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럼
'24.10.21 11:25 AM
(58.29.xxx.96)
음식 성향이 맞는 사람을 찾아보세요
이것도 엄청 중요해요
2. fly
'24.10.21 11:25 AM
(1.235.xxx.138)
지금 연애중임에도 스트레스 받는데 살아보세요..그걸로 싸웁니다.
이게 음식가지고 궁합 안맞음 짜증나요.
남친은 밥만먹으니 이거저거 많이 군것질 하는 여친 속으로 욕할지도 몰라요ㅎ
3. ㅡㅡ
'24.10.21 11:25 AM
(211.36.xxx.152)
안맞는거 아닌가요?
본인은 안먹어도 먹는사람을 존중?해야지..
저라면 다시 생각해보겠어요
4. 저도 간식은
'24.10.21 11:27 AM
(223.38.xxx.4)
안 먹는 편이지만,
당떨어져서 신경 날카로와져 옆 사람에게 짜증 낼 수준까지는 안 가도록 합니다.
알아서 조절하고 컨디션 관리해야지 옆 사람한테 그러면 안 돼죠.
별로네요
5. ㅇㅇㅇ
'24.10.21 11:27 AM
(73.109.xxx.43)
성향이든 잘잘못이든 차이가 크면 힘들어요
저도 집에선 간식 먹지만 밖에선 안먹기 때문에 같이 있는 사람이 이렇게 많이 먹는 상상만 해도 스트레스 받거든요
6. 갈아타기
'24.10.21 11:28 AM
(221.138.xxx.92)
그런걸로 핀잔이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한창때는 설사를 해가면서라도 꾸역꾸역 먹습디다.
아님 님이 맞추던지요.
7. 우리남편
'24.10.21 11:28 AM
(210.108.xxx.149)
그래서 여행가면 재미 없어요 식사 이외의 간식은 안먹어서 휴게소에서 나혼자 뭐 사먹고 여행지에서도 혼자 군것질거리 사서 먹고..재미없어요..ㅜㅜ 그냥 그러려니 하고 그런말은 하지 말라고 하세요 식성이나취향이 안맞는건데 그것만 빼면 좋은 사람이라 별 불만 없습니다
8. ㅊ
'24.10.21 11:28 AM
(106.101.xxx.241)
그사람 성격이 요상하네요 아주 예민해요
배고프다고 예민해지는성격이라면
미리미리 뭐라도 줏어 먹던지 왜 애먼 사람한테 화풀이래요
9. ...
'24.10.21 11:28 AM
(116.125.xxx.12)
우리집 남자 거기있네요
살면요 마트가는것도 눈치봐요
뭘그리 많이 사나구?
여행가면요 쫄쫄 굶어요
그래서 전 아무대도 안가요
둘이 나가는 자체가 스트레스
10. ...
'24.10.21 11:28 AM
(202.20.xxx.210)
둘이 안 맞는거죠. 아니 세상에 간식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굳이 안 맞는 사람을 왜 사귀나요 -_-
11. ㅊ
'24.10.21 11:29 AM
(106.101.xxx.241)
차라리 혼자 여행다니는게 재밌겠어요
남친 성격이 무섭죠?원글님이 잡혀 사시는것 같은데
도량 넓고 무난한 남자 만나세요
12. ..
'24.10.21 11:38 AM
(121.141.xxx.240)
그 외에는 무난한데... 식성도 참 중요한거 같아요
13. ...
'24.10.21 11:41 AM
(202.20.xxx.210)
참고로 전 간식파인데 남편은 식사파에요. 하지만 둘 다 각자 좋아하는 거 먹고 전혀 노 터치 입니다. 예를 들어 전 호두과자 좋아해서 먹어요. 그럼 식사는 잘 안 먹게 되죠. 그럼 남편은 식당가서 2개 시키고. 남으면 포장해 오기도 하고 그냥 남기고 와요. 좋아하는 거 즐기고 노 터치 하면 되는데 자꾸 잔소리하면 안 맞는거에요. 다른 분 만나세요.
14. ㅇㅂㅇ
'24.10.21 11:43 AM
(106.102.xxx.252)
간식먹고안먹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자기중심적이고 배려가 없네요
평소 무난하고 순하다고
좋은 사람 아니죠
안맞을때 배려하고 조정할줄 알아야
좋은 사람입니다
15. ....
