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쯤 이사를 가야하는데
저희 자매가 연로하신 부모님과 함께 살기로 했어요.
언니네 세 식구 저희 두 식구 그리고 부모님까지
그러다보니 다가구주택을 찾게 되었는데요ᆢ
서대문구청 건너편에 단독주택과 빌라 다세대들이 모여있는 동네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주소는 연희동이지만 좀 외진것 같기도 한데
가격대가 맞는 곳이 좀 있어서 여쭤봅니다.
살기 좋을까요?
엄마 무릎이 많이 아파서 멀리 돌아다니시지는 못하세요.
다만 저희 자매도 뚜벅이라
대중교통과 마트 등의 상권이 맘에 걸리네요.
잘 아시는 분이나 살았던 분들 계실까요?
중요한 제 취향엔 안 맞아요
대중교통도 별로예요 외진 느낌
외식할 장소도 그저그래요
젊었으면 주말에 근처 산에 가는 재미로라도 살았을텐데
그러기엔 또 직장이랑 너무 멀었겠죠
이름은 서대문인데 남대문, 동대문 비해 주요 지점에서 멀긴 멀어요
운전이라도 하시면 좀 달라지긴 할거예요
서대문 구청 맞은편 연희동이신가봐요
그 연희동이 작은동네지만스펙트럼이 굉장히 넖은동네에요
연희동 대형부촌의 고가주택부터 연남동 연희동 맛집 근처의 핫플부터 그리고 조금외진 구역부터
일단 생각하기 나름인데 아파트가 아닌 주택일테구요
마트는 그동네 원탑인 사러가마트가 있어요
할인마트도 아니고 그러나 동네슈퍼도 아니고 그러나 가보면 고급제품도 있으면서 또 살만한건 다있는 저는 꽤 좋은 마트라고 생각해요 어르신들이 좋아 하는 맛집뿐 아니라 젊은사람 좋아하는
맛집은 연남동 까지 널렸어요
대중교통은 전철 역세권이 아닌것 빼고는 버스라인은 좋아요
전철타려면 마을버스 타야합니다
그 동네 메리트는 홍제천 안산이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거...근데 뚜벅이면 지하철역도 좀 가까운데가 낫지 않아요? 그 동네 생각하면 이마트 불광천 있는 응암역 쪽은 어때요?
서대문구청 쪽이면 사러가 마트에서 장보고 걸어가기도 좀 멀어서...
안산에 올라가기도 좋고 홍제천도 바로아래라서 운동하기 좋아요
중형종합병원 동신병원도 가까고요.
대형마트는 없어도 동신병원앞에 큰마트 있었던것 같아요,
역세권은 아니지만 마을버스타면 홍제역 금방가요
근데 뚜벅이에게 좀 불편한 동네 같던데요. 근처 큰마트 없고 오르막길 많고 지하철 탈려면 무조건 버스타야하구요. 산이 있어 운동하기엔 너무 좋을듯해요.
서대문구 공무원들도 우리 구는 왜 구청이 이렇게 외진곳에 있냐 그래요.
다른 자치구는 해당동네에서 번화가에 있는데 우리구는 왜 이러냐며... 구청청사도 낡았는데 이전했으면 좋겠다 그래요.
거기 서대문구 직원들도 인정하는 서대문구에서 외진 동네에요.
거기 서대문구 직원들도 인정하는 서대문구에서 외진 동네에요.
대개 관공서 주변에는 맛집이 많잖아요? 거긴 맛집도 없어요.
구청직원만을 대상으로 장사하기엔 주말 상권도 그렇고 상권으로서 매력이 없는 거죠.
가격이 저렴한 덴 다 이유가 있습니다.
교통이 안 좋고 전철역이 멀고, 다 마을버스를 타야 해요.
마트도 멀어요. 사러가 마트는 연희동 고급주택가에 있고 실제 가격도 백화점 수준이에요. 또 지금 말하신 동네에서 가기엔 멀고 차가 있어야 갈 수 있어요. 연희동이지만 우리가 아는 연희동은 아닌 동네, 외진 동네 맞아요. 차가 있거나 걷기 잘하는 젊은 사람이라면 모를까. 뚜벅이 연로한 분들이 살기엔 불편하실 텐데요?
솔직히 사러가가 원탑이 아니라 거의 유일하죠
뭐 딴 마트가 없죠?
따라서 가격도 유일무이하죠.
사러가마트보다 차라리 연대쪽 빌라가 버스다니기도 좋고 나을것 같아요 연희동 삼거리부근요. 서대문구청까지 가면 언덕길이고 진짜 암것도 없어요. 연희동삼거리에 집구하시면 신촌현대 백화점가두 되고 차라리 나을듯요 아예 연남동쪽 알아보세요. 연희동 부촌 옛말이지 인프라가 너무 취약 고급빌라도 이십억도 안하더라고요
65세 이상 지하철 무료인데, 지하철에서 먼 곳에 살면 대중교통 혜택도 못 받는 셈이고 어르신들 돈아깝다고 버스도 잘 안타실 것 같아요.
웬만하면 역세권주변에서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누가 사러가나요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은 좀 있죠
보통 사람들은 거기 가격 감당 못 해요
차라리 불광동 응암동 연신내 이쪽 알아보세요~
평지 많아요
안산 홍제천 청소년센터? 체육시설 이용하실거면 나쁘지 않은데
편리한걸로는 차라리 연대 북문 쪽이나 명지대 부근 백련시장쪽 은평구 새절 응암 쪽이 나아요
아침에 새소리 들리고 좋았어요
근데 어르신 사시기엔 너무 언덕이라 다니시기 힘드실수도요
없어요.
