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름:들기름=1:1, 맛소금이라는 정보를 입수.
집에 한살림에서 산 50장 들어있는 파래참김이 나 좀 꺼내 먹으라 아우성치길래 야심차게 나도 이모카세처럼 김구워서 알밥에 싸먹어 봐야지~~~하고 시작.
자칭 미니멀리스트라 기름붓 따윈 없고 나름 계량한다고 김 한장에 1t 기름뿌리고 뒤집개로 펴바르기 시작.
맛소금도 없어 히말라야솔트를 사방에 갈갈갈갈 뿌림.
무쇠팬을 달구며 김을 굽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다.
내 아까운 참기름 & 들기름을 낭비를 했다는 사실을...
기름지고 짠 맛 ㅠ
김 50장과 무엇보다 명절 선물로 받은 아까운 내 참기름 & 들기름 ㅠ
제일 웃겼어요
오뚜기 침기름, 들기름병이 떡하니
그 김 맛있다고 쌩난리, 김 역할로 살아나고
사이사이에 기름 소금 안한 생김을 끼워넣으세요.
그럼 아무것도안한 김으로 스며들어서 좀 나아집니다.
이모카세가 유튜브에 레시피 공개했어요.
맛소금입니다.
이모카세가 유튜브에 레시피 공개했어요.
맛소금이고 기름은 솔로 잘 펴발라야 해요.
그 김 잘 구워서 올라간건데요?
어휴 솔이 없으면 손으로라도 바르시지
한장에 1t라니..
이모카세가 유튜브에 레시피 공개했어요.
기름은 솔로 잘 펴바르고
맛소금 뿌린듯 안뿌린듯
불은 제일 약불에서 천천히 굽기.
영상 잘 봤어요. 감사해요 ^^
생김이 집에 더 이상 없어서 이번엔 그냥 먹고 있어요
다음엔 기름붓과 맛소금 사다가 후라이팬에 구워봐야겠어요.
저도 오뚜기 참기름병 옆에 있는데
국산 참기름 들기름으로 쟀다고 그래서 읭? ㅎㅎㅎ
맛소금으로 간을 하셔야 ㅠ
김은 캔으로 된 곱창 김으로 드세요
대천김 곱창캔김 사드세요.
그런데 소금을 너무 많이 뿌리신걸까요?
그렇게 재서 구우면 진짜 맛있거든요.
너무 짠김은 사실 절편 싸먹으면 최고로 맛있습니다.
전 일회용장갑끼고 기름 장갑낀 손에 기름 조금 쓱쓱바르고 끝난후
다시 맨손으로 소금솔솔 뿌리며 한장씩 다시 뿌립니다. 솔로 안써요. 없어서
아이고 아까워라
저도 오늘 허리 아프게 재고 구웠는데 다행히 잘 됐어요.
들기름참기름 일대일 비율은 아무래도 쓸 거 같아서
들기름 5 참기름 2.5 아보카도기름 2.5 비율로 실리콘솔로
한 면에만 발랐고 맛소금과 히말라야핑크소금 6:4 정도로 섞어서
소금입자가 굵은 듯해 작은 깨갈이종지에다 수동으로 갈아서 썼어요.
달궈진 팬에 재운 김 열장 정도씩 올려서 파랗게 익은 맨 위 김을
뒤집어가며 익으면 한장씩 빼가며 구웠어요.
다행히 맛은 좋았지만 허리도 아프고 기름 설거지도 나오고
인덕션 주위에도 기름 묻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솔이 없으면요???
참들기름 접시에 섞어놓고요
오른손에 일회용 장갑끼고
기름을 쓱쓱 발라요
그리고 왼손으로 맛소금 뿌리세요
참들기름 1:1도 좋지만
여기에 일반 식용유를 좀 섞어서 하시면
굽기도 좋고 기름 맛도 적당히 순화되고
기름을 넉넉히 발라줄 수 있어요
사이사이 맨김 끼우고 소금은 살찍만 뿌려요
남편이 재워서 구워달라길래 거절
내 몸도 소중하다 했어요 조미김 잘나오는구만 ㅎ
저도 처음해봤어요.. 평소엔 생김 구워서 잘라서 포장된 거나 조미김 사먹어요.
대천김 이름 붙은 건 그냥 그랬는데 깡통 대천김은 진짜 밋있더라고요.
역시 음식 잘하시는 분들이 많이 모인 곳이라 노하우가 많네요
언제 다시 또 할진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방법 알려주셔서 좋네요 ^^
원래 김 저렇게 구워요
엄마도 그랬고 시어머니도.
참기름 들기름값 아끼시느라 식용유와 섞기도 하지민
일회용 장갑 안 끼고 섞은 숟가락 등쪽으로 겹쳐가먀 바르고
맛소금 아니여도 그 정도로 곱게 간 천일염발라 석쇠로요
기름은 참기름 섞어도 되고요.
팬을 중불 정도 하고.
팬에 기름 조금 떨군 후 뒤집개로 대충. 팬에 펴발라요.
김 두장을 쥐고 앞뒤로 뒤집개로 눌러주며 구워요.
쟁반에 두고 맛소금을 살짝 뿌려요.
다 구워서 쟁반에 쌓인 김을 손바닥으로 누르고 살짝 비벼줘요.
잘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