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양말 깨끗하게 신고 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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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흰 양말빨면서 매일 현타가 오네요.

양말만 신고 다녔나 싶을 정도로 찌든 때가 빠지지도 않네요

회색으로 양말을 다 통일시켜놨더니

여름 교복에는 아저씨 처럼 보이고

딸래미도 회색양말은 아닌것 같고 어찌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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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은 회색으로 했어요. 예전처럼 집에서 손으로 비벼서 빨래할 수 있는 한가한 시대가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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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에 때도 문제지만 면 함량이 낮으면 발냄새까지 더 심해져서요.
순면양말 똑같은거 한가득 사놓고 빨다가 지치면 그냥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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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발목은 깨끗하고 발바닥만 더러워 져서
바닥은 안보아겠거니 하고 그냥 세탁기 돌려요.
그보단 요즘 양말들이 보풀이 너무 잘 생겨서 버리게 되더라구요

[과]

고등학생 애들이 흰양말을 고집해서 과탄산소다를 샀어요. 과탄산소다 뜨거운 물에 풀어놓고 양말 10-20분 담갔다가 몇번 주물주물하다가 세탁기 돌렸더니 때가 잘 지더라고요.

[요즘]

고등들 색깔 있는 양말을 안 신더라고요.
무조건 흰 양말.. 그래서 저는 약간 미색인 양말로 사다 줬어요. 새하얀 양말은 진짜 신다 보면 회색이 안 될 수가 없어요.

[어른]

저는 노스페이스 검은 양말 똑같은 거 5켤레씩 있어요 ㅋㅋ 노스페이스 그것만 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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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양말만 세탁망에 모아 그대로 세탁기에 넣고 과탄산소다 투여 30분 온수 불림코스로 빨아요
세탁망안에서 서로 비벼지는 효과도 있어서 몇년째 이방법으로 해요. 신통방통하게 때가 쏙 빠져요

보풀일어난다는님 골지면 양말로 사세요. 발바닥 빼고 전체 골지면 양말이 보풀 전혀 안나요.

[아들둘]

흰양말 외엔 안신으려고 해요. 발바닥 시커매져서 오구요. 첨엔 애벌하고 노력하다가 성질나서 요샌 그냥 세탁기 돌려요. 절대 완전히 깨끗해지지 않아요. 자주 바꿔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