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모임 중에 도우미 하고 싶어하는 분이 계셔서
와~ 건전한 생각인데 응원한다고 한 적 있는데
그 모임에서 결국 다른 분이 왜 그런거 하냐고 꼬치꼬치 캐묻는 분이
몇 분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도우미하고 싶어하는 분이 다른 약속이 있어 나가고 나니 그 남편 어렵나
이혼 준비중이니 온갖 이야기가 다 나오더라고요.
근데 그냥 그 도우미하고 싶어하면 그냥 도우미 하고 싶은 거 이해하고 지지하면 안되나요?
왜 다들 그것에 대해 어떤 이유(?) 를 파헤쳐서 해부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실지로 그것이 사실일지라도...)
왜 내 생활만 해도 머리 아픈데 왜 남의 사생활 파헤쳐서 나쁘게 이야기하고 그것이 진실인양
팩트화 하는 이유는 뭘까요?
여기도 어떤 지위나 어떤 수준 이면 다른 뭔가 하려면 모든 이목이나 선입견에 똘똘 뭉친 사람에
대해 설명하고 해명해야 하는지 그냥 그대로 받아주면 안되나요?
나중에 어떤 이유가 있으면 자기가 밝히고 싶을 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을 텐데
그렇게 어떤 사실을 알면 위로나 도움은 주지도 못할 거면서....
(전 어떤 사실 직면할 자신이 없어서 잘 묻질 못해서.)
왜 그렇게 파헤치고 싶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