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딸은 저랑 정말로 너무 안맞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힘듭니다.
애가 하나부터 열까지 엄청나게 까다롭고 예민합니다.
정말 머리를 쥐어뜯고 싶을정도로 힘들어요.
애 자체가 말많고 시끄러운데 엄청 예민하기까지 합니다.
진짜 괴로워요. 자식이 이렇게 괴로운 사람도 있나요
저의 딸은 저랑 정말로 너무 안맞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힘듭니다.
애가 하나부터 열까지 엄청나게 까다롭고 예민합니다.
정말 머리를 쥐어뜯고 싶을정도로 힘들어요.
애 자체가 말많고 시끄러운데 엄청 예민하기까지 합니다.
진짜 괴로워요. 자식이 이렇게 괴로운 사람도 있나요
울엄마랑 나 같은 반에서 만나면 말 한마디 안 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ㅋㅋ
저는 사회에서 만났으면 상종안했겠다 싶은... 그런 유형의 인간이 자식이라... 물론 자식이니 사랑하지만 이해는 못하겠어요. 그래서 그 마음 들킬까봐 더 사랑하려고 애써요.
ㅎㅎ 동감입니다.
아이의 성향이 정말이지 같은 반친구라면 인사만 하고 지냈을까 같아요.
딸이니까 엄마니까 서로 참고 이해 하는거 같아요
사회에서 만났더라면 상종안할 엄마를 뒀어요.
적당히 성인되면 안보고 사는게 답.
전생에서 죄를 지었나 싶은게 가족인연
울 친정엄마가 엄마라는 생각보다 친구라는 대등한 관계로 봐서 힘들었어요.
솔직히 딸은 무조건 받아들여주게 되지 않나요?
내가 안 받아주면 누가 받아주나 라고 생각하면서 딸이랑 통화해요.
딸이 융단 폭격으로 힘든 일 다 쏟아내주면 그냥 전 다 받아줘요.
엄마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그러고 나면 며칠 뒤 전화와요. 엄마랑 5분만 통화해도 힘이 난다고....
품어주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울 엄마처럼 엄마가 받고 싶어하는 것 보다
성년까지 최대한 인내하며 키우는거죠 ㅋㅋ 나랑 너무 달라서 관찰예능이나 동물다큐 본다 생각하고.
저도 있어요
직장에서 내가 극도로 싫어했던 유형만 쏙쏙 빼닮았어요
ㅋㅋㅋ저도 우리 엄마랑 사회에서 만났으면 3초만에 손절
저는 시누이라...ㅡㅡ
남편에게 말했어요.
학교나 회사에서 만났더라면, 절대 친해지지 않았을거라고...
우린 둘이 서로 그런 얘기 해요. 친구였으면 손절각이라고요..
정말 사고방식 안맞고 소통방식 안맞고 감성 안맞고 논리 안맞고요..
화딱지나고 분통터지는 일 숱하게 있었고 지금도 사실....
근데, 네 덕에 내가 세상이 넓다는 것, 나와 영 다른 사람이 있다는 걸 배운다고 했어요.
진심이에요.
맞아요. 딸이 아니었으면
나랑 맞지 않으니 손절각이에요.
그러나 내 딸이니 이뻐라 해요.
부모라면 나이차이가 꽤 날테니 언젠가는 벗어날수 있는 시간이라도 올텐데.. 저는 나이차이 별로안나는 자매가 정말 안맞아 괴롭고 힘드네요ㅜ 힘들어서 거리두기하면 자기 무시해서 연락피한다고 왕래하는친인척 주변 모두에게 저 디스하고ㅜ
친정엄마와 딸의 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원글.
우리집만 그런게 아닌것에 안심을 하게됩니다. ㅠㅠ
사회에서 만났다면 절대로 옆에 안뒀을법한. 맞네요. 맞아요.
밖에서 만나는 관계였으면
서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을테니
속속들이 알수 없어서
그나마 낫죠..
이건 뭐
가족으로 만나
속속들이 알게되니 너무 괴롭
저는 손절각은 아닌데 완전히 다른 유형인건 맞고,
제가 공감능력 떨어지고 논리 갖다대는 유형이라 ;;;;;
딸이랑 친해질 수 없었을것 같긴 해요 친구라면.
저는 좀 타격감 제로에 마이웨이 스타일이고 딸은 유리멘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