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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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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에서 팔자 젤 좋은 여자

허허허 조회수 : 6,005
작성일 : 2024-10-18 10:53:37

제주 국제학교 이야기가 나와서요. 이세상에서 팔자 젤 좋아보이는 여자가 남편친구 와이프인데..

 

남자네 아버지가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 회장 왼팔이었고(평사원출신으로 신화라고 들었어요), 남자 엄마는 남자애 20대 때 그니까 여자 만나기 전 우울증으로 자살.. 아버지도 일이년 전 암으로 사망.

 

형제인데 아들들 앞으로 압구정현대 한채씩 해줬어요. 둘다 머리가 안 좋아 해외에서 꾸역꾸역 대학 졸업하고 한국에 들어 왔지만... 두 아들들이 제대로된 직업을 가져본적도 없어요. 

 

결혼 해 애둘 낳고 압구정현대 살다가 유치원 때 데리고 제주 내려가 사는데 아이둘다 국제학교 보내고, 일년에 서너번 해외여행 가고, 해외여행서 명품 턱턱 사는데... 와 저 아버지는 도데체 얼마나 많은 유산을 남긴걸까? 남자는 사업한다 하지만 사실상 백수...이지만 엄마 죽으면서 트라우마로 가정에 최선을 다해요.. 가정이 무조건 1순위인 가정적인 사람..

 

둘이 만난것도 남자 아빠가 넣어준 회사 다니다가 심심하니 시골에서 올라온 고졸경리랑 놀다 그 여자애가 자기 친언니 서울에 의도적으로 불러내 같이 놀다 눈맞게 해 결혼.. 여자는 키 크고 머리 뼈대 다큰... 촌스러운 얼굴에 대학도 안 나온거 같고.. 그런 애가 님편 친구 만나서 팔자 폈죠. 남자랑은 띠동갑인데 솔직히 남자가 더 어려보이고 잘생겼어요. 

 

여자네 친정은 말해 뭐해요.. 다들 대학도 제대로 안 나오고 거의 스무살 어린... 남자의 아들뻘인 남동생까지..  장인장모가 남자한테 일이천 수시로 돈도 빌린다고... 그런데 남자는 가족에 대한 결핍과 그리움 때문에 여자애네 집에 엄청 잘해요. 

 

진짜 제가 본 가진거에 비해 팔자 젤 좋은 여자에요 ㅎㅎㅎ

IP : 39.7.xxx.9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생에
    '24.10.18 10:54 AM (119.69.xxx.233)

    나라 구해서
    현생에서 보답받나 보네요.

  • 2. ...
    '24.10.18 11:21 AM (124.5.xxx.71)

    시어머니 우울증 자살
    남편 무직 띠동갑 연상
    슬픈 집안이네요.
    딱 돈만 많은데

  • 3. ..
    '24.10.18 11:24 AM (211.234.xxx.173)

    이걸 팔자좋다고 생각하시는군요
    돈만 있는데.

  • 4. gg
    '24.10.18 11:30 AM (175.194.xxx.221)

    이런 케이스가 주변에 한 두명은 꼭 있어서 여자들이 취집을 그렇게 하려고 하나봅니다.
    직장 다니며 스스로 벌기보단 팔자와 계급(?)이 갑자기 상향되니

    저도 애 아기 시절 동네 엄마가 그런 스타일 있었어요.
    그 엄마는 그래도 나이가 어린지 어린 풋풋함에 가슴이 C컵 되고 전문대라도 나왔어요 지방에서.

    15살 차이나는 의사랑 결혼했는데
    의사 외모가 처참..키도 부인보다 작고 남자가 쌍커풀 수술까지 하고 열심히 노력한 것 같은데 40넘어도 여자가 안 생기고 그랬나보더라구요.

