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 비위 맞추는 버릇

.. 조회수 : 3,590
작성일 : 2024-10-20 00:58:08

병신같은 이 버릇 어찌 고칠 수 있나요? 싸우는거 사이 나빠지는거 무서워요. 갈등상황에 먼저 꿇고 남 비위 맞추고 자신을 비하하며 웃겨요. 자처해서 종속 관계가 되는 이 미친 짓 안하는 방법 있나요? 외형적인 학력 직업 가족 등 다 중상인데 왜 이럴까요? 

IP : 180.83.xxx.2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20 1:00 AM (223.38.xxx.187) - 삭제된댓글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은거 아니예요 혹시?
    자존감의 문제로 보여요
    좀 더 당당하고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는 태도가
    필요할듯요

  • 2. 부모님이
    '24.10.20 1:02 AM (118.235.xxx.91)

    기를 많이 죽이고 키우셨나요?

  • 3. ...
    '24.10.20 1:02 AM (1.235.xxx.28)

    인정 욕구가 강해도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세상에 잃을게 없는 사람이 상대하기 제일 어렵다고 상대방과의 관계를 잘 정립하세요.

  • 4.
    '24.10.20 1:05 AM (220.71.xxx.96)

    침묵이라는 무기

  • 5. 부모님이
    '24.10.20 1:08 AM (70.106.xxx.95)

    너무 냉담했거나 혼내고 키우면 그러더라구요

  • 6. ㅡ,ㅡ
    '24.10.20 1:16 AM (112.168.xxx.30)

    타인보다 님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기시고 불편해지는 상황불편해마세요. 감당해야할 불편함은 감수하더라도 님자신을 우선으로 하세요

  • 7. 비위
    '24.10.20 4:08 AM (203.117.xxx.50)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지만 불편한 상황은 좋게 끝내고 다음에 피하세요.
    강심장이 아닌 이상 맞장뜨고 그러지 마세요. 그 관계를 피하면서 끝내는 방법을 배우세요

  • 8. 아이스
    '24.10.20 5:30 AM (122.35.xxx.198)

    정말 어렵죠?
    전 좋은 문구를 매일 아침 필사해보려고 해요. 다짐 같은 거요.
    나는 소중한 사람이다.
    뭐 이런 것들이죠 ㅋㅋ

  • 9. 오우..
    '24.10.20 6:17 AM (220.122.xxx.100)

    동지님!!
    저도 이 저자세 버릇 제발 좀 고치고 싶어요.

    욕을 먹을 감수를 해야지 해야지 해도 잘 안 됩니다.

  • 10. 부모님이
    '24.10.20 6:38 AM (119.204.xxx.71)

    냉담했거나 혼내고 키우면 그렇더라구요2222
    맞말...갈등상황이 싫어요. 제가 그런것 같아요.
    나이드니 더 싫어서 사람자체를 안 만나게 됨

  • 11. ..
    '24.10.20 7:53 AM (117.111.xxx.4)

    기빨리는 상황 너무 싫어요.
    웃어넘기는것도 하루이틀이지 귀찮..

  • 12. 가을
    '24.10.20 8:28 AM (58.29.xxx.163)

    환경보다는 타고난 기질 같습니다. 저도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는데도 저러고요. 더 놀라운건 두 아이중 아들이 저럽니다. 가족 넷이서 술 한잔씩 하며 서로의 성격 이런거 수다떨다보면 아빠, 딸이 성격이 서로 비슷하고 저랑 아들이 비슷해요. 아빠,딸은 깐깐해서 잘 안참고 아들, 저는 그냥 넘어가자 이러거든요.
    기질이라고 100퍼 장담해요. 자매들 봐도요

  • 13. ..
    '24.10.20 9:07 AM (211.216.xxx.60)

    나로인해 생기는 불안한 상황이 무서운거죠. 갈등상황에서 비록 충돌이 생겼다해도 그냥 두고만 보세요. 이 불안감을 없애려고 먼저 사과하지마세요. 그 사람과 당신이 안맞는 성향일뿐 당신 잘못은 없으니 내 소신대로 지켜내면 됩니다. 안맞으면 기본적인 관계만 가지면 되거든요. 내가 나를 더 아껴줘야해요. 불편한 상황을 벗어나기위해 나를 다쳐가면서까지 남을 위할 필요 없어요. 남에게 인정 받을필요 없다구요. 착할 필요도.. 우린 좀더 자기 감정에 솔직해질 필요가 있어요.

  • 14. ..
    '24.10.20 10:24 AM (219.241.xxx.27) - 삭제된댓글

    기질도 있고 환경도 있죠.
    매사 구박받거나 부절적인 피드백이 성장기 내내 있어봐요.
    자연스레 그렇게 되지.

