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지지율이 조금 뒤쳐졌다는데
잘못하면 11월 대선에서 또 4년전같은 악몽 보게 생겼어요.
뭐 뒤쳐진 이유야 수도없이 들수 있겠지만
전 러닝메이트 후보 선택 실패로 봤어요.
제목은 부통령후보 월츠 얘긴데.
그사람 본인의 인생이나 미네소타 주지사로서 정책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에요.
본인이 실실 웃고 기약한 성향이면
파트너라도 보완할 수 있는 강성으로 했어야지.
똑같이 기약한 콤비셋으로 가니 이렇게 떨어질 수밖에
해리스가 부통령 후보 고를때 셋이 있었다죠.
애리조나 마크, 펜실베니아 샤피로, 미네소타 월츠.
당시 내부소스에서 월츠를 부통령으로 낙점한 가장 큰 이유가
첫째, 민주당 내부보고서에서 셋중 누구골라도 편하게 이긴다고 나왔다,
둘쨰, 그래서 해리스가 셋중 제일 순하고 맨스플레인 안하고 자기가 컨트롤하기 쉬운
월츠 부통령 낙점... 나머지 둘은 기쎈 남자들이고 자기말 안듣고 자기정치할 애들이라..
그 결과는.......
월츠는 부통령 후보 토론도 지고 지금 존재감 제로 해리스 약점보완도 안되는 최악상성..
해리스 꼭 본인만 얘기는 아니에요. 꼭 정치판에서만 얘기도 아니고요.
각자 자기 위치에서 어느정도 성공한 여자들
자기 자아 강하고 자기가 리딩해야하는 롤에 있어서
남자는 좀 순하거나 베타성향있고 자기한테 이래라저래라 안할만한 애로
결혼상대든 사업파트너든 골랐다가 결과는 꽝... 인경우 너무 많이봤어요.
살아보니 남녀평등이래도 남자는 남자의 룰, 여자는 여자의 룰
남자들끼리의 약육강식 서열논리 기싸움 알파대결 그런게 엄연히 있더군요..
순한 남자, 여자 위해주는 남자들 밖에선 기못펴고 꽝인경우 많더군요.
성격이 지랄맞아도 밖에서 사냥에서 싸우고 공을 세우고 돌아오는 타입들이
집에선 맞춰주긴 힘들어도 부부와 집안 자체는 잘되는 경우 많이봤고요.
11월 대선에서 지면 그녀는 부통령 선택을 후회할까요?
아님 레이스에서라도 자기 속편할 남자 골랐으니 그러려니 할까요.
어떤 경우든 후폭풍은 미국애들뿐 아니라 미대통령이 쌀 똥이 여파 크게 미치는
한국포함 다른나라 애들도 감당해야하니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