'24.10.21 11:44 AM
(211.202.xxx.120)
간식 안 먹는사람보다 이거저거 맛만 보고 음식 죄다 남기는 사람이 더 싫어요
16. ㅅㄷㅅ
'24.10.21 11:46 AM
(106.101.xxx.241)
-
삭제된댓글
식당 대기줄 길다고 화내고 배고프다고 예민해지고 이게 정상적인가요
17. ᆢ
'24.10.21 11:48 AM
(1.237.xxx.38)
간식말고 밥은 맞나요
어차피 외식은 거의 밥 식사종류잖아요
간식보다 이게 안맞으면 곤란
간식이야 님 혼자 먹음 되고
맛난거 먹을땐 남편이 먹거나 말거나 즐거운데요
님이 사귀는 단계라 것도 고민인거에요
간식 먹는걸로 지적하는거 기분 나쁘다 얘기해야죠
18. 저희는
'24.10.21 11:48 A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저희는 반대입니다
남편은 간식 꾸준히 먹고
저는 간식은 전혀 안 먹습니다
그래도
간식은 꾸준히 준비해두고
남편도 식사시간은 맞춰줍니다
먹든 안먹든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그래서 아무 문제 없이 삽니다
식사시간에 외식을 할때는
주요리는 2인분에 밥은 한개만 달라 합니다
19. 꾸준히
'24.10.21 11:50 AM
(112.149.xxx.140)
어필을 하세요
같이 동행 한다는게
한사람 스타일만 고집하면서 가는게 아니라
서로의 특성을 존중해주며
절충하는거다 라는걸요
20. 저도
'24.10.21 11:51 AM
(123.212.xxx.149)
간식 안먹는 파인데 예민하고 까칠한 편인 것 같아요.
식사시간 아닐 때 뭐 먹는거 싫어해요.
근데 식사시간 지났다고 신경질 낼거면 그건 자기가 처리해야지 남한테 그럼 안되죠. 그부분이 상당히 미성숙해보이네요. 그럴거면 미리 간식거릴 챙겨다니라 하세요.
21. 저도
'24.10.21 11:52 AM
(118.235.xxx.178)
저도 간식 안 먹지만 사람 만나면 당연히 먹죠
22. 그런데
'24.10.21 11:53 AM
(118.235.xxx.178)
밥 사주면서 그런 핀잔 듣지 말고 님이 밥을 사세요 내가 사니 내가 밥을 남기든 말든 신경 끄라고요
23. 뭐
'24.10.21 11:57 AM
(58.29.xxx.46)
재미는 없는데, 다른 부분에서 상쇄되서 살만 합니다.
우리집은 남편만 그런게 아니고 둘째가 남편하고 똑같아서 키우면서도 간식을 전혀 안먹고 세끼 밥만 먹으며 자랐어요.
남편하고 놀러가면 간식 사먹는 재미나 맛집 다니는 재미는 없어요. 안좋아하고 장도 약해요.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하면 하나 사서 저 먹는거 옆에서 구경하는 남편이지요.
하지만 살면서 생각보다 놀러다닐일은 별로 없잖아요. 연애할때나 그렇지.
놀러간다고 해도 외식하면 딱 예약한 그 밥집 가고요, 산책이나 나들이도 그렇고요.
애키우면서 애는 먹여야 하니 놀이동산 가면 본인은 안먹어도 애들 먹을 과자나 아이스크림은 사서 먹여야 되고. 우리집은 큰애만 먹고 작은애는 아이스크림 하루 한개 먹으면 다른건 일절 안먹었지만.
아무튼 살아지더라고요.
오히려 편한 부분도 있어요. 식탐이 없어요. 맛난건 전부 저와 자식에게 양보해요.
그리고 과일은 식사와 연결해서 바로 이어 먹어요. 디저트도요. 식사의 일환이 되요. 그렇게 하면 차리고 치우는 노동이 저로서는 줄어요.
그리고 살이 안쪄요. 남편은 여전히 날씬해요.
24. ..
'24.10.21 11:58 AM
(121.141.xxx.240)
전 잡식성이라 못 먹는게 없구, 남친은 가리는 음식이 좀 있어서
제가 주로 맞추는 편이예요.
결론을 내자면,
각자 먹을거에 싫은소리 말고, 남친이 배고파 예민하게 굴지만 않으면 만나고,
그렇지 못하겠으면 전 끝내겠다고 말해야겠어요.
82님들 감사요.
25. 노노
'24.10.21 12:14 PM
(122.46.xxx.146)
간식을 안 먹는게 문제가 아닌데요?
