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아들이 대답을 아 네에 하면서 비꼬는듯한데요

초원 조회수 : 1,463
작성일 : 2024-10-18 16:11:02

다른집 아이들도 이런가 해서요.

저녁 10시정도에 학원끝나고 집에오면

학원숙제할 시간이 없으니 일찍와라

아니면 이렇게 늦게오면 숙제를 안하고 피곤하다고 자게되지 않냐하면 이러면 곤란하다 얼릉하고 자라

그러면 "아 네에" 그러고 안하고 자요

화장실에 변기를 올리고 일좀보자고 하면

아 네에...

엄마 핸드폰을 아들맘대로 만져서 게임어플을 깔고

하고 있어서

엄마핸드폰은 용량이 작아서 다른어플깔면 안된다고 이야기 했는데 왜 몰래 만졌냐고 그랬더니

"아 네에" 그러는데 마음은 미안한 감정도 없어보여요.

어쩌다 하나도 안미안하지만 미안하다는 말을 

해야 할거 같은지 미안해라는 말을 할때는 목소리톤도

비꼬는듯이 말을 하는데요.

이 시기가 사춘기라서 말을 안듣는데 최고 라는데

말을 안듣는것보다 부모말을 우습게 받는게

더 기가막히는데요.

다른집은 어떤가요?

 

IP : 1.233.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니랑
    '24.10.18 4:14 PM (180.83.xxx.243)

    저희 중 1 아들 숙제하라고함 내가 알아서 할께하고 안해요ㅜ학원은 그래도 가니 다행인건지ㅜ암튼 주변 친구들도 숙제 잘 안하는것 같아요 자기는 나은편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안타까워요ㅜ

  • 2. 010
    '24.10.18 4:25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사춘기땐 엄마도 도 닦는 시기 같아요. 당부 염려 규칙 등 잔소리 거의 안하고 지냈어요
    밥 챙겨주고 빨래 해주고 해달라는거 해주고..지금은 대학생
    글에 아이가 잔소리 라고 느껴지는게 읽혀요.

  • 3. 네~
    '24.10.18 4:33 PM (221.150.xxx.138)

    그때 남자애들은 4가지 없어요.
    필요한 말이외에는 아예 상대를 하지마삼.
    상처 받아요.

  • 4. ~~~~~
    '24.10.18 4:39 PM (112.153.xxx.97)

    대답이라도 하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속편해요..

  • 5. 아뇨
    '24.10.18 5:04 PM (1.216.xxx.18)

    예의를 갖추어 대답하라고
    진지하게 말씀하세요
    모르는 거는 가르쳐야죠
    잘못하면 지적하고 알려줘야요
    화내지 마시고 천천히 눈 맞추고 또박또박 알려주세요

  • 6. ...
    '24.10.18 5:09 PM (219.255.xxx.142)

    대답이라도 하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속편해요.
    22222222

    저라면 평소에는 그냥 두고 가끔 '어이쿠 대답이라도 잘 해줘서 고맙습니다아~' 할 것 같아요. (절대 화내거나 비꼬지 않고 유머러스하게요^^)

    저희집 사춘기 청소년은 무슨 일만 있으면 제 탓을 해요.
    물먹다 사레걸리면 엄마가 말시켜서 사레걸렸다
    반찬 집다 떨어뜨리면 엄마가 지나가서 떨어뜨렸다 이런식으로요.
    그럼 저는 아 그러세용? 하거나 엄마가 그렇게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는 아닙니다앙 하거나
    가끔은 엄마 없으면 누구 탓을 할까? 물어봅니다.

    일일이 상처받지 마시고 사소한건 그런가보다 넘기셔요.
    단 선 넘는 행동은 짧지만 단호하게 알려줍니다.

  • 7. . . .
    '24.10.18 6:56 PM (180.70.xxx.60)

    예의를 갖추어 대답하라고
    진지하게 말씀하세요22222222

    저라면
    엄마에게 예의를 갖추어 다시 대답 해
    하겠습니다

    저도 중2 키우는데
    안그러는 애들은 안그러구요

    엄마가 초기에 안 잡으면 나가서도 그럽니다
    학교쌤, 학원쌤들에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157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3 ... 2024/10/18 1,630
1640156 보일러 트나요? 7 ........ 2024/10/18 1,007
1640155 5개월동안 11키로 감량 25 58세 2024/10/18 5,789
1640154 11월초 공항노숙 60대 못할까요? 13 해바라기 2024/10/18 3,169
1640153 백내장 수술 단초점 다초점 무엇으로 해야 할까요 4 .. 2024/10/18 1,345
1640152 한 강 작가한테서 받은 위안 16 Nooooo.. 2024/10/18 2,489
1640151 뒷북) 박지윤 그동안 얼마나 억울했을까? 39 알파녀 2024/10/18 12,197
1640150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 해시칼리지 맛보기 ㅡ 두 언론학자의.. 1 같이봅시다 .. 2024/10/18 203
1640149 집매도시, 누수이력말해야 하나요? 8 계약 2024/10/18 1,932
1640148 한반도에서 전쟁이 날 수 없는 이유 23 2024/10/18 5,542
1640147 바카라 크리스탈 잔 쓰기에 어떤가요 3 와인 2024/10/18 681
1640146 전기요 최저가로 시키려니 꽃무늬 대박 9 2024/10/18 2,274
1640145 '힘내라 공영방송 구하자 KBS' 시민문화제 2 댓읽기구독자.. 2024/10/18 860
1640144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18 옥사나 2024/10/18 2,261
1640143 대장내시경. 전에 샐러드 먹어도 되나요? 8 ㅇㅇ 2024/10/18 774
1640142 글리이티린, 에보프림 아시는분 10 이게 뭐지 2024/10/18 359
1640141 잠깐 밖에 나갈 때 뭐를 걸치고 나가시나요 12 .. 2024/10/18 2,015
1640140 코스트코 벨지오이오소 가격아시는 분 1 계십니까 2024/10/18 1,180
1640139 지능이 높을수록 내향적인 이유 45 위안 2024/10/18 21,037
1640138 82 자유게시판 글 왜 다른데로 퍼가는거죠? 17 여기글 2024/10/18 1,349
1640137 위장의 6-70프로정도만 채워야 탈이 안 나는거같아요 5 .. 2024/10/18 1,725
1640136 저는 체력이 왜 이 따위일까요 3 ... 2024/10/18 1,684
1640135 혹시 김해공항 인근 날씨가 어떤가요? 5 여행 2024/10/18 391
1640134 금요일 아이랑 영화 볼거예요, 뭐볼까요?? 10 ... 2024/10/18 1,072
1640133 오븐으로 에어프라이처럼 요리하려면요 2 ㅇㅇ 2024/10/18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