐슈 상무]
"매우 불성실하게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 사업(쾌속선)을 계속할 자격이 있냐′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고도..."
지난 2월부터 석 달간 양국을 오갔지만,
지난 5월, 부산해수청은
정기점검을 진행하고도 침수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말 그대로 ′무늬만 점검′인 형식적 확인이
이뤄진 셈.
일본 국토교통성의 감사가 없었다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인데, 국정감사에서도
질타가 나왔습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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