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당뇨가족력이 있어서

당뇨 조회수 : 2,881
작성일 : 2024-10-19 17:32:34

50대가 되면서 항상 혈당체크를 하고 있어요

거의 당화혈 5.8~5.9사이로

밀가루 먹으면 확 치솟아서 200도 가고

보통은 식후140~160~180선인데

 

최근에 공복이 높이 나와 항상 100을 넘었어요

일이 늦게 마치며 자꾸 늦게 식사를 하게 되는게

이유였는데 심한 날은 115까지 나와서

어쨌든 걷기는 주구장창했는데(하루 만보)

계속 이런 패턴이었거든요

 

 

그런데 누가 하루 100층 계단걷기가 좋다해서

어제 딱 하루

27층 두번 12층 한번 해서 총 66층 걷고

들어와 혈당을 쟀더니 그동안 한번도

100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던 혈당이

87이 나왔어요

 

계단걷기가 정말 좋은 운동이구나 하고

어제는 이후로는 안 먹고 잤는데 오늘 아침 공복혈당이

진짜 몇달간 한번도 100이하가 나온적 없는데

97 나왔어요

 

 

그래서 저 이제 본격적으로 계단걷기하려구요

 

너무 좋은거 같아 알려드립니다

IP : 211.203.xxx.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후에
    '24.10.19 5:35 PM (222.109.xxx.26)

    이왕이몀 식후에 운동하시는거 추천해요. 혈당스파이크 막으려면 식후에 누워있거나 앉아 있기보다 움직이시구요.

  • 2. ..
    '24.10.19 5:37 PM (114.199.xxx.197)

    계단오르내리기 운동
    효과 좋죠?
    그래도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내려갈 때는 엘리베이터 이용하세요

  • 3. ..
    '24.10.19 5:38 PM (223.38.xxx.130)

    개인차 있는데 전 초반엔 100이상 떨어졌는데 나중엔 30층 올라도
    10만 떨어지더군요
    근데 장기적으로 하면 어쨌든 당화혈색소는 좋아져요

  • 4.
    '24.10.19 5:39 PM (106.101.xxx.241)

    좋은 정보 감사해요

  • 5. 저도
    '24.10.19 6:02 PM (182.221.xxx.177)

    당뇨 전단계가 관리해야하는데 솔깃하네요
    정보 감사해요

  • 6. ..
    '24.10.19 7:33 PM (116.255.xxx.247)

    그만큼 힘들게 운동했다는거예요. 그게 적응이 되면 다른 더 힘든 운동을 해줘야해요. 그래서 운동도 바꿔주면서 해야하고 앞으로 계속 해야합니다.

  • 7.
    '24.10.19 8:24 PM (74.75.xxx.126)

    전 계단 걷기 좋다는 얘기 나오면 속상해요. 미국 시골에 사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이 동네엔 제일 높은 건물이 3층 건물이에요. 제 직장이 3층 건물 탑층에 있고 지하층도 있으니까 일 끝나고 밤에 직장 건물에서 25번 반복하면 될까요. 내려올 땐 엘베타고 내려오는 거죠? 저도 당뇨 가족력 전부 다 있고 50되면서 당뇨 전단계 판정 받았는데 만보걷기 했더니 안 걷던 사람이 걸어서 그런다고 족저근막염이 다 생기네요 ㅠㅠ

  • 8.
    '24.10.19 8:59 PM (220.144.xxx.243)

    주변에 계단 없으신분, 너무 덥고 추울땐 몸이 힘들어 못나가시는 분들은 스텝퍼 이용해보세요.
    계단오르는 것 비슷한 효과있고 하체근육도 많이 써서 근력도 늘어요.

  • 9.
    '24.10.20 12:09 AM (59.30.xxx.66)

    결국 계단 걷기 네요ㅜ
    정보 감사해요…
    살기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894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에 걷기 좋은 곳? 19 123 2024/10/19 2,941
1633893 일주일전 받은 생새우를 김냉에 넣고 까맣게 잊고있었어요 5 아악 2024/10/19 1,832
1633892 젊은사람들은 부자보다 정서적으로 화목한 가정을 부러워하네요 23 .. 2024/10/19 5,577
1633891 정년이에서 신예은은 실제로 방자역의 판소리를 했을까요? 13 정년이 2024/10/19 7,325
1633890 돼지고기 소비기한 3일.넘었는데 못먹나요? 3 ........ 2024/10/19 1,190
1633889 파김치 쉽네요~ 16 김치 2024/10/19 4,258
1633888 제가 당뇨가족력이 있어서 9 당뇨 2024/10/19 2,881
1633887 연예계는 여기나 저기나 성상납이 11 더럽 2024/10/19 7,555
1633886 던스트 무스탕 or 코트 하나만 고른다면요~ 4 2024/10/19 1,425
1633885 퍼프대디 강빛나판사가 해치워줬으면 4 주말최고 2024/10/19 2,786
1633884 갓김치 보관을 어떻게 해요? 5 2024/10/19 962
1633883 고양이 산책 시켜보신 분 계셔요? 19 1111 2024/10/19 2,230
1633882 안경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 좋은 건가요. 2 .. 2024/10/19 1,027
1633881 로제 APT 중독성 끝판왕이네요 11 ... 2024/10/19 5,032
1633880 사먹는 음식 단맛 ㅠㅠ 14 @@ 2024/10/19 3,849
1633879 제시 사건은요. 5 2024/10/19 4,017
1633878 와~~~ 3 ~ㅇ~ 2024/10/19 1,755
1633877 중학생, 초 4학년 학생과 함께 호주 여행 어떤가요? 10 -- 2024/10/19 1,131
1633876 오늘 군산가신다는분 글읽은 기억이 있어서요 2 ... 2024/10/19 1,851
1633875 이토록친밀한배신자에서 오연수 11 ㅇㅇ 2024/10/19 6,730
1633874 이토록친밀한배신자의 후배남자프로파일러 10 ........ 2024/10/19 3,848
1633873 한강씨. 인터뷰 보고 너무 공감 14 2024/10/19 5,946
1633872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건 마음의 무게이더란.... 3 ... 2024/10/19 2,285
1633871 4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해시가을캠프 다시 엠티를 갑시다! .. 2 같이봅시다 .. 2024/10/19 423
1633870 드라마 스페셜 2023 '고백 공격' 3 ... 2024/10/19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