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언제나 돈이 많든 적든
어디서나 뭐든지 다 따져 보고 사요.
평소에 대충 아는 가격이라
마트 갔다가 치즈나 버터가 세일해서 저렴하면
카트에 담지만 아니면 패스해요.
퇴직하고
전문 자격증으로 잠시 파트 파임으로 요즘 일해요.
근데 로또가 당첨되어도
가격은 따져 보고 살 것 같고
파트 파임으로 일을 가끔 하러 다니려고 생각해요.
좀 쉬다가 나가니깐,
집에 아깝게 잠자고 있던 제 옷을 입고 나가니 좋고
게을러 지고있는 제가 좀 더 부지런해지기도 하고
젊어서 배운 것을
아직도 잊어 버리게 되지 않아서 뿌듯하기도 하고,
치매 예방에도 좋을 것 같기도 해요.
나름 생활에 활력소가 되어서
건강도 더 챙기게 되고
일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함을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