    여하튼 잘 만나서 눈에 꿀 떨어지면서 살아요.
    결혼은 사랑이전에 조건이 먼저 맞혀지면 없던 사랑이 생기는구나 라고 생각했죠. 그때..
    그 조건이 돈이든 권력이든 밤일이 잘 맞든 성격이 잘 맞든 각자 가치관에서 최우선 조건이 있는거죠. 대부분 돈이겠죠.

  • 5. ....
    '24.10.18 11:37 AM (14.32.xxx.228)

    취집한거네요. ㅋ

    팔자는 좋네요.

    똑똑하고 이쁘고 잘생기고~ 이것 보다 팔자 좋은 거 못따라가나봐요.

    돈 구애 안받고, 인간에게 시달리지 않고, 풍파 없음 최고죠.

  • 6. ㅜㅜ..
    '24.10.18 11:43 AM (118.35.xxx.77)

    모실 시부모 없고 돈 많고 그죠~~....
    자녀들은 뭘 보고 자랄까요?
    부모들 맨날 빈둥빈둥, 조부모 공경하는 모습 못 보니 자기 부모에게 어떻게 할지.. 돈을 다르는 법도 몰라..
    앞날이 걱정됨.

  • 7. ㅇㅇ
    '24.10.18 12:00 PM (222.120.xxx.148) - 삭제된댓글

    남자가 저런집에 들어가서 팔자 좋다고 해봐요.
    남의 불행에 팔자 좋다는 소리 나오나...
    성공한 꽃뱀 아닌가요.

  • 8. ㅇㅇ
    '24.10.18 12:03 PM (222.120.xxx.148)

    남자가 저런집에 들어가서 팔자 좋다고 해봐요.
    남의 불행에 기회다 싶어 안주하는게 팔자 좋다는 소리 나오나...
    성공한 꽃뱀 아닌가요.
    이런글 보면 쥐뿔도 없는 여자들 시부모 얼른 죽고
    남긴 재산으로 원없이 써보는거 너무 좋아해요..

  • 9. 아줌마
    '24.10.18 12:21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비아냥글은 왜 그리 삐딱하기만한건지.
    본인들은 뭐 얼마나 잘났다고.
    팔자좋고 시집 잘간거 맞고
    전 부럽네요
    가정적인 남자
    돈으로는 최상위권 누리고사는 삶이잖아요.
    속썩이는 시가없고 .

  • 10. ...
    '24.10.18 12:32 PM (125.132.xxx.53)

    솔직히 부럽네요
    시가없고 돈많고 착한남자

  • 11.
    '24.10.18 12:46 PM (121.159.xxx.222)

    앞날이 걱정된다니요
    학원빡세게 돌려서 지능90만넘어도 공부잘만하고
    돈주고 만나서 영향주고받는 친구 주변인 선생님들
    환경이 다 고급져서 괜찮아요
    수학은 지능측정기이지만 영어는 재력측정기예요
    미국은 거지도 영어해서요
    조부모 공경이라니
    어차피 다 요양원보내는 이시대에
    집에서 시부모 똥수발 8년한 집에서 효자열녀 나와야겠죠?
    그집애들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나돌다
    큰애 수능망했고
    작은애가 지긋지긋하다고 검찰청가는 비행청소년됐어요
    가까운 남편지인일인데 그거보고 남편 충격받았어요
    집에서 모실수없겠구나 꼭 옆에서 봐야 당해야알죠
    복을받니 형수님대단하시니 나들으라고 괜히 말꺼내다
    주둥이가 쏙들어갔어요

    결정적으로 시골에서 착하고 착실하고
    그놈의 제사 6번 지내며 조부모 조상공경하며 잘자라
    공부잘해 SKY가서
    한치의오차없이 커서 월 1000버는 전문직이된대도
    안먹고 안입고 월급 저축해도
    이제 걔네 이웃집 압구정현대에 입성못해요

  • 12.
    '24.10.18 12:53 PM (121.159.xxx.222)

