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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돼지처럼 먹어대는 나

조회수 : 4,338
작성일 : 2024-10-19 14:48:55

마음이 아파서 늘 많이 먹어요

 살찐 내몸을 보는게 슬프지만 먹는 그 순간만큼은 행복하거든요 마치 마약처럼요

 

 저에게도 마음의 평안이 찿아와서 날씬한 여자들처럼 소식하는 그런날이 올까요

IP : 58.239.xxx.5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우물
    '24.10.19 2:52 PM (115.140.xxx.43)

    네. 오늘 5시 이후로 오실것 같아요
    그 시간이후로 마음도 서서히 가벼워지면서
    금식도 하실거구 서서히 상승모드로 올라가실거에요

  • 2. 그거슨
    '24.10.19 2:53 PM (112.166.xxx.103)

    비겁한 변명입니다!!!

    마음이 아플 때마다 밖에 나가서 뛰십시요!!!

  • 3. 뭘 그리
    '24.10.19 2:53 PM (220.78.xxx.213)

    드시는데요?

  • 4. ㅇㅇ
    '24.10.19 2:56 PM (121.136.xxx.35)

    날씬하고 뚱뚱한게문제가 아니라 당뇨 고지혈 고혈압대사질환을 조심해야죠

  • 5. 저도
    '24.10.19 2:59 PM (211.199.xxx.10)

    평생 그득그득 배를 채우며 살다가
    어느날 문득
    이러다 노년은 처참하겠다싶어
    적게 먹는 습관을 들이다보니
    이제는 많이 먹으면 부담스러워요.
    밥은 반의 반공기
    국수도 번의 반대접
    대략 탄수화물 피하기
    음료도 과일도 어쩌다 먹기.
    실천중이예요. 원글님도 해봐요

  • 6.
    '24.10.19 3:02 PM (121.167.xxx.120)

    그렇게 살아 왔는데 건강이 안 좋아져서 무서워요 혈압 당뇨 고지혈증이요

  • 7. 저도
    '24.10.19 3:02 PM (118.235.xxx.182)

    저도 그런데 러닝하고 좀 좋아졌어요
    남들이 들으면 우스울 정도로 짧게 뛰는데 그래서 매일 뛸 수 있어요
    뭐라도 하세요ㅜㅜ

  • 8. 맞아요
    '24.10.19 3:02 PM (58.239.xxx.59)

    저 안그래도 당뇨 고지혈 고혈압 3종세트있어요 이렇게 폭식하면서 서서히 죽음의 문턱으로 가까이 가는듯해요
    어릴적부터 짐승같은 부모한테 학대당하고 이상한 남편만나서 또 길고 불행한 결혼생활
    인생이 슬픔이예요 누구한테 말할사람도없고 먹는것으로 내몸을 학대

  • 9. ㅇㅇ
    '24.10.19 3:05 PM (222.120.xxx.148)

    먹는걸로 학대하지 말고
    런닝이나 운동으로 학대해보세요.
    그건 힘들어서 못하시나요ㅠㅠ

  • 10. 음.
    '24.10.19 3:06 PM (115.86.xxx.7)

    먹는걸로 몸을 학대하지 마시고.
    나가서 걷기라도 하세요.
    한시간 걸으세요. 내일은 좀 더 걷고.
    다음달은 뛰고.
    운동으로 학대해 보세요.

  • 11. 바람소리2
    '24.10.19 3:06 PM (114.204.xxx.203)

    달달한거 조금 먹어요
    순간 행복해서요
    많이만 안먹으면 돼요

  • 12. 과거는
    '24.10.19 3:07 PM (112.166.xxx.103)

    지나갔어요.
    바꿀 수 없구요.

