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제학교대신 이중언어학교 보내는거 어떨까요?

sweetet11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24-10-22 08:56:36

남편이 주재원으로 

2년간 유럽국가에 가게 되었는데요~

아이들이 초등 저학년이라 같이 따라가려 하는데

집, 차 , 생활비 지원되지만 

학비가 지원이 안되어 국제학교가 많은 부담이 됩니다ㅠ

2년간 1억4-5천정도 학비가 들어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좀 저렴한 이중언어학교에 보내볼까 하는데, 영어가 그리 유창하진 않은데

보내도 괜찮을까요?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0.205.xxx.1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24.10.22 9:05 AM (104.28.xxx.55)

    주재원인데 학비 지원이 안된다니 ㅠㅠ
    국제학교가 좋긴해도 형편이 안되면 어쩔수 없이 로컬 보내야죠

  • 2. 파리?
    '24.10.22 9:23 AM (211.234.xxx.102)

    삼성 LG 현대와 같은 대기업의 국제학교 학비 전액 지원 안 되는 기업들 많습니다. 외교관들도 국제학교 학비 70% 정도까지 밖에 안 돼요. 1년에 6000 7000만 원씩 어떻게 한 사람 당대 줍니까? 애가 셋이라도 돼 봐요. 연봉 받는 거에 두 배 가까이 학비가 나갈 판이니까요.
    제가 유럽에서 국제학교 보냈는데 이 중 언어 학교 보내는 친구들도 많았어요
    사실 현지학교나 다름이 없더라고요 현지의 사립 학교라고 할 수 있어요. 국제학교라기보다는요. 막상 가면 현지에서 좀 사는 집 애들 교육에 관심 있는지 아이들이 많을 겁니다. 그러다 보면 현지 언어를 더 많이 쓸 수 있겠고요(이중언어중 하나)
    수학과학등의 과목은 영어로공부하고 예체능은 현지 언어로 공부하고 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저는 형편대로 진행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국제학교 가면 영어가 잘 늘 것 같다고 생각이 드시겠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아요. 무리해서 가시면 마음이 급해지실 수 있습니다. 학교는 다 다니기 나름인 거 같아요. 이 중 언어 학교에 가도 분명히 얻는 것이 있으실 테구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즐거운 주재생활 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남편 분이랑 잘 상의해 보세요.

  • 3. ..
    '24.10.22 9:31 AM (39.118.xxx.199)

    유럽이라면 로컬이 더 좋지 않나요?
    학비 지원 없고 저학년이면 형편따라 하시는 게...국제 학교 2년.
    영어 그리 늘지 않아요. 제 아이가 경험자.
    너무 큰 기대 갖지 마시고 아이들 경험 하나 추가한다 생각하시고 접근하세요.

  • 4. ..
    '24.10.22 9:36 AM (58.97.xxx.129)

    저라면 이중언어 학교로 보낼듯요. 국제학교가 비싼 이유가 있는데 그 혜택 보려면 초중고 나와야하고요 몇년 주재원으로 보내는걸론 혜택 못봐요. 경험담

  • 5.
    '24.10.22 9:41 AM (223.39.xxx.164)

    전 추천요.
    제 지인이 스페인으로 주재원 다녀왔는데 국제학교 아니고 로컬스쿨 보냈거든요. 영어를 완벽하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페인어 마스터해서 입국했어요. 어차피 스페인어도 영어계열이라 국내 복귀해서 영어 보충해 주니 금방 하더라구요. 대신 국어 수학이ㅠㅠ
    국제학교든 로컬학교이든지 간에 국내 복귀 예정이시라면 국어 수학은 집에서 꼭 붙드셔야 해요!

