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 열등감 자격지심이 무서운 거 저 카톡 보고 또 느끼네요
이게 동성 사이도 그렇고 남녀 사이에도 마찬가지고
절대 안 놔줘요 끝까지 옆에 들러 붙으면서 죽기 살기로 괴롭히는 거
본심이 언제 들키냐면 상대가 떠나려고 할 때
그땐 또 무릎꿇고 빌죠 헤어지지 말자고
동성 사이라면 손절 신호 오면 그간 그렇게 악랄하게 괴롭히더니
갑자기 분위기 확 바뀌면서 간식 주고가고 눈치보면서 우리 얘기 좀 하자고 하고
그 기저 심리가 저 사람이 분명 좋아보이니까 어떻게든 옆에는 있고 싶은데
또 내 아래에 두고 싶은거지 절대 내 위에 두긴 싫은거란 말이죠
그러면 이제 말도 안되는 걸로 계속 트집잡아서 약점 잡으려고 하고
억까하고 후려치고 자존감 박살내서 지 옆에 있게 하려고~~
상대는 자기 아니어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고 잘 나가는데
그런 상대를 놓치기 싫은 건 자기면서 그걸 좋은 방향으로 함께 하는게 아니라
열등감 쩌니까 후려치고 비난하고 질책하고 죄책감 심어줘서 자기 아래에 두려고
가스라이팅 해서라도 내 발밑에 두려하고... 그럴 수 밖에 없어요
자기 매력이나 능력에 자신이 없으니까
오로지 비난하고 비아냥대고 조롱하고 죄책감 주고 수치심 주고
그런걸로 주저앉혀서 내 옆에 있게 하는 것 밖에는 답이 없는 거
이제 진짜 질투 열등감 자격지심의 모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