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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고 일어났더니 얼굴에서 광채가 ~~

ㅎㅎ 조회수 : 4,915
작성일 : 2024-10-23 08:56:43

어제 쫌 바쁜 하루였어요 

제 일도 있었고 엄마 모시고 다녀올 데가 여러군데 있어서 바삐 다녔는데

장소를 옮기는 사이사이를 엄마는 그동안 밀렸던 하소연으로 살뜰히 채우시고 ㅎㅎ ㅠㅠ 

하루 일 마치고 집에 와 저녁먹고 정리하니 상당히 피곤...

매일 저녁마다 하는 온라인 공부도 건너뛰고 싶었지만 그래도 하고 났더니 뿌듯~

그리고는 운동갔다가 10시에 돌아오는 남편 얼굴도 못본채 눈뜨니 아침 ㅎㅎ

무려 8시간 넘게 자고 일어난게 광채의 원인이었던~ 것이었습니다!

화장실 가서 거울 앞에 섰는데 뭐가 번쩍 번쩍하길래 봤더니 

이마가...뺨이... 50대 후반에 어울리지 않게, 아니 보기 힘든 광채가 뽀얀 맨 얼굴 위에 한가득 ㅎㅎㅎㅎ

역시 잠이구나 

먹고 운동하고 화장품 발라서 두세걸음 겨우 간다고 치면 잠 잘자서 가는건 한방에 열걸음이랄까? 

평소 5-6시간으로 크게 수면부족을 느끼진 못했는데 8시간의 위력은 피부 광채 + 넘치는 의욕 + 붕붕 날으는 기분이네요 

오늘 이 광채를 어떻게 쓸까나? ㅎㅎ

 

 

IP : 220.117.xxx.10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4.10.23 8:58 AM (211.36.xxx.156)

    잠이 보약!!

  • 2. 그야말로
    '24.10.23 9:06 AM (220.117.xxx.100)

    1원 한푼 안드는, 부작용 제로의 천연 시술이더라고요 ㅎㅎ
    거기에 덤으로 딸려오는 활기와 절로 나오는 웃음이라니… 일석다조?입니다

  • 3. 123123
    '24.10.23 9:07 AM (116.32.xxx.226)

    와우ㅡ
    50대 후반에 피곤해서 8시간을 잘 수 있는 수면력이 부럽습니다

  • 4. 그 광채로
    '24.10.23 9:12 AM (219.249.xxx.181)

    발전기 좀 돌려주세요~ㅎ

  • 5.
    '24.10.23 9:14 AM (220.117.xxx.100)

    저희 베란다에 태양열판 달려있는데 거기 얼굴 한번 비춰볼까요 ㅎㅎ
    한번 더 웃게 만들어주신 그 광채로님 감사해요 ^^

  • 6. 미인은
    '24.10.23 9:16 AM (119.193.xxx.194)

    미인은 잠꾸러기 ㅋ 나이 나오나요
    운동도 좋고 한데 가끔은 푹 자는게 만병통치같더라고요
    오늘하루도 행복하세요^^

  • 7. 비슷한 연배
    '24.10.23 9:17 AM (106.101.xxx.76)

    인데 절대 공감해요.
    직장 다니는데 갱년기인지 어떤날 너무 피곤해 저녁 간단히 때우고 쓰러지듯이 잔후 아침에 피부는 말갛고 빛이 나요.
    잠이 참 중요하다는거 새삼 느끼는 나이입니다.
    젊어서 몇일 쪽잠자도 별로 표시 안났는데 나이드니 더욱 잠의 중요성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 8.
    '24.10.23 9:39 AM (189.159.xxx.104)

    전 매일 8시간이상자는데.. 그래서일까요? 광채+피부좋음

    그런데 전 8시간 이하자면 맥을 못추는 저질체력이에요

  • 9. mnm
    '24.10.23 9:43 AM (49.166.xxx.213)

    50대 후반에 피곤해서 8시간을 잘 수 있는 수면력이 부럽습니다22222

  • 10. ^^
    '24.10.23 9:49 AM (220.117.xxx.100)

    어쩌다 그렇게 잔거니 이렇게 좋아하죠 ㅎㅎ
    저도 자주 8시간 자고 싶어요~

    비슷한 연배님 말씀 공감해요
    어릴 때야 온종일 자나 밤새나 차이가 안 나는데 이 나이 되니 한두시간만 더 자도 차이가 어마어마..
    여기분들 모두 오늘밤엔 꿀잠 푹잠 주무시길 비나이다~ 비나이다~ ^^

  • 11. 경단녀
    '24.10.23 9:50 AM (59.20.xxx.97)

    잠이 보약! 미인은 잠꾸러기! 절대 공감해요

  • 12. 잠 많이
    '24.10.23 10:42 AM (123.142.xxx.26) - 삭제된댓글

    자고싶어요 진짜ㅜㅜ
    저 잠도 많고 한번 잠들면
    깨지도 않고 잘 자는데
    잠잘 수 있는 시간이 확보가 안되네요ㅡㅜ
    회사에서 퇴근 귀가하면 7시 반.
    씻고 옷갈아입고 한숨 돌리면 8시.
    저녁 챙겨멱고 잠시 소화시키면 9시.
    운동갔다가 집에 오면 11시 좀 안되고
    그때부터 설거지, 반찬,
    청소는 몰아서 해도 각종 자잘한
    집안일 하면 12시는 기본으로 넘고
    씻고 말리고 출근 준비하면 1시
    일기, 가계부 등 하루정리하다
    폰 잠깐 들여다보면 1시 반,2시.
    그리 잠들면 6시40분 기상ㅜㅜㅜㅜㅜ
    정말 회사못다닐만큼 체력이 달려요
    잠깐 폰 들여다

  • 13. 잠 많이
    '24.10.23 10:43 AM (123.142.xxx.26)

    자고싶어요 진짜ㅜㅜ
    저 잠도 많고 한번 잠들면
    깨지도 않고 잘 자는데
    잠잘 수 있는 시간이 확보가 안되네요ㅡㅜ
    회사에서 퇴근 귀가하면 7시 반.
    씻고 옷갈아입고 한숨 돌리면 8시.
    저녁 챙겨멱고 잠시 소화시키면 9시.
    운동갔다가 집에 오면 11시 좀 안되고
    그때부터 설거지, 반찬,
    청소는 몰아서 해도 각종 자잘한
    집안일 하면 12시는 기본으로 넘고
    씻고 말리고 출근 준비하면 1시
    일기, 가계부 등 하루정리하다
    폰 잠깐 들여다보면 1시 반,2시.
    그리 잠들면 6시40분 기상ㅜㅜㅜㅜㅜ
    정말 회사못다닐만큼 체력이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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