  • 6. sweetet11
    '24.10.22 9:43 AM (210.205.xxx.168)

    댓글 감사합니다. 윗님, 국제학교측에서는 시설좋은거 커리큘럼 다양한것 등을 학비비싼 이유로 들던데, 초중고 다 보내봐야 혜택을 톡톡이 보는건가요? 저희같은경우는 저학년아이들이라 놀고 놀고 또 놀고 올것이라는(그래서 학비가 아깝다는) 이야기는 들었어요

  • 7. ㅇㅇ
    '24.10.22 9:54 AM (220.65.xxx.124)

    저희애들 초5, 초2에 비영어권 가서 2년 있다 왔는데요, 첫째는 엄청 유창하게 되었고 둘째는 그냥 재밌게 놀다 온 느낌입니다. 영어가 목적이시라면 초저때의 1,2년은 효과가 그닥이에요. 프라이머리 ㅡ초등과정은 아동영어라서요.

  • 8. ㅇㅇ
    '24.10.22 11:04 AM (133.32.xxx.11)

    많이들 쓰는 방법이예요
    인터스쿨 비싸서 매우 저렴한 60프로 영어로 수업하는 인도학교 그리고 70프로 영어로 수업하는 화교학교 보내는 분들도 봤어요

  • 9. ..
    '24.10.24 9:50 PM (58.97.xxx.129)

    댓글을 늦게 다네요.

    국제학교 보내본 바... 비싼 학비가 의미있어지는건 세컨더리 학년부터고, 학교도 그 나이대 애들한테 많이 투자해요 (국제학교도 대학 입시결과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때부터 학연 형성해서 나중에 서로 돕기도 하고요. 교사진도 전문성있어서 월급 비싼 교사들 다 세컨더리에 가 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898 율희 욕하는 사람들 5 ..... 2024/10/25 1,980
1638897 요즘 학원 강사 체벌 폭언 얘기 많이 들리네요 2 학원 2024/10/25 1,253
1638896 지금 2인실인데 어떡하져 17 ooo 2024/10/25 6,843
1638895 아들이 남편 하는 일에는 모두 비평적입니다. 6 아들 2024/10/25 2,208
1638894 10년전 다짐했는데"...'세번째 음주운전' 박상민, .. 7 관상은과학 2024/10/25 3,139
1638893 백종원 더본코리아 공모가 3만4천원 확정 4 ㅇㅇ 2024/10/25 3,146
1638892 나이들면 입을 닫으란게 5 나이 2024/10/25 3,079
1638891 마른미역 좀 여쭈어볼께요 4 .. 2024/10/25 754
1638890 윤김 부부 국정농단 부부 2024/10/25 663
1638889 오피스텔에서 부동산 차려도 되나요~? 6 궁금 2024/10/25 1,338
1638888 변희제씨 믿어요 5 제가 변희제.. 2024/10/25 2,768
1638887 제주 계시는분들 날씨요~ 5 여행 2024/10/25 721
1638886 아파트 1층, 밤에 자려고하면 방전체로 울리는 소리가 나요 7 연두 2024/10/25 2,351
1638885 반영구 눈썹 2 2024/10/25 1,153
1638884 장흥여행 한우삼합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삼합 2024/10/25 607
1638883 북한이 삐라 남한에 뿌리면서 대통령 조롱한게 윤석열이 처음이죠?.. 2 000 2024/10/25 1,454
1638882 한섬 말고 괜찮은 브랜드들 있는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25 ........ 2024/10/25 4,504
1638881 아파트 E/L 교체작업 중입니다. (넋두리) 16 .. 2024/10/25 2,287
1638880 김수미씨 안타까운 점 18 ..... 2024/10/25 31,150
1638879 학벌 vs 직장 40 ... 2024/10/25 4,689
1638878 시드니 골드코스트 멜버른 8일 어떨까요? 4 해외 여행이.. 2024/10/25 942
1638877 낮에는 멀쩡한데요 자려고 눕거나, 아침에 자고일어나면 한쪽정수리.. 7 두통 2024/10/25 2,470
1638876 계엄령 조현천은 감방에 있나요?? 3 ㄱㄹ 2024/10/25 709
1638875 연예인 이야기에 과하게 화내는분들 9 .. 2024/10/25 1,303
1638874 가족들있는데 그런짓을 4 가족 2024/10/25 2,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