    왜 그렇게 하고 있는지를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비위맞추는 자신의 겉모습말고.. 나의 마음을..
    내가 저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은건가?
    그렇다면 왜 잘보이고 싶은거지?
    싸우면 뭐가 잘못되는 거고 난 왜 그게 싫은거지?
    싸웠을때 누군가에게 심하게 비난을 받은적이 있었나?
    사이 나빠지면 나에게 불이익이 오나?
    내가 그들에게 잘 보여서 얻는게 있는걸까?
    자꾸 자신에게 질문하고 답하고하면서 내스스로 그 심리를 찾아가야 해요.

  • 15. ......
    '24.10.20 10:29 AM (219.241.xxx.27)

    기질도 있고 환경도 있죠.
    매사 구박받거나 부절적인 피드백이 성장기 내내 있어봐요.
    자연스레 그렇게 되지.

    왜 그렇게 하고 있는지를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비위맞추는 자신의 겉모습말고.. 나의 마음을..
    내가 저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은건가?
    왜 잘보이고 싶은거지?
    싸우면 뭐가 잘못되는 게 있나?
    과거에 싸웠을때 누군가에게 심하게 비난을 받은적이 있었나?
    사이 나빠지면 나에게 불이익이 오나?
    자꾸 자신에게 질문하고 답하고하면서 내스스로 그 이유를 찾아가야 해요.

  • 16.
    '24.10.20 10:39 AM (112.169.xxx.238)

    입을 다무는 연습을 하세요 어색한거 잠깐 견디면 돼요

  • 17. 사람을
    '24.10.20 2:25 PM (58.29.xxx.96)

    자주 만나지 마세요
    아무 말도 안 하고 아부를 안 해도 마음 편한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을 찾으려면 사람 보는 안목도 중요하지만 내가 그런 사람을 먼저 알아보는게 중요하답니다.

    혼자 있어 버릇하면 가장 편한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럴 때 그 모습 그대로 있어도 되는 편한 사람을 만나시면 됩니다
    인간은 기가 다 달라서 아주 센 사람 센 사람 약한 사람 멘탈이 나가는 사람 다양한 기를 가지고 있어요.
    그러니 내가 어느 정도의 기를 가지고 있는지 잘 알고 있어야지 나랑 잘 맞는 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알아보고 곁에 두고 사귈 수가 있답니다.
    그러려면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해요.
    내가 누구인지 알고 내가 뭘 좋아하고 무엇이 싫어하는지를 아는 사람만이 그런 사람을 찾아낼 수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369 브루노마스 미국에서 위상이 52 ㅇㅇ 2024/10/23 21,453
1638368 미역국에 삶아둔 병아리콩 넣어 먹어보세요 22 2024/10/23 5,407
1638367 김혜경 불법수행비서가 부동산이 79억2천만원이라고 하는데 19 부동산 2024/10/23 2,973
1638366 냉동 단호박으로 스프해도 맛 괜찮을까요? 7 2024/10/23 1,066
1638365 갈비찜하고 나서 기름 처리는 5 ㅇㅇ 2024/10/23 1,783
1638364 안경 잘 닦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8 안경이가 2024/10/23 2,693
1638363 KBO의 뻘짓 때문에 한국시리즈가 급 재미없어졌네요 56 zzz 2024/10/23 5,305
1638362 기억나는 애들 동화중에 10 ㅏㅓㅓㅎ 2024/10/23 1,661
1638361 네이버 줍줍 9 ..... 2024/10/23 2,292
1638360 세상물정 어두운 사람이랑 살려니까 7 ..... 2024/10/23 2,487
1638359 저번주 토요일에 개인 병원에서 대장 내시경 했는데요. 7 질문글 2024/10/23 2,564
1638358 "조그만 파우치, 조그만 백" 사장 됐네요 .. 5 건희 줄 2024/10/23 5,146
1638357 두유만든다고 콩을 많이 사놨더니 벌레가 나와요 9 arbor 2024/10/23 1,919
1638356 조세호 결혼보면... 43 ... 2024/10/23 25,122
1638355 예쁜 지갑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6 .. 2024/10/23 1,465
1638354 안젤리나 졸리 9살 연하 래퍼 새남친.jpg 25 ㅇㅇ 2024/10/23 13,745
1638353 집매매 셀프등기 해보신분 17 .. 2024/10/23 1,875
1638352 수원과 별내 근처 맛집 부탁해요(수정) 13 2024/10/23 1,271
1638351 이승연 연희동 집 어딜까요? 8 ㅡㅡㅡㅡㅡ 2024/10/23 7,950
1638350 저는 렌틸콩 맛있는데요 12 렌틸 2024/10/23 2,717
1638349 조립식가족 오늘 2회 연속하는건가요? 3 아웅이 2024/10/23 1,532
1638348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서(書) 3 ㅇㅇ 2024/10/23 715
1638347 자수이불 맘에 드는데 너무 올드할까요? 5 ㅇㅇ 2024/10/23 1,472
1638346 탈모인데 머리카락 못 심는 케이스는 뭔가요 14 궁금하다 2024/10/23 2,868
1638345 마음이 들석거려서 공부집중이 안되네요 5 ㅇㅇ 2024/10/23 2,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