    하지만 현재는 님의 선택이에요.
    과거핑계대면서 폭식하고 몸을 학대하는 것도

    털어버리고 님이 맞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한걸음씩 움직이는 것도
    단지 님의 선택에 달렸어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더군요.
    방치우고 과자쓰레기 버리고
    3분만 걷고 들어오기

    이것만 해보세요.
    일단 시작하고 성공하면 또 다른 하나를 할 수 있습니다

  • 13. 바람소리2
    '24.10.19 3:20 PM (114.204.xxx.203)

    힘들때 루틴을 바꿔요
    나가서 걷고 맥주한캔이나 커피한잔 합니다

  • 14. 쉽게
    '24.10.19 3:22 PM (223.38.xxx.209)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금방 바꿀 수 있는 부분도 있어요.
    보통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계속 먹어서 그렇대요.

  • 15. 저도
    '24.10.19 3:26 PM (118.235.xxx.58)

    런닝 학대 ㅋㅋㅋ
    런닝 학대 맞아요

    숨이 차서 죽을거 같고 나면 기분이 좀 나아져요
    한번 해보세요

  • 16. 당중독
    '24.10.19 3:27 PM (211.186.xxx.59)

    포도당 먹으면 엔드로핀이라는 쾌락물질이 나와요 인체에서 만들어내고 중독성 강해요
    우울증도 쉽게 걸려요 먹는것이 질병을 만들고 마음의 질병도 만듭니다
    그런 기전을 정확히 모르기때문에 마음때문에 내가 이렇다 생각하기 쉬운데 알고보면 반대죠 '당을 끊는 식사법' 이란 책을 추천합니다
    조금이라도 자신을 걱정한다면 한번만 읽어보세요

  • 17. 하나씩
    '24.10.19 3:32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책을 읽고 마음을 굳게 먹고 식습관부터 바꾸고 상담으로 심리케어도 받고 운동도 하세요 할수 있어요 당뇨 고혈압 고지혈에 탄수위주의 식단은 아주 안좋습니다 식단을 바꾸면 우울증도 좋아집니다

  • 18. 하나씩
    '24.10.19 3:34 PM (211.186.xxx.59)

    책을 읽고 마음을 굳게 먹고 식습관부터 바꾸고 상담으로 심리케어도 받고 운동도 하세요 할수 있어요 당뇨 고혈압 고지혈에 탄수위주의 식단은 아주 안좋습니다 식단을 바꾸면 우울증도 좋아집니다 폭식도 고칠수 있어요 탄수를 배제하면 많이 먹을수가 없기때문에요

  • 19. 이제 눈을 뜨세요
    '24.10.19 3:54 PM (122.46.xxx.110)

    자기연민은 내 인생에 아무 도움 안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답니다
    쉽고 편한 방법으로 살고 싶으면 그 결과를 받아들일 각오도 따라와야 합니다

  • 20. ㅇㅇ
    '24.10.19 4:05 PM (121.136.xxx.216) - 삭제된댓글

    저도 다혈질 남편이랑 살고있어서 힘들지만 ㄴㅍ회사가고 혼자있을 때만이라도 다 잊어버리고 몰입할수있는거에 빠져지내고 날씨 좋으면 일단 나가서 걸어요 먹는걸로 풀지마세요 자기연민은 인생에 도움안되고 지금 발전적으로 할수있는걸 집중하세요22

  • 21. 거울앞으로
    '24.10.19 4:06 PM (121.188.xxx.245)

    본인을 똑바로 바라보고 그동안 힘들었다고 스스로 토닥여주시고 소리내면 본인 이름 부르면서 사랑한다고 말해보세요. 제가쓰는 방법이예요. 효과있어요.

  • 22.
    '24.10.19 5:50 PM (211.234.xxx.46) - 삭제된댓글

    먹을때 행복한데요
    운동할때도 뇌에서 호르몬이 나온다더군요
    그래서 운동에 미치는 사람들이 생기죠
    단백질로만 배부르게 드시고 서서히 운동해보세요
    그많은 음식을 드신다는건 소화력이 좋다는건데
    그렇다면 젊습니다. 시작할 시간 충분해요

  • 23.
    '24.10.19 10:27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합병증 무서워요
    중풍 다리 절단 신장 투석 실명 까지요
    병원비도 많이 들지만 건강 잃으면 고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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