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남편 직장문제로 떨어져사는데,, 그래봐야 90분 거리
주 1회 반찬 같은 거 갖다줘요. 본인은 하지 말라고 하는데 또 잘먹는 거 보면
하게 되고.
오늘은 넘어갈까 했는데.. 지나는 말로 반찬떨어졌나 물어보니,, 다 먹었다고.
6시반께 근처 슈퍼 나가 바리바리 사들고 돌아와
게 찌게, 진미채볶음, 시금치나물, 오이지무침, 카레라이스 두부조림 6가지를 한꺼번에 했네요
허리가 부러질 거 같이 아프네요 ㅎㅎ
내일은 이걸 큰 아이스박스에 넣어다가 실어날라요.
예전에 들은 말로 두 집 살림 하는 게 힘들다더니,, 아직은 1년이 안되 그런지
항상 붙어지내는 것보다 이것도 그냥 할 만하네요..
근데 반찬이 맨날 하는 게 그게 그거라 똑같아요. 다른 게 아이디어도 없고
특별식 어쩌다 시도하면 실패하거나 안먹어서..
얼마 전에 골뱅이무침 한다고 통조림 사다 소면 삶아서 했는데 실수로 너무 고추장을
많이 넣어서 ㅠㅠ
뭐 어떤게 오래 두고 먹기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