소고기라도 먹으려면 거기서 갈만한 데가 어딘가요?
세상 흔한 삼겹살 집도 이 동네는 그저그렇고
맨날 추천하는 뻔한 쌈밥집, 칼국수집, ㅅㅅ 유발하는 한정식집, 비싸디비싼 장어집, 중국집 빼면 뭐 먹을 데도 없어요.
주택 개조해서 아들들이 하는 커피집, 유행따른 날티나는 음식점.. 이런델 부모님이랑 갈것도 아니고
집값 싼 이유가 있죠
부동산은 정확해요.
사러가 마트는 백화점보다 비싸고 원글님 보신 곳이랑 꽤 멀어요
여기 언덕이고 지하철도 없고
맛집도 없고 유일한건 안산자락길
연희동쪽이 지하철이 없어서
전씨가 자기동네 시끄러워진다고
지하철 반대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가 있지만
전혀 가능성 없는 말은 아닌걸로
그렇게 비싼가요?
저는 자주 이용하는데 조금 비싼 것도 있지만 아주 비싸다고 못 느꼈어요. 조금 비싼 건 다 물건이 좋아서 그럴만 하다 생각해요.
고기류 50% 자주해서 뜨자마자 가서 사고요 과일도 실패율이 적어요.
원글님 산다는데를 정확히 몰라서...하지만 그 동네 어디쯤 예전 문통네 살던 곳이 있었단 얘기 들었는데 안심은 좋다고 했던 거 같아요.
언덕이 많긴하죠.
동네마다 찾아보면 다 작은 마트있고 사는데 크게 안 불편할걸요.
저도 몇년 전 집 구하러 다니다가 그쪽 동네 좀 봤는데 구옥 고쳐 살면 좋을 것 같아서 망설이다 엄두가 언 나서 그냥 아파트로 왔어요.
좀 멀죠
전대갈네 동네지 문통네 동네로 인식하지는 않죠
사러가가 비싸고 안 비싸고는 개인적 차이겠지만
백화점 가격인건 팩트고요.
다세대면 차라리 마포쪽을 보세요
도심이랑 1센티라도 더 가깝고 교통 좋고 환하고 서울같아요.
서대문구청쪽은 너무 외져요
가격 차이도 별로 없을텐데 말이죠.
문통 살던 곳은 홍은동 백련산 꼭대기예요.
원글님 얘기하신데가 버스 타기는 나쁘지 않은데 어르신들은 지하철 무료라 지하철 선호하시잖아요. 그럼 비추
지나가다 한 말씀 드릴께요. 연로한 부모님이 계시면 운전은 필수입니다. 원글님과 언니분 두 분 다 뚜벅이라고 하시니 최소한 한 분은 차를 구입하시고 운전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부모님 병원에 모시고 갈 때는 물론이거니와 무릎 아프신 부모님께 바람이라도 쐬어 드리고 외식이나 옷이라도 한벌 사드리려면 차가 있어야 절대적으로 편합니다. 따라서 다가구주택 구입하실때 주차장과 주차의 편의성도 면밀하게 검토하세요. 부모님께서 한 살이라도 젊으실때 가까운 곳이라도 자주 모시고 나가세요. 저도 경험자라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쪽 말고 아래쪽 사거가 건너편쪽으로 알아보시면 어때요.
마트는 사러가 근처로 싼 마트 있어요. 사러가 안가요 ㅎ
그리고 서부선이 연희3거리역이 생길 예정이라 투자용으로도 윗쪽 보다 낫구요
사러가 인근이 연희맛로이구요.
맛집 많아요
사람들 안산도 많이 다녀요
그 근처 남가좌동 아파트살았는데...신축이라 그런가 첨에 들들어왔을때 진짜 암것도 없었어요 마트도없고 다행히 하나로생겼고 식자재마트 들어와서 살만했음. 그외 외식은 명지대앞에서 대충 먹고 홍제천 근처서 먹고... 먹을데가 없어요.그근처 일단 교통이 불편해요. 지하철이 없어서...대신 버스로 종로구 중구 을지로가기엔 좋았어요. 버스노선은 잘되어있음.그외 강원도나 고속도로로 나가기엔 너무 힘들었어요.서울 빠져나가기엔 기본40분에서 1시간...
홍제역 1번 출구 뒷동네로 알아보세요
고은길
지금 말씀한 서대문 구청 뒤라고도 할 수 있는데 산도 가깝고 편의시설, 교통이 아주 좋습니다
홍제역 3번 출구 뒷동네로 알아보세요
고은길~고은 초등학교 사이
지금 말씀한 서대문 구청의 조금 먼 뒷동네라고도 할 수 있는데(걸어서도 많이 다녔어요) 산도 가깝고 시장, 병원, 마트등 편의시설, 교통이 아주 좋습니다
홍은2동 동사무소 근처인가요? 그쪽은 평지지만 대부분 가파른 언덕이 많아요. 노인분들 많이 사시고 자연환경도 좋고 쇼핑과 병원 등은 거의 홍제역으로 다니세요. 마을버스 타고 다녀야 하구요. 시내 가까워서 불편한건 없겠지만 뚜벅이라면 무조건 마을버스를 지하철까지 갈아타야하는게 불편할거예요. 차가 많이 막히는 동네라서요.
연대생이 아닌 경우에 원래 거기 주민도 아닌데, 외부 사람들이 들어가서 살 메릿은 없는 장소라고 느껴집니다. 뭔가 기본 생활이 편한 면이 없어요. 마트도 멀고, 지하철도 멀고, 유일하게 가까운건 세브란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