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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운대서 2일, 투어 추천 부탁드려요

부산 조아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24-10-24 04:48:11

미국서 온 손님이랑 같이 부산 왔는데 막막해요.

해운대 호텔잡았는데

버스킹으로 너무 시끄럽고 수학여행철인가봐요.

청소년들 실은 관광버스가 엄청 많이 들어오네요.

너무 시끄러워서 어젯밤에 심각히 호텔을 옮겨야하나 할 정도였습니다. 해운대 거닐어 봤더니

 타로 점 보는데가 너무 많아 신기했어요. 우리도

뭘 봐야할지 뭘 먹어야할지 물어 봐야 하나?하며 웃었어요.^^

오늘.내일 부산에 있을 예정입니다.

해운대에서 가까운 미술관이 어딜까요?

대중교통 이용하려해요.

또 찐부산 시민이 추천하는 맛집 가고싶어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좋은 날 되세요.♡

IP : 117.111.xxx.13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24 5:08 AM (174.164.xxx.170)

    수영구 F1963에 국제갤러리, 테라로사, 예술서점, 현대모터스박물관, 대나무 산책길, 암튼 유의미하게 볼만한게 많아요. 여기서만도 반나절 넘게 보내실 수 있어요. 원래 고려제강 와이어공장 이었던 장소를 문화공간으로 바꾼곳이라 그 공장의 흔적이 군데군데 있어요. 장소 특성상 그냥 해운대에서 택시 타고 이동하시길 추천 드리고, 얼마 안 나오는 거리에요. 미술 작품에 더 관심이 많으신거면 벡스코 근처에 부산시립현대미술관 있어요. 휴관일 확인하고 가보시길. 해운대에서 미포쪽으로 쭉 걷다 보명 참새방앗간이라고 있어요. 조개찜, 그 국물에 해먹는 수제비 다 맛있어요.

  • 2. 부산시립
    '24.10.24 6:34 AM (106.101.xxx.141)

    미술관이요. 거기 이우환의 공간이란 특별관있는데 전 좋았어요.

    전 해동사가 바닷가 절이라 풍광이 좋았고 식사는 송정바닷가 언덕위가 서울의 신사동 맛집거리 비슷하게 괜찮은 집 많고 바닷가뷰를 언덕에서 봐서 좋더라고요. 바닷가쪽에서 봤을 때 할리스 왼편 베트남음식점 맛있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 줄 서서 먹는 집이었는데. . 그리고 언덕 아래 올드 머그 82에서 추천해주셨는데 참 좋았어요.

    청사포가서 조개구이먹어도 좋고요. 송정 청사포 모두 한적하고 예뻐요. 해안기차로 갈 수 있고 벅적벅적한 해운대보다 나음

    감천벽화마을도 알록달록해서 좋았고 흰여울마을 많이 간대고

  • 3. 어밤부
    '24.10.24 6:40 AM (106.101.xxx.141)

    네요. 유명한 베트남? 태국? 음식점. 웨이팅이 길어서 아예 일찍 10시 그렇게 가서 이름 올려놓거나 2시 넘어서 가거나 했었는데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어요. 주변 음식점들도 괜찮아 보였어요.

    올드머그는 바닷가 카페인데 앞은 바다, 가운데는 초록초록한 정원, 뒷편은 해안기차가 다녀서 운치있었어요. 별관도 좋아요.

  • 4. ..
    '24.10.24 7:16 AM (118.235.xxx.106) - 삭제된댓글

    식당은 해운대 광안리 가까이 있으니 차라리 광안리 맛집으로 알아보시고 (해운대 상인들 들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좀 걸어도 괜찮으면 해동 용궁사 -> 송정 바다뷰 추천드리고

    가격 좀 있어도 괜찮으면 수월경화 추천 드려요. 외국인에게는 이쪽이 조금 더 나을 겁니다. 한국식 디저트라…올드머그나 그쪽라인 카페는 커피맛은 포기해야 되고 시간대 잘못 맞추면 자리 없고 정신없고요.

  • 5. ..
    '24.10.24 7:18 AM (118.235.xxx.106)

    식당은 해운대 광안리 가까이 있으니 차라리 광안리 맛집으로 알아보시고 (해운대 상인들 들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좀 걸어도 괜찮으면 해동 용궁사 -> 송정 바다뷰 추천드리고

    가격 좀 있어도 괜찮으면 송정에 카페는 수월경화 추천 드려요. 외국인에게는 이쪽이 조금 더 나을 겁니다. 한국식 디저트라…올드머그나 그쪽라인 카페는 커피맛은 포기해야 되고 시간대 잘못 맞추면 자리 없고 정신없고요. 참고로 송정에서 기장쪽 카페는 커피맛 포기. 바다 뷰 보러 가는 곳입니다

  • 6. 일정
    '24.10.24 7:19 AM (210.103.xxx.39)

    해운대 투어 일정
    (1일차) 영화의 전당 > F1963 > 점심 (식당3선) > 해변열차 >(올리브영 쇼핑)> 엘시티 전망대 > 예이제 한정식
    (2일차) 용궁사 > 더베이 피쉬앤칩스 > 감전 문화마을 또는 남포동 > 부산역

    얼마전 외국인 투어 일정입니다.