    왜 부자들을 띄엄띄엄보는지
    돈쓰는 방법을 모른다니
    돈쓰는방법을알고 지혜로우면 뭐해요 돈이없는데 ㅎㅎㅎ

  • 13. 둘다
    '24.10.18 1:00 PM (121.138.xxx.65)

    똑같아요 남자도 사실상 백수에 모친 사연있고 나이도 많고 돈만 있다는 거잖아요(얼굴쪼금되고)
    저 조건의 남자가 좋은 조건의 여자랑 결혼하기 힘들어 보여요
    결론은 서로의 결핍을 채우며 잘 산다는 거잖아요
    뭐 비아냥 될 것도 없어보이네요
    여자가 남자 상처 잘 다독이나보죠

  • 14. ....
    '24.10.18 1:07 PM (106.101.xxx.4)

    님이 그 부부 둘을 엄청 우습게 보고 얕잡아보는건
    아주 잘 알겠어요.
    82에 아무리 글 안올라와서 관리자 고민이라지만
    이런 글은 진짜 82 수준 떨어뜨리는 글 같아요.

    복복복 팔자팔자팔자
    진짜 끊임없이 리핏되는 주제.

  • 15. ㅇㅇ
    '24.10.18 1:48 PM (118.235.xxx.29)

    그니까
    남의 등골에 빨대 꼽는게
    팔자좋은거구나

    자식 등골에 빨대 꼽으면 욕하면서
    이중성 덜덜덜 이네요

  • 16.
    '24.10.18 1:56 PM (121.159.xxx.222)

    여자가 샛서방키우고 뻐꾸기새끼라도 낳았으면 빨대지만
    가족없는사람한테 가족기능을 하는게 문제되는일인지?

  • 17. ㅁㅁ
    '24.10.18 3:35 PM (211.62.xxx.218)

    본인이 대학도 못가고 인물도 별로인거에서 좋은 팔자와는 거리가 먼뎁쇼.
    돈많은 좋은 남자와 결혼한것 외에는 인생에 아무것도 없잖아요.

  • 18. 글쎄요
    '24.10.18 5:30 PM (175.223.xxx.199) - 삭제된댓글

    제 친척이 저런 비슷한 조건과 결혼했는데
    남자가 대기업 다니고 부부 본인도 학력 외모 다 됩니다만
    엄마가 급사해서 그 아픔이 크다고 안타까워하고
    귀한 돈이라 함부로 안쓰고 자산증식해서 두배로 만들었고
    친정 상속도 50억 받았는데
    저 집 부인은 돈쓰는 거 자랑만하고 다니나봐요.
    그 여자 팔자가 좋은 게 아니고 남자가 박복하네요.

  • 19. 글쎄요
    '24.10.18 5:31 PM (175.223.xxx.199) - 삭제된댓글

    제 친척이 저런 비슷한 조건과 결혼했는데
    남자가 대기업 다니고 부부 본인도 학력 외모 다 됩니다만
    엄마가 급사해서 그 아픔이 크다고 아내가 안타까워하고
    귀한 돈이라 함부로 안쓰고 자산증식해서 두배로 만들었고
    친정 상속도 50억 받았는데
    저 집 부인은 돈쓰는 거 자랑만하고 다니나봐요.
    그 여자 팔자가 좋은 게 아니고 남자가 박복하네요.

  • 20. 글쎄요
    '24.10.18 5:32 PM (175.223.xxx.199)

    제 친척이 저런 비슷한 조건과 결혼했는데
    남자가 대기업 다니고 부부 본인도 학력 외모 다 됩니다만
    엄마가 급사해서 그 아픔이 크다고 아내가 안타까워하고
    함부로 안쓰고 자산증식해서 두배로 만들었고
    애들 공부 끼고 시켜서 좋은 대학 보내고
    친정 상속도 50억 받았는데
    저 집 부인은 돈쓰는 거 자랑만하고 다니나봐요.
    그 여자 팔자가 좋은 게 아니고 남자가 박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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