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도 남자 만나는 스킬을 배웠어야 하는데요

ㅇㅇ 조회수 : 2,213
작성일 : 2024-10-19 12:30:10

제가 곰과라서

남자 꼬실 줄도 모르고

괜찮은 남자 잡을 줄도 모르고

눈만 껌뻑껌뻑 했거든요

그렇다고 남자를 안 좋아한 것도 아니구요

마지막으로 워너원 좋아해봤네요

보니깐 남자 잘 꼬시는 여자 분들은

이혼했어도 재혼 삼혼

아니면 최소 남친 갈아치우며 만나는 것 같더라구요 50대라두요

저는 강제 독수공방 중인데요

남자들 사이에 여자 꼬시는 스킬은 엄청 공유하는 것 같은데

여자들이 남자 꼬시는 법 대놓고 공유하는 거 한 번도 못 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고수는 주위에도 있어요

하지만 남자 꼬시는 스킬 막 자랑하지도, 퍼뜨리지도 않구요..

곰팅이는 웁니다ㅜ.ㅜ 

이제 나이 먹어 기회조차 사라졌네요.

아니 바른 말로 다시 20대로 돌아간대도 자신은 없네요ㅠ

IP : 118.235.xxx.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9 12:37 PM (211.234.xxx.106)

    20세로 돌아간다면 자신있어요
    지금 알고있는거 가지고 지금 마인드 상태로 간다면요
    지금은 멀쩡한 남자가 없어서 꼬시고 싶은 사람도 없네요.. ㅠㅠ

  • 2. ....
    '24.10.19 12:37 PM (116.36.xxx.74)

    끝사랑 연화님 보세요. 엄청 잘 꼬심. 우쭈쭈 해 주고 한 번씩 터치해 주면 됩니다. 외모 가꾸고요.

  • 3.
    '24.10.19 12:37 PM (223.62.xxx.34)

    그것도 타고나는 유전이예요
    상대가 고수면 이 여자가 끼 있구나 알아 차려요

  • 4.
    '24.10.19 12:38 PM (116.37.xxx.236)

    제 주변인들도 싱글 보다 돌싱이나 돌돌싱들이 연애 더 잘해요. 물론 완전 철벽치는 경우도 있지만요.
    그리고 연애하는 친구들이 싱글 친구에게 소개팅도 시켜주고 각종 스킬도 전수해주는데 못 받아들이더라고요.

  • 5. ㅇㅇ
    '24.10.19 12:38 PM (118.235.xxx.31)

    지금은 멀쩡한 남자가 없어서 꼬시고 싶은 사람도 없네요.. ㅠㅠ

    ///아 이거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
    이것도 사실 맞말이구요^^;

  • 6. ㅇㅇ
    '24.10.19 12:41 PM (118.235.xxx.31)

    그리고 연애하는 친구들이 싱글 친구에게 소개팅도 시켜주고 각종 스킬도 전수해주는데 못 받아들이더라고요.

    ///허 이것도 맞습니다. 어쩌다 맘에 드는 남자 있어 고수녀에게 물어보면 득달같이 답해주는데 머리로는 이해 안 되지만 따라해보면 초반엔 잘 나가다가 결국 빠그라지더라구요ㅡㅡ^

  • 7.
    '24.10.19 12:43 PM (118.235.xxx.182)

    재혼 삼혼하는 지인들 보면
    애초에 남자 자체를 좋아해요
    생각보다 남자가 모자라는 거에 대해 눈감아 주는 것도 많고......

  • 8. ...
    '24.10.19 12:46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내 20대때 나솔만 있었어도 연애심리 좀 터득했을텐데..ㅎ
    라떼는 무조건 지적이고 정숙한 여성상이 최고라는 가정교육 덕분에..스킬을 못배움
    배웠어도 무용지물일 가능성이 크지만요

  • 9. ...
    '24.10.19 12:46 PM (114.200.xxx.129)

    재혼삼혼을 할정도면 애초에 진짜 윗님 이야기대로 남자 자체를 좋아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한번은 실패해도 두번까지 실패할정도면.. 이부분은나랑 안맞구나 하겠죠 보통은요..
    전에 서장훈이 두번째는 정말 신중해진다고.... 두번째까지 실패하면. 내가 실패한 첫번째 결혼도 다 온전히 본인 탓이라고 볼수 밖에 없는거 아니냐고 ... 솔직히 서장훈 말대로 두번째까지 실패하고 싶은 생각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 아니예요 ... 첫결혼은 미숙으로 끝났다고 하더라두요. 근데 삼혼까지 할정도면... 완전 이성에 그런감정이 없는 사람이거죠

  • 10. 포인트
    '24.10.19 12:46 PM (163.209.xxx.210)

    애초에 남자 자체를 좋아해요
    생각보다 남자가 모자라는 거에 대해 눈감아 주는 것도 많고......2222

    음님 말씀하신 이 부분이 핵심, 밑줄긋고 쫙 인것 같아요^^
    그러다 한번씩 선을 그어주면 반전 효과도 있어서 지겹지 않구요.

