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며가며 몇 장면만 보다가, 아까 점심부터 몰아봤는데,
와 정말 재밌어요.
정년이가 오디션볼때 부른 <추월만정>은, 뭔지도 모르고 듣다가 눈물 났는데,
찾아보니 심청이가 아버지가 그리워 부른 노래더라구요.
제대로 그 감정이 전달된것도 신기하고..
<사철가>는 원래 좋아하던 노래라 반가웠고.
배우들 연기도 좋고, 색다른 소재, 김태리 배우 전라도 사투리도 제법 그럴듯해요. 옆에 전라도 사람 데려다놓고 제대로 연습한것 같네요.
오랜만에 기다리는 드라마가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