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쓰면 기본이 30만원이래서 깜놀했는데요
직접 한다고 방산시장이니 뭐니 돌아다니다가
구경하면서 며칠 소비하고..
오늘은 반드시 사고야 말겠다 해서
이거저거 사오기는 했는데요
제 몸만한 길이의 장대(?)를 몇개 묶어서 무겁게 드느라
또 비오는 날 우산도 드느라
또 각종 용품 다이소가서 구경하며 사오느라 한나절
힘들어서 점심 맛난거 사먹고 하여 힘내서
겨우 겨우 저 길다란 장대들을
장대비 맞으며 우산과 함께 이고지고 전철 갈아타며 집에오니
(하필 전철에 자리도 없는..)
현관문 열고 들오자마자 넘나 피곤하여 떡실신이 되어서 소파로 직행
시트지 작업이고 뭐고 손하나 까딱도 암것도 못하겠어요
결국 또 이렇게 하루가 가네요
그냥 전문가 한테 맽길걸 그랬나봐요.,
내가 직접 해보겠다고 근 일주일을 설친거 같아요
재미는 있었지만 넘 비효율적인 저를
이번에 새롭게 발견했어요
뭐 하는데 재료 검색에 하루
재료 사러 시내 나가서 구경하는데 하루
결국 또 사러 나가서 사오는데 하루
이제 작업에는 며칠이 걸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