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상도 남편이랑 사는데 돌아버릴거 같아요

ㅇㅇ 조회수 : 5,919
작성일 : 2024-10-20 11:13:28

 

아이한테 

야 더 닦으라고 모하냐 너 

야 더하라고

야 닦아 닦아 야 

야 야 거울안보여? 너 눈 붙어있자너 제대로 바르라고

 

둘이 같이 씻고 로션바르는데 

왜 자기보다 빨리 바르냐고 윽박윽박..

당연히 자기보다 얼굴이 반만한데 덜 걸리겠지..

 

나이도 많지도 않아요 마흔 넷

키 171에 몸무게는 85킬로 배는 남산만하고

움직이기 귀찮으니 말로 하다 안되면 윽박질러요. 

 

경상도 자체가 문제인게 아니라

그냥 말을 해도 될껄 사투리로 야 야 야 하니까

듣기싫어 머리아파 죽어요..!

 

아무데서나 방구끼고 트름하고

그리고 안해도 될 말을 왤케 궁시렁궁시렁 해요?

꼭 추임새 넣고 말해서 사람을 더 짜증나게.... 

 

싫어서 워킹맘인 제가 늘 하다 잠시만 맡기면 저라니 

듣기 싫음 너가 하란말은 넣어두셔도 됩니다.

 

애 스무살 되자마자 집 나갈거에요.

그전까지 제가 살런지나 모르겠어요..

점쟁이가 남편이 홀아비 사주라던데

IP : 1.235.xxx.24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충청도
    '24.10.20 11:17 AM (125.132.xxx.178)

    저는 연령과 몸무게만 다를 뿐 본문글남편이랑 똑같은 충청도남자랑 사는데 역시 돌아버릴 것 같네요. 아마 제 동서들도 저랑 똑같은 댓글 달듯.

  • 2. 개인
    '24.10.20 11:19 AM (118.235.xxx.131)

    승질머리의 문제같습니다 ㅎㅎ.

  • 3. 지역문제가
    '24.10.20 11:21 AM (210.182.xxx.49)

    아닌것 같습니다.
    저도 경상도 남자랑 살고 있어요.
    30년간 살고 있지만 야..가족아무에게 하지 않습니다.

  • 4. ㅇㅇ
    '24.10.20 11:28 AM (118.235.xxx.134) - 삭제된댓글

    3대가 경상도인 시댁포함 남편
    한번도 야야 안해요
    경상도는 본인잘못도
    꼭 같이 욕먹네요ㅠㅠ

  • 5. ㅇㅇ
    '24.10.20 11:34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내가 아는 경상도 출신 부부... 아내가 5살 연하인데 서로 높임말 써요.

  • 6. ..
    '24.10.20 11:39 AM (116.37.xxx.38)

    그런남자 좋다고 연애하고 결혼해놓고
    왠 경상도 타령.

  • 7. ..
    '24.10.20 11:43 AM (115.138.xxx.39)

    우리집 아저씨는 충청도 인데 방구끼고 트름하네요
    근데 저는 측은지심으로 바라봅니다
    젊고 푸릇할때 결혼했는데 이제 곧 반백살이에요
    결혼때 사진보니 세상 팽팽하고 젊더라구요
    긴세월 나랑 살아줘서 고맙고 불쌍한데 방구 좀 끼고 트름 좀 하면 어떤가요
    차은우는 방구 안끼고 트름 안하나요 다 똑같지
    방구 끼고 트름해도 되니 오래 같이 살다 갔으면 좋겠어요

  • 8. ..
    '24.10.20 11:43 AM (118.235.xxx.222)

    참나 꼭 지역을 먼저 써야 하나요? 여기 경상도 하면 몰려와서 욕해주고 그러니 지역감정 더 생기지
    결혼후 갑자기 사투리 쓰는것도 아닐테고 그냥 남편이 꼴보기싫은거겠죠

  • 9. ...
    '24.10.20 11:44 AM (115.138.xxx.43)

