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댓글에서 본 문구인데 해석해 주실분요

ㅇㅇ 조회수 : 2,237
작성일 : 2024-10-23 12:56:23

삶은 수프고, 난 포크야.
의미가 있는 말같은데
이 멋진 문장의 의미가 뭘까요?
검색해도 안나와서 그런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해석해 주실분요;;

 
IP : 58.29.xxx.3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23 12:58 PM (211.179.xxx.167)

    수프고 숟가락이면 쉽지만
    수픈데 포크라 어렵다는 거 아닐까요

  • 2. 포에버문
    '24.10.23 12:58 PM (110.70.xxx.207)

    어긋났다는 뜻 아닐까요?

  • 3. --
    '24.10.23 12:58 PM (118.221.xxx.51)

    대략난감,,,,이죠
    인생이라는 수프를 먹는데 스푼이 없고 포크로 수프를 먹어야 하면,,얼마나 힘들까요

  • 4. //
    '24.10.23 12:59 PM (211.250.xxx.132)

    포크 사이로 새어 흘러내리는 수프
    어찌저찌 맛은 보겠지만 온전히 충족하게 먹을 수 없는 뜻일까요.

  • 5. 포에버문
    '24.10.23 12:59 PM (110.70.xxx.207)

    내가 원하는 삶과 나에게 주어진 삶이 다른...

  • 6. ...
    '24.10.23 1:00 PM (106.102.xxx.105)

    어머 포크가 얼마나 고군분투하겠어요. 내 뜻대로 떠지는건 쥐똥만큼이고 기막힌 비유네요.

  • 7. 수프
    '24.10.23 1:04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포크밖에 없으면 들고 마셔야....

  • 8. .....
    '24.10.23 1:06 PM (175.201.xxx.167)

    인생 힘들다는 거죠

  • 9. ....
    '24.10.23 1:07 PM (125.177.xxx.20)

    온전히 즐길 수도 누릴 수도 없이 삶 자체가 비껴가는 느낌

  • 10. ...
    '24.10.23 1:14 PM (121.139.xxx.151)

    저도 사실은 궁금했어요 ㅎㅎ

    댓글보니 이제서야 이해가 됩니다~

    역시~82짱

  • 11. 가을
    '24.10.23 1:16 PM (14.44.xxx.55)

    삶이 녹녹지 않다
    내가 가진 포크를 불에 달궈 망치로 두를게 패서 숟가락을 만들든지
    아니면 포크로 만족하고 살든지.. 암튼 내가 노력하기에 따라 녹녹지 않은 삶이 달라질수도 있다.

  • 12. 쓸개코
    '24.10.23 1:20 PM (175.194.xxx.121)

    방탄 알엠이 라이브에서 한적 있는 알엠 명언으로 떠도는 말인데 원래 있던 말인가 모르겠어요.
    포크로는 수프가 잘 떠지지 않듯 삶은 내가 원하는 대로 얻어지지 않지만
    그럼에도 포크에 묻은 수프의 맛은 좋은거라고..들 해석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 13. ㅎㅎ
    '24.10.23 1:38 PM (211.62.xxx.165)

    그릇을 들고 마셔버려요 ㅎㅎㅎ

  • 14. 아무리
    '24.10.23 1:47 PM (59.7.xxx.113)

    내 인생에 많은 기회가 오더라도 제가 적절한 재능과 노력으로 그 기회를 퍼담을 숟가락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결국 그 기회를 놓칠수밖에 없다. 즉 내 인생의 결과는 내가 만드는 것이다.

  • 15. 스프를
    '24.10.23 1:51 PM (61.101.xxx.163)

    포크로 먹을수는 없잖아요 ㅠㅠㅠ

  • 16. ㅎㅎ
    '24.10.23 1:51 PM (58.182.xxx.95)

    그나마 포크로도 열심히 명줄 이어가려는데
    검찰 언론들은 법도 공정도 없이 마셔 버리니..
    포크가진 인생은 힘든거죠?
    곧 할로인이네요..
    죄 지은 자 없는 몇 백명의 목숨은 억울해서 어쩌죠?

  • 17. 행복한새댁
    '24.10.23 1:55 PM (118.235.xxx.218)

    Life is a soup, Im a fork.
    BTS RM 김남준이 한말이라는데요..

    https://velog.io/@summereuna/Who-said-Life-is-a-soup-and-I-am-a-fork

    원문읽어보세요..

