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자 아니어도 뭐 살땐 가격표 안보고 사요

조회수 : 4,641
작성일 : 2024-10-20 05:13:05

제 월급 천만원, 남편한테 따로 생활비 안받는데

제가 학원비나 관리비를 내는건 아닌 상황...

 

그냥 성격상 어릴때부터 가격표 안보고 사는데 이유가 필요없는 물건은 아예 안사고 제 능력에 비해 비싼 물건 파는 브랜드나 식당은 아예 안들어가요. 뭐가 꼭 필요할때만 저기서 제일 비싼걸 골라도 살만하다 하는데 가서 골라요. 아이쇼핑을 안해요. 그러니까 아직 제가 명품주얼리 브랜드는 갈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혼자 먹는 와인은 절대 5만원 넘으면 안사고 그거에 딱히 불만을 갖지 않아요. 

 

가전이나 폰 이런건 제일 최신형으로 사고 고기 과일도 제일 크고 좋은거 달라 하면 좋은거 꺼내줘요. 그리고 비싸다 어떻다 얘기 안하니까 다음에 가면 좋은거 권해주고 장보는게 효율적이죠. 

IP : 114.206.xxx.11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믐
    '24.10.20 5:53 AM (121.133.xxx.125)

    그거야
    천만원 범위에서 사치성소비를 안하니까
    당연한거 아닐까요?

    월급이 반으로 줄면
    그런 소비 하실수 없고

    가령 와인도 5만원대 뭔지 뻔히 아는거고
    할인해서 백화점5만원대면 괜찮은 와인입니다.

    가전젤 최신형도
    어디가서 구매하는 냐에 따라 다른거죠.

    밀레가서 사면 냉장고 1천만원 후반부터 시작하잖아요. 6천만원도 있고요

    식비는 최고급으로 소비해도 편차가 적다고 생각하고

    각자 성향에 맞게 사면되는거지

    가격 뻔한걸 가격표 안보고 사면
    고고한 사람이고

    가격 비교하면 찌질힌거 읿까요? @@

  • 2. ...
    '24.10.20 5:56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옷은 어디가서 사시나요?

  • 3. 그리고
    '24.10.20 6:06 AM (121.133.xxx.125)

    남편 수입 제외하고
    본인 수입 월천인데 부자는 아닐수 있어요.

    하지만 외벌이5백 정도 수입 가정이나
    맞벌이 6백 가정이 보면

    이런글은 뭔가요?

    다 월천씩벌면
    가격.비교해서 명품도 사고, 수입차도 사고
    호텔서 가끔 식사도 하고 해외여행갑니다.

    가격재고. 가성비 따지는게 안좋은 걸까요?

    과일 백화점 프리미엄코너서 고르면 다 맛나고

    고기는 글쎄요. 어디에서 파느냐에 따라 부위별로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

  • 4. ..
    '24.10.20 6:31 AM (172.226.xxx.46)

    월천씩 벌고 장볼때 비싼거사도 가걱은 비교해보고.땨져보고 사는게 호구안잡힐것같은데요~~ 물건도 안비싼걸 비싸게 사면 기분안좋잖아요!!!

  • 5.
    '24.10.20 6:38 AM (114.206.xxx.112)

    그거 만원 이만원 아껴서 큰 차이 안난다 생각하고 실제로 잘 안나요. 가게 주인도 먹고살아야죠

  • 6. 바람소리2
    '24.10.20 6:52 AM (114.204.xxx.203)

    저도 그랬는데 퇴직 다가오니 소심해져요
    잘 모르면
    비싼게 좋은거다 배웠어요

  • 7. 어불성설
    '24.10.20 6:54 A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글이 어불성설 같아요.
    비싼 식당 안 가고. 비싼 데 들어가는데는 패스하구만요.가전도 비싼거 사는 대신 자주 바꾸는 것도 아니고요. 본인 집에서 먹는 것만 좋은 거 쓰시구만요. 해외 여행 골프 의류는요? 버는 돈 타협해서 쓰는 거 같습니다.

  • 8. 아이고
    '24.10.20 6:55 AM (121.133.xxx.125)

    월천 버는데
    만원.이만원은 별 차이 없어요. 생활비중 식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그리 크지도 않고요.