    야가 경상도에서만 쓰는 말도 아닌데요
    남자 잘못 골라놓고 웬 경상도 타령

  • 10. dd
    '24.10.20 11:47 AM (59.15.xxx.202)

    저기 63년생 대구남자랑 지금 32년째 사는데
    저나 아이들한테 한번도 야라고 한 적도 없고
    5살차이나는데도 저보고 너라고 한 적도 없어요
    어느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 남편이 못배워먹은겁니다

  • 11. 미ㅡㅡx
    '24.10.20 11:54 AM (142.115.xxx.114)

    그냥.님남편
    인성이.그모냥

  • 12. 가부장적인
    '24.10.20 11:54 AM (59.7.xxx.217)

    집구석에서 아들아들 하는 엄마가 애키움 저따구로 크더라고요. 우리집에도 있음 드럽게 트름하고 방구끼고. 그러면서 본인집 잘난척은. 전 면전에 가정교육 제대로 못배웠냐고 해요 더럽다고. 입만 아픔.

  • 13. ㅇㅂㅇ
    '24.10.20 11:59 AM (182.215.xxx.32)

    개인 승질문제 222

  • 14. ㅋㅋㅋ
    '24.10.20 12:00 PM (118.235.xxx.223)

    경상도는 무슨..
    근데 이런 글 보면 항상 궁금해요
    결혼하실 때는 어떤 거 보고 했나 다들...

  • 15. ㅁㅁ
    '24.10.20 12:00 PM (39.121.xxx.133)

    지역문제가 아니도 인성 문제죠..

  • 16. 인성에
    '24.10.20 12:04 PM (114.204.xxx.203)

    못배워 그래요
    다정한 아버지에게서 자란 남잔 안그런데..
    가부장에 바람이 당연한 집에서 자라니
    40넘어 꼰대 기질에 난리에요

  • 17. ..
    '24.10.20 12:20 PM (211.234.xxx.97)

    경상도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면서
    제목은 왜 경상도 남자가 들어가요?
    님 남편 인성과 가정교육 문제 같은데 왜 경상도타령?

  • 18. 저기요..
    '24.10.20 12:40 PM (223.62.xxx.232)

    제 남편도 경상도인데 전혀 그런 모습 없어요ㅡ
    본인이 결혼 전에 그런 남자를 선택한 것뿐(뭔가 다른 장점이 있었겠죠)

  • 19. 전라도 남자
    '24.10.20 1:08 PM (182.216.xxx.248)

    꼭 전라도 남자랑 결혼하세요~
    그 동네는 이혼율 0퍼센터 라죠? ㅋ ㅋ

  • 20. 333
    '24.10.20 1:20 PM (114.206.xxx.62)

    경남 남자랑 32년째 사는데 아이들에게 얼마나 다정다감한지 몰라요.
    평생 방구 트림도 안하고요. 뭐 화장실에선 소리나지만요.ㅎㅎ
    요리도 잘하고 돈도 잘벌었고 자식일이라면 만사를 재키는데 남들과는 거리를 많이두고 살아요. 우리 가족위주로만 잘해요

  • 21. ㅡㅡㅡㅡ
    '24.10.20 1:33 PM (61.98.xxx.233)

    전라도 남편이랑 사는 아내들은 백프로 행복하답니까?
    사람문제지.

  • 22. ㅡㅡ
    '24.10.20 1:45 PM (58.120.xxx.112)

    남편 저 둘다
    경상도 출신인데
    호칭으로 야야 해본 적 없는데요?
    강아지한테도 야 안그래요

  • 23. ㅂㅂㅂ
    '24.10.20 2:08 PM (124.49.xxx.188)

    정말 전라도는 이혼 안한데요?진짜??
    오.. 제앞 직원 전라도부부인데 오.. 이해가갑니다. 뭔소리인지

  • 24. 여긴
    '24.10.20 2:15 PM (112.162.xxx.38)

    맘에 안들면 다 경상도라 하고 말투 싫네 하지만
    경상도 사람인거 사투리 쓰는거 모르고 결혼한것도 아니고
    그런 남자가 경상도 남자 대표도 아니고 경상도 혐오자가
    온갖것 다 경상도 타령함

  • 25. ㅇㅇ
    '24.10.20 2:32 PM (122.47.xxx.151) - 삭제된댓글

    전라도는 자기애 담임 성폭행해도
    같이 사니 이혼율 0 이니...