  • 18.
    '24.10.23 2:38 PM (118.32.xxx.104)

    포크로는 스프를 떠먹을 수 없죠

  • 19. 제가
    '24.10.23 2:43 PM (175.124.xxx.132)

    아는 바로는 Pakalu papito라는 사람(인도 출신 IT 직장인이라고 하네요)이 2018년에 본인 SNS에 올린 글이랍니다. (이 사람보다 먼저 이 문장을 쓴 다른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이 사람이 촌철살인으로 유명한가 봐요. 대표적인 글로는..

    - 내가 사는 두 가지 이유 : 1. 태어났고 2. 아직 안 죽음
    - 나는 이미 내일도 피곤해
    - 난 직업이 필요한 게 아니야, 돈이 필요한 거지

  • 20. 쓸개코
    '24.10.23 2:46 PM (175.194.xxx.121)

    먼저 하신 분이 계시군요!

  • 21. 일단
    '24.10.23 3:13 PM (222.100.xxx.51)

    수프가 수분 증발되면서 꾸덕해지길 기다렸다가
    포크로 대충 휘저어가지고 묻혀지는 것들을 먹는다.
    크루통 같은게 위에 뿌려져있거나 양송이 건더기 있으면 대 환영

  • 22. 아그
    '24.10.23 3:15 PM (122.32.xxx.92)

    원하는거지만 그거 완성하려고 뻘짓만 하다가는줄요

  • 23. ㅇㅇ
    '24.10.23 4:35 PM (58.29.xxx.31)

    댓글 주신블들 감사합니다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997 무화과 세척법 2 shfk 2024/10/25 3,124
1638996 유인촌, 일본 외무성 장학금 받았다…"일국제교류기금 선.. 9 ㄱㄴㄷ 2024/10/25 3,517
1638995 굽은어깨 굽은등 어떻게 해야할까요? 16 ㅇㅇ 2024/10/25 6,545
1638994 컴퓨터에서 메일 어찌보내요 15 살려주세요 2024/10/25 3,434
1638993 원래 사람은 이기적 - 애들 걱정 하는 척 엄마에게 떠넘기기 5 이기 2024/10/25 3,132
1638992 삼시세끼 다음 게스트 3 저기 2024/10/25 7,014
1638991 고1 여학생 머리 아프고 손떨림 22 ... 2024/10/25 3,005
1638990 삼성전자 주주분들, 계속 들고 가실건가요? 3 ..... 2024/10/25 4,598
1638989 트레이더조 코스트코처럼 회원이어야 하나요? 3 2024/10/25 1,965
1638988 남북 긴장 고조에 전국 대피시설 특별점검 지시 4 !!!!! 2024/10/25 1,595
1638987 감기 판피린만으로 잡힐까요? 5 ㅇㅇ 2024/10/25 1,350
1638986 두유제조기에 ..... 2024/10/25 985
1638985 아버지가 봄에 돌아가셨는데요 19 추억 2024/10/25 13,032
1638984 갑자기 금고가 사고 싶은데.. 7 ... 2024/10/25 1,931
1638983 세입자와 분쟁이 생겼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하나요? 13 .. 2024/10/25 4,835
1638982 늙으신 모친 전화도 못 받고 술 만땅 6 2024/10/25 4,269
1638981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명태균 이러다가 구속돼, 여론조작.. 2 같이봅시다 .. 2024/10/25 2,009
1638980 율희는 업소 가는 거 알면서도 금쪽상담소 나왔네요 11 .... 2024/10/25 7,581
1638979 80년대말 화장실 비데 어떻게 사용하셨어요.???ㅎㅎ 10 //// 2024/10/25 1,291
1638978 누가 우리집 도어비번을 두번이나 열려고 시도했어요 17 무섭.. 2024/10/25 5,302
1638977 명치아래가 쥐어짜듯이 아픈데요 10 aa 2024/10/25 2,552
1638976 팥빵 맛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10 최근 2024/10/25 2,291
1638975 내용 펑 30 .... 2024/10/25 6,365
1638974 신장암 수술했단 소식 후 연락두절... 어떻게 해야 할까요? 69 조언 2024/10/25 16,920
1638973 냄새문제 6 ... 2024/10/25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