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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어서 그런가

...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24-10-17 18:36:41

40대후반이고요 3년전에 경기권에서 경상권으로 왔어요

첨엔 우울증걸려서 정신과약도 먹고 그랬는데

갈수록 여기 인간관계가 너무 좋아요

취미생활하며 알게 된 사람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나이들어서 이사오니 깊어지지 않고

딱 예의차리고 서로 좋은모습만 보여주려는 사이

만나서 하하호호하며 같이 취미생활하고 인생 깊은 고민이나 감정 같은거 공유 안하는 사이

너무 편하고 좋은거 있죠 ㅋㅋㅋ

남편갱년기고 애들 사춘기라 속썩죠

짜증나는일 왜 없겠어요 아마 경기도 오래된 친구들 만나면...니도그러니 나도 그래 한숨 푹푹쉬고...별 해결책도 없고..그럴텐데...이렇게 농담 따먹기하며 현실을 잠시 잊는게 오히려 좋으네요 

 

IP : 218.233.xxx.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7 6:56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그게 요새 트랜드인거같더군요

  • 2.
    '24.10.17 6:59 PM (61.254.xxx.88)

    일시적으론 편할수있지먼
    그런식의 관계가 오래는 못가요
    계속 ㅅㅐ로운 관계룰 만들어내는 것도 방법.
    공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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