  • 26.
    '24.10.20 4:34 PM (223.38.xxx.140)

    7살 연상 내 남편도 경상도 인데 억양과 톤이 높고 쎄고 목소리가 기차 화통을 삶아 먹은 것 같으며 성질머리도 드러운 편이나 부인이나 애한테 단 한번도 야야 거린 적은 없네요.

  • 27. 지역이야기
    '24.10.20 8:09 PM (68.98.xxx.132) - 삭제된댓글

    경상도여서 그런건 아닐텐데.

    저는 강원도 출신 남자라고 주장하는, 그러나 강원도와 연관없는 남편인데
    원글님 남편과 꼭 같아요.
    저는 경상도 여자.

  • 28. 아니
    '24.10.21 10:31 AM (211.114.xxx.19)

    이해가 안돼네요
    경상도 남편 이야기 하는데 왜 전라도 남편 이야기가 나오면서 버럭거려요?
    글 못읽으시나? 경상도가 문제가 아니라 그 남편이 문제다 이게 맞잖아요?
    근데 왜 전라도 남편은 안그러냐고? 저능아들의 댓글 정말 한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408 화사는 춤선도, 어깨선도 이뿐데… 17 hhh 2024/10/20 6,078
1639407 청주동물원 바람이 딸래미 구름이, 힘이 넘치네요 ㅎ 6 dd 2024/10/20 1,025
1639406 경량패딩입으셨나요 8 2024/10/20 3,192
1639405 입시 알못입니다. 원서질문! 9 알못 2024/10/20 944
1639404 오리주물럭에 뭐가 어울릴까요? 3 ... 2024/10/20 463
1639403 "한강 교수님은 귀인이고 은인"…서울예대 제자.. 3 ㅇㅁ 2024/10/20 3,018
1639402 부부간 핸폰 카톡 몰래보는건 범죄인가요? 4 부부 2024/10/20 1,443
1639401 원서책 다양하게 많이 읽어보신분 8 ㄷㄷ 2024/10/20 871
1639400 요즘 2030대 남자들이 대부분 결혼비용을 반반씩 원하지 않나요.. 39 ........ 2024/10/20 5,316
1639399 광역버스 진상 4 뻔뻔하다 2024/10/20 1,705
1639398 49세 유방이 만지면 아픈데 7 가슴이 2024/10/20 1,795
1639397 폐경후 피가 단 한방울이라도 나오면 4 ㅡㅡ 2024/10/20 1,834
1639396 애 대학 보내고 제주 혼여중이에요 35 .. 2024/10/20 3,776
1639395 인간으로서 환멸이 느껴지는 부모 5 환멸 2024/10/20 2,921
1639394 경상도 남편이랑 사는데 돌아버릴거 같아요 24 ㅇㅇ 2024/10/20 5,919
1639393 늙을수록 남편과 살기 싫어요 12 물론 2024/10/20 5,372
1639392 잘산템 공유 13 ㅇㅇ 2024/10/20 3,755
1639391 갑자기 걷지 못한 증세 아시는분 있나요? 7 2024/10/20 2,106
1639390 자식 다 소용웂어 7 ㅁㅁ 2024/10/20 3,129
1639389 김밥과 라면 2 맞벌이주부 2024/10/20 1,238
1639388 유일하게 딥키스 하는 동물도 있네요. 1 퍼옴 2024/10/20 3,213
1639387 헤어진 남자친구 집앞에 찾아가는것 6 Darius.. 2024/10/20 1,950
1639386 줌수업 준비하다가 싸웠어요 11 아침 2024/10/20 3,730
1639385 정숙한 세일즈 첩 에피소드 쇼킹인데요? 12 ... 2024/10/20 4,947
1639384 최동석은 본인 기분이 젤 중요한 사람 20 00 2024/10/20 5,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