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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때문에 속상해요

.. 조회수 : 2,381
작성일 : 2024-10-21 12:47:00

감기로 토요일부터 병원갔다가 약먹는데 그렇게까지 심하진않았어요. 어제 나가 놀고싶다고 하는걸 안된다고 집에서 쉬라했는데 울고 불고 괜찮다고 난리쳐서 마스크씌우고 옷 따뜻히 입혀서 못이기는척 한시간정도 나갔다오게 했는데 자고일어나니 오늘 상태 더 나빠져서 학교도 못가고 기침도 심해졌어요. 왜 자기몸컨디션 하나 못 살피고 부모가 집에서 쉬란 말을 끝까지 안듣고 안좋아질때까지 떨어져야 그제야 부모말이 맞았구나 싶고 저러는지...속상해요.

 

IP : 223.38.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1 12:50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속상하시겠다.. 그래도 그만하기가 얼마나 다행인가요. 요즘은 응급실갈까 겁나는 시기잖아요. 아이도 교훈을 얻었겠죠. 엄마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구나..

  • 2. 아이
    '24.10.21 12:51 PM (59.10.xxx.58)

    키우면 늘 겪는 일입니다. 그러려니 하세요

  • 3. ..
    '24.10.21 12:53 PM (223.38.xxx.95)

    8-9월에도 계속 아파서 병원을 한달 내내 다니고 학교도 일주일씩 빠지고 했는데 한달에 한번씩 꼭 저리 아파서 학교도 못가는게 정상인가요?
    영양제고 한약이고 다 먹였는데 몽땅 헛일이었어요ㅠ

  • 4. ..
    '24.10.21 12:53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울고불고에서 아이가 어리지 싶은데..
    자기 몸 컨디션 챙기는 아이가 어디 많은가요..
    아이라서 그러려니하고 속상한 마음 푸세요.

  • 5. 그냥
    '24.10.21 12:59 PM (112.149.xxx.140)

    그러면서 자라죠
    다음엔 감기올때 나가겠다 안할테구요
    그냥 산교육 시켰다 생각하세요

  • 6. 중1인데도
    '24.10.21 1:03 PM (222.100.xxx.51)

    지난 주 바로 그래서 입원까지 하고왔어요-.- 안들어요 안들어
    그냥 그러려니..해야죠

  • 7. ..
    '24.10.21 1:04 PM (223.38.xxx.213)

    말을 들었다면 좋았겠지만 제 아들도 나갔을겁니다. 그냥 너가 아프구나로 분리해서 생각하세요. (정신승리는 내가 하는걸로 ㅠㅠ)

  • 8.
    '24.10.21 1:14 PM (211.57.xxx.44)

    아이가 몇살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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