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 지갑 분실..

ㅜㅜ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24-10-22 08:25:40

어제 저희 아버지가 지갑을 떨어뜨리는 일이 발생했네요

근데 우리나라가 물건 찾아주는 나라로 유명한게..cctv많아서일 뿐인가봐요

그니깐 젊은사람은 cctv 열람신청해서 지갑 주워간 사람을 잡으니 그런가봐요

80 넘은 노인신분증 들어있는지갑은 바로 가져가 버리구 끝.

진짜 없이 사는 형편인데 현금은 또 20만원이나 들어있었다네요

20만원이면 제 월급 10프로인데

너무 속상했습니다 ㅎ

노인이라 제가 해당 장소cctv 신청이라두 해보자 하니 귀찮다구 안하신대요 ㅜㅜ

누구는 20만원 횡재했다구 좋아하구 있겠죠

평소 분실물 주우면 항상 찾아주구 신고해 줫는데 괜히 무색해지네요 ㅋ

노인 분실물은 다들 더 가볍게 여기는듯 하니 집안 어른들에게 조심하라고 하시는 게 좋겠어요~

IP : 223.38.xxx.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찰에
    '24.10.22 8:30 AM (61.43.xxx.50)

    Cctv 열람신청하면 보여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보통 그냥 보여달라고하면 귀찮아서 안하는데
    신청하면 된다고 아는데..

    꼭 지갑 잃어버리는날은 평소에 없던 돈도
    많이 들어있을때더라구요 ㅠ

  • 2. Cctv
    '24.10.22 8:30 AM (118.235.xxx.194)

    있어도 그런건 경찰에서 열심히 안해요. 아버지가 가출했고 조짐이 너무 이상한 상태로 나가서 경찰 신고하니 가게앞 cctv도 주인들 허락 다 받아야하고 지워졌음 어쩔수 없다더라고요. 그거 연람하는데 일주일 이상 걸린데요
    그후 돌아오지 못하셨어요 ㅜ

  • 3. 열람
    '24.10.22 8:33 AM (118.235.xxx.122)

    공용아님 경찰도 바로 확인 못해요

  • 4.
    '24.10.22 8:40 AM (122.36.xxx.84) - 삭제된댓글

    제작년에 대학교 화장실 이용하고
    핸드폰 지갑 분실했는데
    현금 30만원 넣은 핸드폰이었어요.
    다 빼고 핸드폰 우체통에 넣었더라고요.
    현금은 안와요.
    어떤 도둑년이 가져가서 잘썼겠지요. 나도 한번에 30만원 못쓰는
    돈인데 왜 그알 생활비를 찾아서 넣었다 ..
    여기다 그때 황당하고 속상해 님처럼 글썼더니
    핸드폰이라도 왔지 않냐 하대요.
    핸드폰 그후 1년 못쓰고 바꿨어요.
    남편 핸드폰도 2주전 잊어버렸은데 .. 핸드폰은 그사람 이력이
    았는거라 재수없다고 안가져 가는건데 그래서 찾아줬다고
    돈받음 액운도 받는거라 안받는대요.
    이런 미신도 알고 있는데
    남편 핸드폰 주워 그날로 전화기 꺼뒀더라고요.
    위치추적 안해놔서 못찾았고 다시 새폰 샀어요.
    남에게 이리 피해주고 사는 안간 거지일거에요 평생 지손으로
    돈벌어도 먹고살기 힘드니 그렇게 남꺼로 횡재했다 ㅋㅋ
    혼자 오늘 재수 좋았다 하며 살거에요.
    남꺼 주웠음 우체국 먼저 생각 나던데 외가 그렇고 그런 인긴들..
    님 아버지 지갑에 돈 20만원 몽땅 다 우체국이나 경찰서에서 가져가라고 연락 왔음 좋겠네요.

  • 5. 바람소리2
    '24.10.22 9:24 AM (114.204.xxx.203)

    신고해요 잘 잡아냅니다
    귀찮긴요

  • 6. 경찰 쪽에
    '24.10.22 10:27 AM (223.38.xxx.200)

    문의하세요, 유실물 센터 운영해요.
    반년 전에 잃어버린 지갑도 찾았어요.
    안에 현금 30만원까지 그대로.

  • 7. ㅜㅜ
    '24.10.22 4:13 PM (222.106.xxx.81)

    오늘 유실물 신고도 해 보구 신분증 재발급 신청 등등.. 처리해 드렸네요
    앞으론 현금 많이 갖고 다니지 마시고 카드 쓰시라고 말씀드렸어요 ㅠ ㅠ
    위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696 커다란 플라스틱통을 어디에 쓸까요? 8 ㄱㄱㄱㄱ 2024/10/23 1,035
1638695 와 진짜 가지가지하네요 등산 얌체족 5 ........ 2024/10/23 3,183
1638694 구스이불 함량에 따라 차이가 많이나나요? 3 이불 2024/10/23 587
1638693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6 그냥 2024/10/23 1,648
1638692 화면 하단에있는 막대기? 어떻게 생기게 하는지 알려주심 ㅜㅜ 5 무식한 저에.. 2024/10/23 662
1638691 폰에 깔았던 은행앱 다시 제거하면 ... 2024/10/23 555
1638690 양압기밴드 얼굴 자국... 3 신세계 2024/10/23 840
1638689 계피향 가득한 도서관 5 가을 2024/10/23 2,222
1638688 복지부, 김건희 여사 참석 2시간 행사 위해 1억 태웠다... 11 아오 2024/10/23 2,441
1638687 이 나이에도 아직 모르는게 많네요 3 블루커피 2024/10/23 1,182
1638686 이상득은 죽기 전날까지 비리뉴스 나왔네요. 6 ... 2024/10/23 2,584
1638685 안방에서 책을 잃어버렸어요. 22 ... 2024/10/23 2,478
1638684 최강 밀폐용기는 뭔가요? 7 베베 2024/10/23 1,739
1638683 살면서 줄눈하면 화장실은 어떻게 쓰나요? 2 2024/10/23 1,212
1638682 뼈가 약한 아이.. 뭘 먹여야할꺼요. 15 ........ 2024/10/23 1,441
1638681 냉동에 넣어둔지 8개월된 소세지 괜찮을까요? 2 ㅇㅇ 2024/10/23 982
1638680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무료 공연(대구) 5 오페라덕후 2024/10/23 862
1638679 북어가루.... 정말 국말고 쓸데가 없는건가요? 19 북어가루 2024/10/23 1,351
1638678 40대 8 40대 여자.. 2024/10/23 1,932
1638677 뱅쇼의 계절이 왔어요 5 ㅇㅇ 2024/10/23 1,808
1638676 저는 자식 뒷바라지가 제일 재밌어요 19 자식 2024/10/23 4,779
1638675 애들이란 존재는 참...너무 힘들고도 좋아요 6 ㅁㅁㅁ 2024/10/23 1,574
1638674 다진마늘이 없는데... 8 갈릭 2024/10/23 836
1638673 판다 루이는 푸바오 어린 시절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3 ㅇㅇ 2024/10/23 1,247
1638672 아버지 너무 보고 싶어요!!!! 15 ... 2024/10/23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