  • 11. ...
    '24.10.19 12:57 PM (58.234.xxx.21)

    근데 그런건 배워봤자 배워서 행동 하는건
    자연스럽지도 않고 매력적이지도 않아요

  • 12. 옆에서 보니
    '24.10.19 1:01 PM (123.214.xxx.155)

    애초에 남자 자체를 좋아해요
    생각보다 남자가 모자라는 거에 대해 눈감아 주는 것도 많고......2222

    여지만 주면 넘어 오는게
    남자 아닌가

    여자 외모가 별로여도
    웃어주고
    리액션 해주고
    관심만 가져줘도

    그렇더군요..헐

  • 13. ㅇㅇ
    '24.10.19 1:05 PM (122.47.xxx.151)

    이건 이성이 뭘 원하는지를 잘 캐치하는 사람이 잘해요.
    곰팅이들은 눈치가 없으니 그게 뭔지도 모르고
    외모가 잘나면 귀엽기라도 하지

  • 14.
    '24.10.19 1:08 PM (211.186.xxx.59)

    적당히 추켜세워주고 칭찬해주고 나를 좀 낮추는 스킬은 대인관계에도 좋아요

  • 15. ..
    '24.10.19 1:33 PM (118.235.xxx.7)

    그게 배워서 되는 게 아니에요.

  • 16. ..
    '24.10.19 1:38 PM (118.235.xxx.11)

    20세로 돌아가면 남자안만나고 내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보내겠어요ㅠ

  • 17. 재혼 삼혼
    '24.10.19 5:42 PM (121.162.xxx.234)

    사별도 아니고
    애초에 잘 골랐으면 재혼삼혼을 왜 가나요
    안 괜찮은 남자니 이혼하지, 갈아타는 재미로 했겠어요?
    내가 곰이라고 좋은 남자 들이대는데 저리 가 한 건 아닐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428 가을에 친구하고 버스 여행 가고싶은데요 4 친절한82님.. 14:30:51 996
1640427 암기가 뇌를 늙지 않게하는 최고의 비법이라는데 9 암기암송 14:27:20 3,986
1640426 이토록에 나오는 프로파일러 의심?되는건 이상하거죠? 2 . . . 14:26:59 1,151
1640425 20년된 현미녹차 티백 250개 18 .... 14:26:35 4,168
1640424 육사 "내부 여론 수렴 결과 홍범도 장군 흉상 존치 의.. 2 !!!!! 14:24:27 1,811
1640423 온라인 롯데백화점 파는 모자 화장품 등등 1 .. 14:24:22 622
1640422 아이 인성보디 공부가 중요할까요? 11 네네 14:23:44 1,492
1640421 대문에 걸린 무속얘기 보니까... 8 자린 14:22:43 2,228
1640420 운전자보험 가입시 자전거 사용여부를 묻는데 .... 2 운전자보험 14:19:36 293
1640419 차량문제관련 고견 부탁드립니다. 9 영도댁 14:11:55 426
1640418 사주를 보니 연애,결혼운이 별로래요. 7 ㅓ.ㅐ 14:11:09 1,052
1640417 간헐적단식 아메리카노도 되나요? 5 14:07:20 1,185
1640416 쓰레기봉투 규격이 좀 작아진 거 같은데... 4 뭐지 14:06:53 656
1640415 선물받은 몽클 패딩 교환 가능할까요?(내용 무) 30 ... 13:59:36 2,533
1640414 개인적으로 우등상보다 5 ㅓㅗㅎㄹ 13:59:04 702
1640413 헐 금.. 팔때 445000 살때 51넘어요 12 ㅡㅡㅡ 13:58:35 3,005
1640412 최나 박이나 아이들 생각은 하나도 안하는듯 애들이 불쌍하다 36 ... 13:55:44 3,323
1640411 남편하고 이혼하려고요 12 13:54:07 4,904
1640410 진주목걸이 하고 샤워해도 될까요? 10 질문있어요 13:48:54 1,748
1640409 이런 친정부모 정상인가요? 4 13:46:40 1,670
1640408 오전에 안면마비왔다고 했는데 대학병원 응급실 왔어요 20 밤호박 13:41:53 4,227
1640407 인기많은 레슨샘들이 결과가 좋긴하겠죠? 7 ㅅㄴ 13:39:28 773
1640406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또 추측이요 16 ㅇㅇ 13:36:28 2,285
1640405 추리닝 바지 어떤 바지를 골라야 할까요 8 .. 13:35:07 854
1640404 부인암 진단금 좋은곳은 어디일까요 1 13:32:44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