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즘 친구가 톡으로 수능 앞둔 내아들을 위해 패밀리레스토랑 10만원상품권을 톡으로 보내왔어요 .
넘 고마웠고 만나서 내가 한턱 쏘고 싶다고 했더니 본인이 엄청난 일을 겪었고 현재도 진행중이라 만날수가 없다고...2024년 좋은날 만나자고 하면서....톡마무리를 지었어요. 이친구랑은 3년정도 못만났는데...저는 언제나 만나고 싶어했고 이친구는 톡으로 제가 그립다고 하면서도 지금 만나기 힘들다고 차일피일 미루면서 3년동안 못만났네요.
2024년 3월쯤 친구랑과의 옛날톡을 찾아 들어갔더니 '알수없음'으로 뜨더라구요. 헉...
놀래서 번호로 전화했더니 어떤아이의 엄마가 전화 받는거에요. 그엄마말이 예전 사용자 찾는 사람들이 종종 전화 온다고...ㅜㅜ
이 친구가 보고 싶고 궁금한데 연락할 길이 없어요 . 이친구 남편직장(대기업 다님), 남편이름, 두아들 이름,나이 모두 알아요.
작년 이맘때 마지막톡에 나를 영원한 친구로 생각하고 언제나 보고 싶다고 했거든요..
금전적인 문제는 아닌거 같고 왜냐면 시댁이 부자이고 어느정도 시댁에서 유산을 받았어요.
이친구 생각하면 혹시 잘못 됐을까봐 눈물이 나요....마냥 연락 기다리자니 힘드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