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삼청공원에 가보셨나요?
몇년전에 삼청공원에서 봤던 노랑 은행나무 숲의 색채가 너무 아름다웠다는 생각이 잊혀지지 않네요.
세가지가 푸르러서 삼청동 공원이라고 한다는데 ,,,
노란나라에 들어가는듯 환상적으로 이름다웠어요.
삼청공원에 대한 추억얘기 좀 나눠주세요.
며칠 더 기다렸다가
가을이 좀더 깊어지면 가야겠죠?
가을에 삼청공원에 가보셨나요?
몇년전에 삼청공원에서 봤던 노랑 은행나무 숲의 색채가 너무 아름다웠다는 생각이 잊혀지지 않네요.
세가지가 푸르러서 삼청동 공원이라고 한다는데 ,,,
노란나라에 들어가는듯 환상적으로 이름다웠어요.
삼청공원에 대한 추억얘기 좀 나눠주세요.
며칠 더 기다렸다가
가을이 좀더 깊어지면 가야겠죠?
바뀐 애 정권 시절 그 동네에서 3년 반 정도 살았습니다.
삼청 공원은 걸어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었죠
그 동네에서 태어나고 60년 넘게 사신 동네분께서 삼청 공원가면 가재도 있다고
들었는데 에이~ 설마... 했는데 2016년에 오후에 산책 갔다가 거기 계곡이라고 하기에는
좁고 작은 그런 곳에서 진짜 가재를 봤습니다
야.. 서울 중심부에서 가재를 보나니 정말 놀랐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중단된 것 같은데 00년대 초~중반만 해도 거기 구석에 있는 탕 같은 곳에서
동네 남자들이 여름에 단체로 목욕을 하고는 했었다고 하더군요 동네 전통처럼
근데 새로온 동사무소 소장이 여자였는데 그것 중단시켰다고
삼청 공원 입구 건너편 동네에 전인권 집도 있고, 동네 산책하면서 쭉 올라가다가 뭔가
좀 특이한 집을 발견하고 그 동네분께 사진 찍어서 보내고 여기 누구네 집인가요? 물어보니
인권이 형 집이라고 하더군요
오래 전 학생 시절의 김현식도 살아서 공원에서 맨날 노래 연습도 했다고 그 동네 분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