  • 7. ..
    '24.10.24 7:24 AM (118.235.xxx.106)

    해운대는 누리마루 APEC 정상회의 열린 그쪽 한 바퀴 걸어 보시고 윗분이 시립 미술관 이야기 하셨는데 거기서 택시타고 광안리 가자고 하세요. 광안대교 타고 싶다고… 기사님들 씐나게 밟아주십니다. ㅎㅎ

    택시요금+ 통행료까지 부담될 수 있지만 이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어요. 토요일이면 드론쇼 보면 좋은데 이건 좀 아쉽고요.

  • 8. ..
    '24.10.24 7:28 AM (118.235.xxx.106)

    광안리는 해변가에 있는 카페 보다 한 블럭 뒤 골목 사이에 있는 카페들 추천드리고 그외 식당들은 관광지라 기본은 합니다. 나름 핫플은 전부 뒷라인 골목에 있지만요.

    해운대는 아파트 말고 볼 게 없어서 놀고 먹고 보는 건 광안리가 더 나을 겁니다.

  • 9. ..
    '24.10.24 8:02 AM (59.28.xxx.228)

    요트 타세요
    선셋 볼수있는시간으로
    음악도 잔잔히 틀어주셔서
    굉장히 좋았어요
    바다 한가운데 서서 폭죽도 터트리구요

  • 10. 해운대아짐
    '24.10.24 8:07 AM (1.177.xxx.84)

    거대갈비 신관 점심 특선 가격 그렇게 많이 비싸지 않고 괜찮아요.
    혹시 돼지국밥 드시려면 거대돼지국밥집 추천.
    금수복국 2층 점심 특선 가격대비 괜찮고
    해운대 비학산 보리밥집 보리밥이랑 부추전
    해운대 청우 이자까야 횟집
    가격 상관없으면 파라다이스호텔 사까에 오마카세 추천
    예이제 한정식 단맛이 좀 나지만 외국인들은 좋아하심.
    풍원장 꼬막집 예전만 못하지만 그럭저럭.

    해운대 달맞이길에 문탠로드 사람없고 걷기 좋아요.

  • 11. 우와
    '24.10.24 8:51 AM (121.150.xxx.76)

    오늘 식구들 델구 부산가는데 올려주신 댓글들 감사합니다

  • 12. 해운대만
    '24.10.24 9:06 AM (211.211.xxx.168)

    해운대 가신다는데 광안리 위주네요.
    해운대에만 있었어요.

    국제시장, 자갈치 시장 절대 가시지 마시고요.
    1. 해운대 해변열차 필수(예약필수, 후회 없슴)
    주차 나쁘니 택시로 이동, 걷는거 좋아하면 차 타고 왕복하지 마시고
    오실 때 중간쯤 내려서 해변가 테크길로 걸어 오세요,

    2. 해운대 갔으면 동백섬 바닷가 데크길
    그 안에서 천천히 트레킹 하면 1시간?
    제주도 바닷가 필 나요. 날씨 좋은날 가면 바다도 엄청 파래요.

    3. 초고층 엘씨티 전망대-엑스더 스카이(스벅과 방탈출 카페)
    4. 해월 전망대- 6월에 새로 생겼다는데 안 가봄

    해운대 모래사장 입구 바로 앞에 엄첨 큰 대로에 강남 같은 먹거리 골목 생겼어요. 외국인이면 재례시장 밋집 찾아 다니지 마시고 거기서 드세요.

    센텀씨티나 센텀씨티 찜질방은 하루 코스

  • 13. 해운대만
    '24.10.24 9:07 AM (211.211.xxx.168)

    누리마루 APEC 정상회의 장소가 동백섬 안 뒤편입니다.

  • 14. 외국인친구
    '24.10.24 9:20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거대 돼지국밥ㅡ냄새안나고 깔끔
    먹으면서 여기는 외국친구 데리고 와도 되겠다 했고
    예이제 한정식도 나쁘지않음
    마린시티ㅡ풍원장 꼬막집.긴자일식
    미포ㅡ솥밥
    다걸어갈수 있고요
    택시타고 가는곳
    기장에 큰 대형카페 ㅡ누구든 좋아해요
    가격은 비쌈

  • 15. 해운대주민
    '24.10.24 9:24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영도ㅡ아르테 뮤지엄 갔다가
    영도 마을구경후 ㅡ대형카페 도 좋아하던데요
    여기는 1003번타고 부산역ㅡ영도가는버스 (많음
    또는 센텀에서 1006인가 직행버스 타고

  • 16. ㅡㅡㅡㅡ
    '24.10.24 2:17 PM (61.98.xxx.233)

    혹시 기회되면
    밤에 밀락더마켓 가 보세요.

  • 17. ㅎㅎ
    '24.10.24 6:38 PM (211.211.xxx.208)

    미포끝집 조개구이와 뷰가 좋구요,, 요트타고 야경투어 해외여행 부럽지 않습니다. 아침에 조선호텔뒤 동백섬 산책도 좋구요 . 좀 더 가볼까 싶은면 기장으로 가셔서 미역국 드셔도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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