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 인생, 아직 반도 못 살았는데,
치아 생각하면 우울해요.
치아도 유전이라, 모친쪽이 치아가 안 좋으니,
관리 잘 해도 잇몸도 약하고,
브릿지, 크라운, 금인레이 등.
금땜빵한 것도 여러 개.
오래 사용했더니 이제 어금니쪽도 안 좋고,
치아 사이사이 잇몸도 붓고,
씹을 때마다 자극이 가네요.
치과 가야겠지요.
치아 생각하면 정말 오래 살고 싶지 않네요.
시리고, 나중에는 임플란트도 해야 할 텐데.
제 자매는 아버지쪽 치아를 닮아서 건치예요.
치아가 안 좋으면 입맛이 아주 뚝 떨어지고 신경도 예민해지네요.
오복중의 하나인 치아,
전 치아 좋은 사람이 제일 부럽습니다.
날씨도 흐리고 기분도 흐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