    가격표 안본다고 해서 ㅠ
    무슨 말이신가 했어요. 고만고만한거 사는데 월천 본인이 버는데
    누가 그걸 고민하나요.

    그런데 과일도 같은 백화점 과일도 프레이엄은 1.5배에요.괘일 한개만
    사는것도 아닌데 만원.이만원 차이나지는 않고요.

    가격안본다고 해서
    현대 블랙 카드라도 내미는 건가 했네요. ㅠ

  • 9.
    '24.10.20 7:11 AM (1.225.xxx.157)

    님 말은 그러니까 구호같은 브랜드엔 아예 안 들어가고 자주에 들어가서는 가격표 안 보고 산다는 말인데 그걸 보고 가격표 안 보고 산다고 묘사하는건 좀 그래요.

  • 10. ....
    '24.10.20 7:27 A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비싼데 안들어가는거
    와인 5만원 이하만 사는건 거격표 보는거죠

  • 11. 대문글
    '24.10.20 7:40 AM (121.133.xxx.125)

    100억 부자 할아버지 글 댓글 느낌이군요.

    100 억 부자 할아버지도 노트북 최고급 사양 필요도 없고
    온라인이면 더 저렴할텐데..모르시는거죠. 제게 구매대행 시키심
    사 드릴수 있는데

    제가 본 가격 안보던 부자 얘기할게요.
    17년인가 파리 생노렝거리에 루이비통 3층매장이 오픈했어요.
    아폴론 신전에 있을법한 태양을 상징하는것처럼 멋지고

    밤에도 매장 문 닫아도 도어맨들 세우고 그랬어요. 그때 10 월초였는데, 오픈일에 굉장도 안했고 담날은 일반인 오픈했어요. 전날은
    관계자들 특수 VVIP 와서 문닫고 파티했고요.

    이튿날 신발사러갔더니
    사람은 적은데..매장직원이 거의 없고 너무 분주하더군요.

    운동화 제 사이즈 달라고 하니

    답변ㅡ 오늘은 비정상정인 날이다. 미안한데 너를 응대할수 없다. 대신
    매장거 다 신고 입고 들어봐도 상관없다.@@@@

    옆을 보니 큰 테이블에 옷이 산더미처럼 싸여있고
    매니저 같은 사람이 차도르 입은 여인을 응대하는데

    오늘은 어쩌면 이리 아름다운옷을 @@@@
    실크차도르긴 했어요.
    그 옷 그 손님이 다 사가는거라
    계산하고 그러는 거 였는데

    암튼 그 부자 여인은 옷 가격 안보고 사는거 였어요.

  • 12.
    '24.10.20 8:13 AM (124.5.xxx.71)

    100억 재산 아니고
    조단위나 가격 안보죠.
    서울 요지 아파트 서너채로 뭘 가격 안 보고사요?
    그건 오만이죠.

  • 13. 저두요
    '24.10.20 8:18 AM (114.200.xxx.219)

    200 만원 벌인데
    제 소득 수준 알아서 브랜드 매장 안가고
    다이소 가서 가격 안보고 사요.
    이해 되네요

  • 14. ㅇㅂㅇ
    '24.10.20 8:36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월천버니 가능한일이죠..
    월천이면 상위 몇프로일까요

  • 15. ...
    '24.10.20 8:41 AM (210.96.xxx.10)

    만원 2만원으로 살림살이 나아지지 않는다며
    가격 뻔한걸 가격표 안보고 사면
    고고한 사람이고
    가격 비교하면 찌질힌거 일까요?22222

  • 16. ...
    '24.10.20 8:44 AM (114.200.xxx.129)

    저는 가격은 볼것 같아요.. 저는 다이소에 가도 가격은 보는편이거든요. 다이소에서 제일 비싼게 5천원 밖에 더하나요.??? 제가 지금보다 수입이 10배가많다고 해도 가격은 보고 꼼꼼히 따져가면서 살것 같아요.. 이거는 걍 성격인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부자가 되면 가격안보고 물건 사고 싶다 이런 사람들 보면 그럴수도 있구나 하지 그게 나랑은 전혀 관계없는 일 같아요. 저는 설사 부자가 된다고 해도...
    가격표는 보는 스타일일거니까요

  • 17. 다이소광고
    '24.10.20 8:47 AM (58.231.xxx.67) - 삭제된댓글

    원글은 다이소 광고 글이죠?

