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은 뒹굴고 하늘은 파랗고 이어폰에서는 가을 노래들이 나오고 혼자서 걸어 보는데 순간
이곳이 천국인가했어요.
세상의 온갖 고뇌와 잡스런 상념들에서 벗어나 오롯이 나만 있는 순간이에요. 내 안의 감정들을 살피고 요즘 나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순간들은 다시금 나를 충전을 해줍니다. 그래야지 다시 세상으로 걸어 나와서 하루하루 버티지요.
흰눈이 쌓인 겨울 궁도 아름답지만 봄과는 또 다른 가을만의 정취를 놓치지 마세요. 금방 지나가기에 혼자만의 조급함에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