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교실이 공부할 분위기가 아니라고 수능 전까지 2주 정도 체험학습을 신청하고 집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해서 담임 선생님께 여쭈어 봐라 했거든요. 선생님께서 가능은 하다고 하셨는데 학교를 2주나 빠져도 되나 저는 좀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코로나때 허용했던 가정학습 형태로는 신청이 이제 안 된대요. 여행 가는 걸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신청서, 사진 첨부한 보고서를 제출하라 하셨다는데 이거 작성하는 것도 결국 제가 해야 하는 일.
신청서, 보고서 작성을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 잡히는데 이렇게 해서라도 수능전에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이 있나요?
그릫게 많이들 빠집니다
우리 애 학교는 체험학습 꼭 여행가서 보호자랑 같이 찍은
사진만 인정된다는데 그 학교는 부럽네요.
그래서 우리애 학교는 병결이나 무단 많이 쓰는거 같아요.
실기연습이며 논술.면접준등으로 빠지거나 조퇴하는 애들 있나봐요
신청서 보고서는 대충 쓰면 돼요
가족방문으로 해서 가족사진 같은거 내도 돼요.
저희도 보호자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제출해야 한대요. 대충 쓰면 통과가 안 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2주간 여행일정을 가짜로 어떻게 짤지..정말 부담이. 제가 너무 고지식 한가 봐요.
근데 학교다니는 것이 나아요.
리듬이 깨져서
좋은 결과 별로 못봐요.
예능 실기는 예외.
하루씩, 시간대 별로 계획 세우고 보고서에 하루에 사진 한 장씩 첨부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어요.
많이들 해요. 전으로 10일
후에 5일 뭐 이렇게들 많이 쓰는것 같아요.
저희 애 반 아이들 서너 명이 아침마다 8시에 조퇴하고 나가는 식으로 해서 체험학습 보고서는 안 써도 된다는데, 원래 장기 조퇴하면 내야하는 서류나 사유서가 필요하다는데, 그런 걸 어찌 처리하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저는 아이에게 나중에 재수를 할 수도 있고, 대학 중간에 외국 유학이라도ㅇ가게 되면 생기부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경우에 생기부가 필요한 경우가 종종 생기니, 그냥 학교에서 최선을 다 하라고 했었어요
그런데 요즘엔 정시도 생기부 보고
재수하면 2하끼 생기부까지 다 보기 때문에
정시나 재수 생각하는 애들은 출결관리 신경쓰더라구요.
체험학습은 제가 알기로는 결석일수에 포함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것도 문제가 될까요?
체험학습은 출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매달 생휴쓰거나 병가 쓰는것 처럼 출석으로 인정하는거라서요
무단만 아니면
체험학습은 출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매달 생휴쓰거나 병가 쓰는것 처럼 출석으로 인정(인정결석)하는거라서요
무단만 아니면
학교에서 아주 철저하게 보고서 내도록 하는 곳도 있어요.
아이들이 다 빠지고 싶어하니깐 원칙대로..
출결 원래 상관없고 지금은 수시 원서도 제출했는데 더더 상관없죠. 정시는 더더욱. 혹 재수 생각한다 해도 체험은 상관없어요.
코로나때는 코로나 + 체험학습 합해서 좀 길게 쓰는 애들도 많았어요. 그땐 시기도 그렇고 사진첨부도 없이 좀 느슨하긴 했는데 요즘은 다시 까다로워졌나 보네요.
꼭 필요해서 써야 하는거면 머리를 쓰세요.
사진도 적당히 첨부해도 되는거고. 무슨 영수증 통행권 첨부해야 하는것도 아닌데.
2주내놨는데1주일하던아이
답답다고 돌아갑니다 귀마개들고서요
혼자공부도미친대요
울아이 수능전.. 수업일수 빠질수 있을만큼 빠지고..
학교안가고. 스카가서 공부했어요.. `~`
수능이 더 잘나와서 수능으로 갔구요.. 빠질수 있음 빠지고.. 공부하세요
울아이도 학교분위기... 공부할 분위기 아니라서 빠진거에요
학교에 강력 건의해서 학교 자습실서 공부할 사람만 하게 해달라고 하세요. 우린 여름부터 그렇게 함요.
교실에 수능 볼애 안볼애 다 섞어놓으니 엉망이죠.
학교에서 자습실따로 만들어서 애들 관리해야지 다 섞어놓음 어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