  • 18. ㅇㅂㅇ
    '24.10.20 9:47 AM (182.215.xxx.32)

    제한조건이 많네요

  • 19. ㅇㅇ
    '24.10.20 10:05 AM (116.122.xxx.123)

    맞네요 제한조건이 많아요.
    월 천에서 이천 들어오는데 전 가격표 봐요.
    대신 좋은거 먹고 좋은데 따져 갑니다.
    어제만해도 백화점 지하식품관가서 올리브 오일살때 스페인산 5만원짜리 살까 이탈리아산 7만원짜리 살까 고민했어요.
    샴페인을 사도 10만원짜리 살까 14만원짜리 살까 브랜드 비교하며 그 앞에서 치열하게 고민합니다. 그러면서 인터넷 한번 보며 마트 가격 비교 해보고요. 이게 은근 취미인걸요.

  • 20.
    '24.10.20 11:41 AM (114.206.xxx.112)

    구호 정도는 당연히 들어가서 가격 안보고 사고
    막스마라 코트도 백화점에서 입어보고 직구하고 안이래요.
    필요하면 그자리에서 사요.
    대신 코트가 필요없는데 괜히 보러 가서 사고 그릇이 쓸만한게 있는데 중복되게 또 사고 이런거 안하니까 결과적으로 돈이 남아요. 그런데 시간 안쓰니까 시간도 남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7346 알뜰폰 사업자(유모바일)로 이동 4 skt대란 2025/05/01 587
1707345 교보문고 꼭 이용해야하는 이유 5 멋지다 2025/05/01 1,260
1707344 침대 남편쪽만 매트리스가 꺼졌어요 7 .. 2025/05/01 1,310
1707343 펌) 이재명 후보.. 상황이 어렵습니다. 35 ㅇㅇ 2025/05/01 5,761
1707342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 음식 4 요양원 2025/05/01 1,678
1707341 누군가의 어떤 말 한마디가 새겨졌나요? 10 조언 2025/05/01 1,388
1707340 영어회화 공부를 하다보니 느끼는 생각이... 9 갑자기 2025/05/01 1,909
1707339 비혼 남동생 보면 돈, 집준다고 결혼할 거 같지는 않아요 27 ㅇㅇ 2025/05/01 3,561
1707338 엉개나물 삶은걸로 뭘해먹을수 있나요? 4 .... 2025/05/01 350
1707337 봄나물 많은 밥상. 좋아하세요? 20 공간의 2025/05/01 1,980
1707336 치아씨드는 씻을 수가 없군요? 4 ... 2025/05/01 1,067
1707335 네이버멤버쉽 할인으로 압수수색 영화 예매했어요 1 토토 2025/05/01 474
1707334 함익병 부인같은 스타일 부럽나요? 41 궁금해요 2025/05/01 5,176
1707333 채소 과일 물빠짐 용기 추천해주세요 1 물빠짐 2025/05/01 560
1707332 친구끼리 전화 통화 몇분이나 하나요 6 ㅇㅇ 2025/05/01 975
1707331 언니 말실수 ㅋㅋ 2 오랜만 2025/05/01 2,037
1707330 닌자냐 쿠진아트냐 1 리자 2025/05/01 698
1707329 skt 오늘 같은 날은 고객센터 운영이요 9 oo 2025/05/01 1,346
1707328 수저 끝에 색칠해진 것 있잖아요. 2 bbb 2025/05/01 814
1707327 백종원 까이는거 어차피 오래 못가요 7 ㅇㅇ 2025/05/01 2,700
1707326 결혼하면 집한채씩 주자 11 ㄱㄴ 2025/05/01 2,073
1707325 여3명 여행은 무리였나봐요?ㅜㅜ 60 완곡한 거절.. 2025/05/01 14,688
1707324 베란다유리 청소 4 ... 2025/05/01 1,091
1707323 결혼한 여자들이 상상이상 남편에게 맞춰준다는 것 28 음.. 2025/05/01 4,434
1707322 돌싱이신분들께 조언구합니다. 16 runyu 2025/05/01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