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젊은 약사가 좋은 자리에 개업했는데

[ㅕ]

딱봐도 저보다 10살 더 어려보이는 약사가 정말 괜찮은 자리에

 

개업했는데 편의점보다 사람 맣네요.

 

약사 많다. 포화상태다 해도

 

아직 굉장한 직업인 거같네요 

[음]

편의점이든 어디든 장사는 위치가 중요해요
가끔 잘되는 약국은 의사들이 자기들한테
로비 하라고 강요 하는곳도 있대요
티비 나오던데 그런거 아니길 바라요

[ㅇㅇ]

제 지인도 페이약사하다 개업했는데 자리잡고나니 씀씀이가 확 커지더라구요 애들 교육비도 우리집 한달 생활비 정도로 쓰더라구요

[ㅁㅁㅁ]

약사 좋은거같아요
친구가 임신중인데 틈틈히 알바하더라고요 원할때마다

[ㅇㅇㅇ]

힘든 의사보다 약사가 훨 낫죠

[지인은]

출근도 안하고 월급약사 고용해서 거의 오토로 돌려요.
물론 젊은 시절 빡세게 약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니 가능한 얘기네요.
약국도 사업이라 어느정도 성공한거 같아요.

[좋은 자리면]

월세 어마어마합니다. 애초에 부잣집 자식인 거예요. 돈이 돈을 벌죠.

[글게요]

그자리 월세가 엄청날걸요

[ᆢ]

좋은자리 칠억인가 팔억인가 주고 들어갔어요
십여년 있던 약사도 집이 멏채인지 모를 정도였고
어느날 갑자기 그만두고 나가라고하고 들어온 약사 자리값이 그렇더라구요
삼십초반같았고 아마 금방 뽑아 먹을수 있을거예요

[약국]

권리금 어느 정도 인지 모르시죠?
1-2억은 찾기도 힘들어요
그리고 약국한다하면 월세 높게 부르구요
제가 메디컬 빌딩 분양한다길래 약국자리
보러 갔더니 외곽쪽 지하철 역세권 18평 짜리 43억 이래요
주변시세 평당 1억 정도인데 저렇게 뻥튀기해요
그것도 아무나 안 준대요.병원 두개는 같이 데리고 오래요.그 돈에 의사 인맥 있음 내가 왜 여기까지
오냐..혀를 끌끌차며 돌아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