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웃 어른들 챙기는게 취미?인가
뭐 암튼 한번씩 들여다봐야 마음이 놓이는
이상한 오지랖입니다
그중 구십중반 어른
그제 비는 오는데 노치원서 아직 못오셨나싶어
서성이니까 오시길래
얼른 손잡아 드리고 노모처 계단아래넣어드리고
올라오려니
역시나
잡혓습니다
이러저러 녹음기?예약 한시간
늘 하시는 말씀
손주 둘 다키우고 뭐하고 그랬는데
새끼 다 소용웂어 하십니다
저 어른에게 자식 소용이란 누군가 당신 모셔주는 걸테지요
어른들의 사고는 어느시절즈음에서 멈춤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