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실컷 혼나고 나서도
아들들은 금방 까먹고
엄마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한다면서요
엄마한테 실컷 혼나고 나서도
아들들은 금방 까먹고
엄마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한다면서요
아들과 딸의 다른 점 아닙니다
그냥 그 사람이 그런 겁니다
엄마가 자전거 같은 탈 것 타고 가다 넘어지면
딸은 엄마한테 아들은 자전거한테 달려가요
실험 카메라에서는 동서양이 같았어요
좋게 말하면 털털하고 나쁘게 말하면 칠칠맞아요.
아들래미 항상 물건 같은거 단디 챙기질 못해요.
남학교 보내는데 체육 있는 날은 엄마들 단톡방 불나요.
나 누구 엄만데 우리애 뭐 없어졌다.
스포츠백에 누구 이름 적혀 있는 뭐 있으면 꼭 좀 알려줘.
매번 이 난리가 나는데;;;
우리애만 그러는거 아니라서 한편으론 안심하고
남아들 종특인가 합니다.
물론 경향성이란건 있지만 다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첫댓글에 동의 한표
성인 남매랑 동거중입니다. 아들은 몸이 고단했고 딸은
머리가 고단했어요.
성향 차이도 있지만 대체로 아들은 단순해서 혼나도 밋있는거 젛아하는거 해주면 금방 잊어버림 물건 잘 못챙기고
딸은 감정 잘읽어줘야함
아이들저녁으로 튀김요리를 하다 기름이 튀는 소리를 들은
딸은 " 엄마 조심해 "라고 걱정하고 아들은 뛰어와 손으로 제 얼굴을
가리더라구요
남편과 의견이 갈릴때
농담할때건 진지한토론할때건 일상을 논할때건
딸은 슬쩍 엄마편들고 아들은 웃으며 아빠편들어요
딸은 엄마말을 경청하고 조언을 잘따르고
아들은 대체적으로 자기생각대로해요
다른집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집은 일단 그렇더라고요
성격은 둘다 다정하고
성실하고 착해요
아들은 성인되면 다정하던 아들도 진짜 하숙생이에요 세상 허무한데 그만큼 또 아들은 독립적이라는 거니까;;;
성별로 다른건 그냥 신체적이 차이가 대부분이예요
털털, 칠칠도 남자라도 다 그런 것도 아니고요
저희 집만 해도 저는 감수성이나 다른 면에선 민감하기 짝이 없고 섬세한데 생활 속에서는 덤벙대고 잊어먹는 물건도 많고 작은 일에 연연하지 않아서 쿨하다, 여장부냐 소리 많이 들어요
운동이나 야외활동 등 매우 활동적이고 아무하고도 말 잘하고 잘 어울리고
반면 남편과 아들들은 무척 꼼꼼하고 마음도 순하고 연해요
성별이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의 특징이예요
확실히 자기 중심적임
본인이 필요없음 가차 없이 버림
재혼하면 계부가 된다던가
아내편에서서 본가 차단하고 안보는거 사실 자기가 아이 챙기고 부모 챙겨서 갈등 상황 일어나는거 회피 하는거거든요
명절 용돈이나 본가 결혼식도 본인이 액수 정해서 챙기면 됌
근데 아내랑 갈등 생기니 회피함
저아래 형제간 계산 하지말라 더 아껴도 모이지 않는다
여자들은 형제끼리 이러거든요 그러니 여자 형제끼린 사이 좋죠
아들이 좀더 본능적이에요
남성은 이성적
여성은 감성적인데 이건 호르몬 때문
남성호르몬이 적은 남성은 여성성이 강해요
친구 같은 남편을 찾는다면 남성호르몬 수치가 낮은 쪽을 구하세요
아이가 어릴땐 공감 100% 딸 같은 아들이었는데 사춘기 이후로는 대화도 거의 없네요.
(칠칠하다-칠칠맞다는 좋은 뜻이에요)
아들도 딸도 나름일 거예요
연락 자주해서 엄마를 달래주기도 섭섭하게도하고 결혼후 AS로 쉴틈 없게도 할수 있어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사람은 딸이
그 반대로 뚝~떼놓길 원하는 사람은 아들이 좋을듯.
돌아서면 야단 맞는거 잊는다고 맘 놓지 마세요 다 기억합니다 상처도 받고요 약간 털털해보이는거지 사람 마음은 다 기본적으로 같아요
언젠가 고등 대딩 아들에게 뜬끔없이 물어본적 있어요.
엄마가 니들 키우면서 혹시라도 서운하게 한거 있냐고.
진심으로 없다네요.
저는 켕기는게 많은데^^
아들 딸 차이는 아닌거같고.
아들은 먹는걸 좋아해서 사이 안 좋을때도 고기만 해주면 좋아합니다.
제가 뭘 사고싶다고하면 -티팟이나 이런 사실상 쓰잘데기없는것들.. - 아들은 그걸 왜 사냐고 어이없어 하고 딸은 사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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