님에 대한 배려가 없는거잖아요
26. 핵심은
'24.10.21 12:15 PM
(220.117.xxx.100)
간식 안 먹는게 문제가 아니라 안먹고 배고파서 옆사람에게 짜증내고 화내는거죠
자신이 안 먹는건 자유, 남 못먹게 하거나 남에게 신경질 부리는건 부당 & 무례
커플에 있어서 먹는게 안 맞는건 연애든 결혼생활에 재미를 반감시키는걸 나아가 관계가 깨지는데 일조할 수 있음
그리고 간식 안 먹는 문제로 그러는거 보면 그 사람의 다른 생활습관이나 철칙, 가치관이 원글님과 다르다는 이유로 원글님을 피곤하게 할 여지가 충분히 보임
커플은 서로 케미가 맞아야 해요
둘 다 먹는걸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혹은 나는 싫지만 네가 하는건 얼마든지 같이 즐겨줄 수 있다는 태도거나 해야 잘 지낼 수 있어요
혼자 아니고 둘이 만나 지내는건 더 행복하고 즐겁자는건데 그렇게 옆사람 생각 안하고 자기 것만 주장하는 사람과는 오래가기 힘들죠
있던 정도 금방 사그러들듯
27. ...
'24.10.21 12:33 PM
(58.143.xxx.196)
같이 간식좋아하면좋기야 하겠지만
살면서 밥차리는데 총력을 해야해서 힘들어요
단지 좋은점은 둘이같으면 살이좀 찔가능성이커지겠지만
둘이 다르면 지나고 나보면 도움은 되는면 정도겠지요
28. ㅇㅇ
'24.10.21 12:36 PM
(218.147.xxx.59)
아빠가 평생 간식을 안드셨어요 엄마는 간식 분식 좋아하시고요
전 어릴때 남자들은 과자나 간식 안먹는 존재인줄 알았다는.... 자매만 있어서요 ㅎ
암튼 아빠는 혼자 밥만 드시고 엄마랑 우린 간식 먹어서 스트레스 없었어요 엄마는 있으셨을지 모르겠네요
지금 아빤 80 넘으시니 가끔 팥빵은 드시네요 신기해요
부모님 보니 한 쪽이 신경 안쓰고 간섭 안하면 사실 아무 문제도 아니고 은근 편한 점도 있어요
29. ㅇㅇ
'24.10.21 12:38 PM
(218.147.xxx.59)
그런데 님도 덩달아 못드시면 말을 하세요 힘들거 같아요
30. ㅅㄷㄷ
'24.10.21 12:42 PM
(106.101.xxx.241)
-
삭제된댓글
저는 평생을 간식 안 먹고 살았는데 배고프다고 예민해지고 그걸 옆 사람에게 표출해 본 적은 없어요
31. ..
'24.10.21 1:16 P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저는 간식파가 아니라서, 휴게소에서 이거저거 사먹는 거 딱 질색이지만
남편은 식사 간식 다 좋아해서 휴게소에서 이거저거 사먹는 거 내버려둬요(처음에 저는 극혐했어요)
그러나 식사때. 허기느끼기 시작하는 시점에 아주 예민 짜증이 생기는 성향이라
허기느끼기전에 어서 식사하도록 제가 유도를 해요. 밥만 잘 먹이면 남편은 말 잘 듣고 장점이 더 많으니
20년째 안 싸우고 잘 살고 있어요. 고치려하지않고 맞춰주면 싸울거리가 없어요
저는 잠 못 자면 승질나는 타입이라, 이 점은 남편이 잘 맞춰줘요
원글님 남친이 다른 좋은 점이 많으면, 단점은 잘 조절할수 있지않을까합니다
32. 좀 이상
'24.10.21 2:00 PM
(121.162.xxx.234)
아니 간식을 갑자기 안 먹는 것도 아니고
대략 아침 몇시에 먹었으니 이때쯤 점심먹어야겠다 모를리 없고
15분마다 휴계소인데 왜 굶고 가죠??
그리고 저희도 저는 조금씩 자주 먹고 남편은 대식가인데요( 자주 먹으니 식사 조금 이지 양이 작은 건 아닌데)
애초에 제것 반 덜어주고 둘 다 싹 먹어요
오히려 편하던데요
33. 간식 안먹는 파
'24.10.21 2:10 PM
(180.66.xxx.11)
저는 여행가면 간식 안 먹는데, 목적했던 스케쥴 도중 간식 먹는다고 돌아다니면 일정이 어그러져서 싫어요. 뭔지 모르게 번잡스럽다는 생각이 들고. 목적지가 있으면 옆도 안 돌아보고 달리는 스타일. 그리하여 일행을 위해서 간식을 집에서 싸 가지고 와요. 과일이나 과자, 빵, 떡, 사탕 같은거요. 사먹지 말고(시간소요) 싸와서 이동중에 드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