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적으로는 지적이고 인간미 있는 지식인 이미지...
책도 쓰고 강의도 하는데 주된 내용이
사람들끼리의 연대를 강조하고
서로 어울리고 보듬어주고 살아야 된다고 주장함.
그런데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그녀는,
한 번은 저한테 누가 자기가 듣도 보도 못한
대학교 졸업생이라며 무시하는 험담 후 멀리함.
(자기가 모르는 거지 인서울 대학임)
또 한 번은 고학력자 또래 여성과 친해진 후
알고보니 그 남편이 별볼일 없는 직업이라면서
저에게 험담하더니 멀리함.
(이상한 직업 아니고, 단지 돈을 좀 못 버는 직업)
저는 이게 앞뒤가 안 맞고 너무 위선적으로 느껴지고..
제가 잘 안풀리거나 직업이 없어지거나 하면
저한테도 똑같이 하겠구나 싶어서 친하게 못 지내겠어요.
제가 너무 엄격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